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쓰바키야마과장의 7일간

 

최근에 TV드라마로 방영된 '돌아와요 아저씨'의 원작소설이라고 한다. 물론 TV에는 별 관심이 없는 터라 그런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는줄도 몰랐지만, 이책의 책띠에 '2016년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원작소설..이라고 눈에 확 띄게 적혀 있으니 관심이 없더라도 당연히 알게될 수 밖에 없다. 이또한 광고의 한 형태이고 또한 문학적인 요소를 앞세워 책을 홍보하는것보다 TV에 많이 노출되고 드라마 원작으로 알려지는게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안타깝기도 하지만.. 요즘의 현실인걸.. 개인적으로 베스트셀러 책들은 일부로라도 읽지 않는 타입이라..^^

이책은 저자가 '철도원'의 작가라는 이유때문에 이책을 선뜻 읽게 되었지 않았을까? 물론 철도원은 워낙 영화로도 많이 유명했기는 했지만.. 철도원의 그아픈 가족사의 이야기를 그렸던 작가는 이책에서 또 어떤이야기를 풀어 냈을까 하는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이책은 '철도원'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내용자체가 밝고 웃음을 주면서 인생에 대해서 또한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백화점의 여성복 매장 고졸과장 쓰바키야마 가즈키, 어이없게도 다른 사람으로 오인해서 청부 살해당한 야쿠자 다케다 이사무,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소년 네기시 유타, 3명이 살아있던 현실의 삶의 마무리를 하지 못한것이 억울하여 '현세 특별역송조치'를 신청하여 3일간의 기회를 얻어 현실로 돌아온다. 현실에 살던 본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어떤일이 있더라도 복수를 하거나 자신의 정체를 밝히거나 하지 않는등 몇가지 조건을 걸고 미처 미무리하지 못했던 혹은 알고 싶었던 일때문에 현실로 귀환한다. 이책은 3명의 이야기를 교대로 보여주면서 사건이 진행되는데, 얽히고 섞인 현실사람들과 전혀 관계가 없을줄 알았던 귀환한 3명까지 서로 얽혀 있는 이야기속에서 과연 주인공 3명은 약속을 지키고 무사히 죽음의 사후로 돌아갈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유쾌하게 읽으면서도 마지막의 생각지 못했던 반전의 마무리들에서는 가슴이 찡함을 느낀다. 작가 특유의 인생관과 삶의 주제를 느낄수 있는 이야기다.

SBS TV드라마는 한번도 보지않았지만 캐스팅한 등장인물만 봐서는 이책의 소재만 차용하고 내용은 전혀 다를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드라마로 보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나에게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3일'간의 삶을 돌아볼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 마무리를 하게 될까? 내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이야기다.   

 

 

제목: 쓰바키야마과장의 7일간

저자: 아사다 지로

출판사: 창해

출판일: 2016년 2월 24일 3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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