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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ㅣ 한나 스웬슨 시리즈 1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6년 1월
평점 :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나는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그중에서 정통추리소설류를 좋아한다. 잔인한 살인의 묘사나 근친상간적이거나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소설, 섹스로 범벅이된 그런 추리소설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대체로 미국쪽 소설류나 일본쪽 소설류가 내가 비추하는 쪽의
추리물이 많이 나오는듯하다. 그래서 세계의 가장 추리고전이라고 하는 셜록홈즈 시리즈물 같은 추리물을 좋아한다. 소설은 아니지만 오래전 TV에서
방영된 '형사 콜롬보' 같이 오직 증거와 자료, 추리로만 범인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최근에는 '히가시노게이고' 시리즈에 푹빠져서 읽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오직 추리로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 중심의 소설이기 때문이다.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코지미스테리'류의 추리소설을 추천받았다. 코지미스테리(cozy mystery)는
추리소설이기는 하지만 정통추리소설에서 약간 벗어난 번외적인 추리소설을 뜻한다. 가볍고 유머스러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전문가(탐정, 형사등)들이
아닌 주부나 직장인등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류이다. 한마디로하면 가벼운 추리소설이라고 해야하나?
이책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을 추천받았는데, '조앤플루크'라는 작가가 쓴 이책은 주인공 '한나
스웬슨'이라는 평범한 쿠키가게인 '쿠키단지'의 점주인 아가씨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이 한나스웬슨의 '살인사건' 시리즈가 현재까지
18권이나 출간되었다니 그의 인기도 대단한것 같다. 책 제목들을 봐도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딸기쇼트케이크 살인사건', '블루벨리 머핀
살인사건'등 평범하지는 않지만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사건이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도 미국 미네스타주의 '레이크 에덴'이라는 소도시에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우연히 마을의 배달일을 하는 '론'의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제부인 마을 경찰 '빌'을 도와주기위해
사건을 함께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그와중에 일어나는 여러 일상들의 모습이 미소를 짓게한다. 책의 중간중간에 아예 쿠키제조방법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추리소설인지 요리책인지까지 헷갈리게 한다. 그런데 이책을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꽤 중독성이 있다. 평범한 이웃이 평범한 방법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형사나 경찰들이 사건을 해결하는것보다 더욱 나와 동질감을 느끼고 현실성을 느끼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한나
스웬슨'시리즈를 정주행할것 같은 느낌이 온다...^^
제목: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저자: 조앤 플루크
출판사: 해문출판사
출판일: 2008년 9월 01일 2판 1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