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사건집 - 개정판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9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박광규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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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의 사건집

 

셜록홈즈 전집의 마지막권이 9권을 읽었다. 아마 셜록 홈즈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고 그의 활약상 이야기를 한두편 접하지 않은 사람 또한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셜록홈즈 전집을 완역본으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던것은, 홈즈전집을 읽은것이 사실 꽤 오래되었다는것이다. 황금가지판 셜록홈즈 전집을 읽었던것이 10년가까이 되어 가니 홈즈 이야기를 다시한번 리마인드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었는데 마침 코너스톤 출판사에서 완역본 셜록홈즈 전집을 새롭게 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번 생각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코너스톤 출판사는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완역본으로 출간을 했었는데 '뤼팽 시리즈'를 먼저 읽었었는데 번역도 괜찮았고 이야기의 흐름도 좋은 느낌이 들었었기 때문이다. 사실 뤼팽 시리즈 완역본은 코너스톤 출판사에서 나온 뤼팽시리즈를 통해서 처음 접했었는데 그동안 내가 이런저런 소설이나 영화 만화등을 통해서 알고 있던 '뤼팽' 이야기들과는 많이 다른 이야기의 전개들 때문에 당황하기도 했었지만 참 재밌게 뤼팽시리즈를 읽었었다. 뤼팽시리즈를 읽고 나니까 당연하다는듯이 떠오른 인물이 '명탐정 셜록 홈즈'였다. 때마침 코너스톤에서 셜록 홈즈 전집을 발간하는덕분에 새로운 해석의 완역본 홈즈시리즈를 2016년을 시작하자마자 접할수가 있었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셜록홈즈의 사건집'에는 12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명한 의뢰인, 피부가 하얘지는 병사, 마자랭 보석, 세 박공집, 서식스의 뱀파이어, 세 명의 개리뎁 씨, 토르교 사건, 기어다니는 남자, 사자의 갈기, 베일 쓴 하숙인, 쇼스콤 고택, 은퇴한 물감 제조업자등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특이한 사건 전개도 보여진다. 왓슨이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다. 항상 왓슨의 시각에서 왓슨이 홈즈의 사건 해결을 기록했지만 왓슨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홈즈가 자신의 시각에서 사건을 기록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셜록홈즈의 저자인 '아서 코난 도일'은 너무 오래동안 홈즈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에 대해서 아쉬운 감정을 늘 가지고 있었던것 같다. 홈즈를 폭포에 떨어드려서 홈즈시리즈를 끝내려고 했다가 독자들의 성원으로 다시 홈즈 시리즈를 연재하였지만 결국은 더이상 홈즈시리즈에 매달리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하고 싶어했다. 이번에는 극적인 장면들을 통해서 홈즈 이야기를 끝내는것이 아니라 그냥 홈즈 시리즈 집필을 중단해 버렸다. 그러다 보니 홈즈 시리즈가 그냥 끝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참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아서 코난도일도 결국은 홈즈시리즈와 같은 걸작은 다시 쓰지 못한채 생을 마감하게 된다.

하지만 2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연극 수많은 장르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오는 홈즈 시리즈를 보면서 이 이야기의 끝나지 않은 생명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지금도 홈즈 재단에서는 공식적인 홈즈 시리즈의 뒷 이야기들을 공모하고 발표하고 있는것을 보면 알 수 있을것 같다. 우리의 영원한 명탐정 셜록흠즈 시리즈는 9권에서 마침표를 찍지만 그의 추리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살아서 우리에게 모습을 보여주는듯한 생각이 든다. 

 

 

제목: 셜록홈즈의 사건집

저자: 아서 코난 도일

출판사: 코너스톤

출판일: 2016년 1월 1일 개정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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