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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모험 - 개정판 ㅣ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5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박광규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평점 :
셜록 홈즈의 모험
전 9권 완역본으로 발간된 셜록 홈즈 시리즈중에서 벌써 5권째를 접했네요. 참으로 오랜만에 홈즈시리즈를 완역본으로 정주행하고 있답니다.
5~6년전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발간된 '셜록 홈즈 시리즈' 완역본을 읽은 이후 개별 출판사에서 완역본이나 단행본, 청소년본 형태로 많이 출간
되었지만 이번 코너스톤에서 셜록 홈즈 시리즈가 가장 원작에 충실해서 번역을 하고 출간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황금가지 출판사의 홈즈
시리즈도 훌륭한 완역본이지만 이책의 책이 발간된지 10년이 넘다보니 지금 읽으면 현대의 맞춤법과 구어체가 약간씩 다른 부분들이 발견되어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 반해, 이번 코너스톤 출판사의 셜록홈즈 시리즈는 최신 번역이라 그런지 말과 문장의 어색함이 없고 읽기가 많이 편한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느낌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현대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파란바탕의 산뜻한 분위기의 표지도 참
마음이 들고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예전 황금가지의 홈즈시리즈는 검은색 표지의 양장본이라 좀 칙칙한 느낌이었는데 코너스톤에서 발간된 홈즈
시리즈의 표지는 파란색의 밝은 느낌이 아주 좋네요. 다만 양장본이 아니라 나같이 책을 소장하는 위주로 책을 구하는 사람들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또 반면에 책의 가격적인 측면이 함리적이라 반기는 독자도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홈즈시리즈의 5편 '셜록 홈즈의 모험'편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리즈의 1~4편까지는
장편의 긴호흡으로 홈즈가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5편부터는 짧은 단편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서 짧은 호흡이지만 단편 하나하나에서 홈즈의
추리력과 사건 해결능력은 여전히 건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장편에서 느끼지 못한 빠른 시간속에서의 해결능력을 느낄수 있는 '셜록 홈즈의 모험'
편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이책은 보헤미아 스캔들, 빨간머리 연맹, 신랑의 정체, 보스콤 계곡 미스테리, 다섯개의 오렌지 씨앗, 입술이 뒤틀린
남자, 푸른 석류석, 얼룩 끈, 기술자의 엄지손가락, 독신 귀족, 녹주석 코르셋, 너도밤나무 주택등 12편의 단편추리가 담겨 있는데 대부분의
이야기는 어릴때부터 알고 있던 단편들이죠. 하지만 책을 다시 읽는 느낌은 또 다릅니다. 소설속으로 빨아들이는 이야기 전개의 능력이 '역시 명탐정
홈즈야'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대표적인 단편의 하나지만 얼룩무늬 색깔의 뱀을 이용한 살인은 읽을때마다 긴장되고 재밌어요. 너도 밤나무
주택이나 빨간머리 연맹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홈즈시리즈의 백미는 악당 모리아티와 아이린 애들러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4편에서
모리아티 교수가 등장했다면 5편에서는 홈즈의 영원한 연인으로 불려지는 '아이린 애들러'가 아닐까요? 홈즈시리즈가 계속 출간되었다면 홈즈와 아이린
애들러가 결혼해서 잘먹고 잘사는것으로 끝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6편을 기대해봅니다.
제목: 셜록 홈즈의 모험
저자: 아서 코난도일
출판사: 코너스톤
출판일: 2016년 1월 1일 개정판 1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