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가독서 - 한국인을 위한 인문고전 20
문갑순 지음 / 프리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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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가독서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사가독서(賜暇讀書)'는 세종때 집현전 학사들에게 특별휴가를 줘서 마음껏 책을 읽고 학문연구에 전념케 하기위해 시행된 조선시대의 제도이다. 이책 제목을 '사가독서'라고 붙인 이유는 이책의 저자가 대학에서 1년동안 안식년 휴가를 받았는데 그기간을 '스스로에게 준 사가독서기간'으로 삼기위해서 붙인 의미이다. 1년간의 안식년 휴가기간동안 오롯이 책만 접하면서 평소 자연과학 전공때문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인문학'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한국인에 맞는 '인문고전 20편'을 선정하여 이책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선정된 인문고전 20편이지만 이책들 한권 한권이 '명작'이러고 할 수 있는 그런 책을 선정했기 때문에 이책에서 소개한 20권만 읽는다고 해도 세계인문고전의 대표적인 책은 거의 다 읽는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이책은 성경,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헤로도토스의 역사, 소크라테스의 변명, 신곡, 장미의 이름, 내이름은 빨강, 백년동안의 고독, 돈키호테, 암스테르담의 커피상인, 침묵, 주홍글씨, 레 미제라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서전과 자유론, 이기적 유전자, 만물은 서로 돕는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체 게바라 평전, 위대한 개츠비, 코스모스등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책한권에 20권의 책소개를 하려다 보니 한권 한권 소개의 분량이 많지 못한것이 만히 아쉽다. 개별 책 소개의 분량을 더 늘이고 2권의 책으로 엮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건 저자와 출판사의 몫이라 뭐라고 판단하기는 어렵고... 그래도 1권속에 20권의 이야기를 충실히 채우려고 많은 노력한 부분은 책을 읽다보면 느껴진다. 책소개방식은 각 책의 역사적인 배경과 책을 쓰게되는 당시의 배경들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앞에 적고 뒤쪽은 책의 이야기를 요점형태로 적고 있다.

 

이책에서 소개하는 20권중 내가 읽은 책은 성경, 장미의 이름, 돈키호테, 주홍글씨, 레 미제라블, 위대한 개츠비 이렇게 6권밖에 없었다. 나름대로 독서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시대의 고전에 대한 독서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성경은 내 평생 읽고 또읽을 책이니까 제외하더라도 이책에서 소개한 책들을 계획을 잡아서 한권씩 다시읽고 새롭게 읽어야 겠다. 그속에서 찾고 발견할 보석을 기대한다. 아마 고전을 읽을때의 즐거움이지 않을까? 

 

 


제목 : 나의 사가독서
저자 : 문갑순
출판사 : 프리뷰
출판일 : 2015년 11월 28일 초판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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