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이빨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0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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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이빨

 

뤼팽시리즈 1부의 마지막권을 읽었습니다. 코너스톤 출판사의 '아르센 뤼팽 전집' 완역본 시리즈는 한동안 뤼팽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네요. 진작에 명탐정 홈즈 시리즈의 완역본은 읽었던터라 늘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완역본은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읽지 못해서 마음의 부담감이 항상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뤼팽 시리즈 완역본을 읽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10권이나 되는 시리즈를 언제 다읽지 하는 생각이 무척 많이 들었었는데 한권, 두권 루팽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보니 어느새 10권이나되는 장편의 소설을 다읽게 되었네요. 다른 읽기위해 주문한 쌓아놓은 책들도 많은데 불구하고 뤼팽 시리즈는 한권을 들기 시작하면서 책을 내려놓지못하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는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장편의 소설을 이렇게 10권이나 되는 책을 읽은것은 꽤나 오랜만인것 같네요. 예전에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시리즈를 읽을때 밤새서 읽었었고,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나온 홈즈시리즈 완역본, 황석영 삼국지, 임꺽정, 장길산을 읽을때를 제외하고는 10권이나 되는 장편소설을 읽은 기억이 없는것 같네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장편소설이 아니라 1,2권씩 시리즈로 나오긴 햇지만 구입해서 다읽고 책을 모았더니 꽤나 긴 소설이었던것 같네요. 그러고는 참으로 오랜만에 10권짜리 장편소설을 읽었네요. 아마 뤼팽 시리즈를 이렇게 쉽게 읽을수 있었던것은 단순히 원작의 뛰어남도 있지만 코너스톤 출판사의 '바른번역'팀의 번역의 뛰어남이 한몫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타 출판사의 번역에 비해서 이해하기 쉽게 문장을 번역하고 원작에 뜻을 훼손하지 않게 번역한 역자의 노고가 크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그리고 책 제본에 있어서 적당한 사이즈와 눈이 피로하지않는 가독성까지 감안한 편집도 좋은것 같고 무엇보다 너무 고급스럽고 가격이 비싼 양장본등을 사용하지않아 장편의 소설을 읽는데에도 불구하고 쉽게 책을 구입할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가 맞춰져 있는것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10권째 소설인 '호랑이 이빨'도 책의 두께가 600여페이지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책들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고 반전의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네요. 뤼팽이라는 존재는 아마 우리 마음속에 있는 이중적인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갈때는 누구나 '홈즈'와같이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싶고, 혼자 있을때는 '뤼팽'과 같이 자신을 숨기며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해내고 싶어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장편소설의 늪에 깊이 빠져 본것 같네요. 뤼팽시리즈를 읽으면서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읽는것은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하는 옛말이 있나 봅나다... 그런말이 있나요??

 

 

제목: 호랑이 이빨

저자: 모리스 르블랑

출판사: 코너스톤

출판일: 2015년 3월 1일 초판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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