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삼각형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8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금삼각형

 

'명탐정 홈즈' 시리즈와 '괴도신사 뤼팽' 시리즈를 늘 비교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홈즈 시리즈는 기발한 사건과 추리를 통해 범인을 찾아내는 전형적인 정통적인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 뤼팽 시리즈는 처음에는 홈즈 시리즈와같이 전형적인 범죄소설,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또다른 느낌으로 소설이 와 닿는것 같네요. 뤼팽시리즈는 단순한 추리소설류가 아니고 여러 장르의 소설을 집합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리소설적인 요소외에도 판타지소설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고, 모험소설 어드벤치 소설의 분위기가 나올때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르센 뤼팽전집 시리즈의 7편 포탄파편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왜냐하면 홈즈시리즈는 오로지 새로운 사건을 추리하는 데 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루팽' 시리즈는 전혀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고 소설을 이어나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2페지정도에 걸쳐서 루팽이 잠깐 등장하기는 하지만 말그대로 '잠깐'이고 7편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은 뤼팽이 아니라 다른사람인것이지요. 그래서 루팽은 홈즈시리즈와는 또다른 느낌과 맛이나는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아르센 뤼팽 전집 8편 황금삼각형도 이야기의 시작에는 뤼팽이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8편도 7편같이 주인공이 없는 루팽시리즈가 아냐? 하는 괜한 생각을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한참이 지난 200페이지가 넘어야 뤼팽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7편 포탄파편과는 달리 8편 황금삼각형편에서는 뤼팽의 멋진활약이 이어서 나옵니다. 8편을 읽으면서 루팽시리즈의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을 이끌어가는 솜씨에 여러번의 놀라움을 느낍니다. 시리즈물의 주인공도 없는 소설을 생각했다든지, 8편같이 한참뒤에야 주인공이 등장하게하는것은 작가의 넓은 상상력이 아니면 불가능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 저절로 모리스 르블랑에게 존경의 마음이 생기기까지 하네요.

뤼팽의 멋진활약은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테니 아직 뤼팽을 접하지 못했다면 이기회에 괴도신사 루팽의 모험속에 함께 빠져드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9편의 이야기에는 루팽의 모험이 어떻게 시작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제목: 황금삼각형

저자: 모르스 르블랑

출판사: 코너스톤

출판일: 2015년 3월 1일 1판 1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