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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파편 - 최신 원전 완역본 ㅣ 아르센 뤼팽 전집 7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평점 :
포탄파편
괴도신사 루팽의 원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냥 평범한 일반적인 모습일까요? 아니면 그림에서 자주나타나는 높은 모자를 쓰고 망또를
휘날리며 자팡이를 하나들고 다니는 모습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변신의 귀재답게 혹시 여자로 변장해서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갑자기 뤼팽의 본래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도 주위의 누군가가 정체를 아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하다못해 배트맨도 그뒤를 보아주는
'집사'가 있는데 왜 루팽에게는 도와주는 사람이나 도와 줄려는 사람, 혹은 함께 이야기를 나눌 그런 사람이 없을까요? 어쩌면 혼자서는 무척이나
힘들었을텐데 말입니다.뤼팽의 시리즈는 참 오래동안 대작으로 남긴것 같다. 매일 괴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어쩌면 좀 지겨워질 만도 할텐데,
루팽의 이야기는 끝이없어 보입니다.
'아르센 루팽 전집'을 읽기 사작하면서 괴도신사 뤼팽에 대한 흥미가 더 많아졌습니다. 마치 홍길동 같이 약한사람과 여자는 건들지 않고
부자의 물건이나 돈을 기상천외하게 훔쳐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캐릭터가 아주 흥미있다고 할까요? 전집 책을 한권한권 읽어가면서 뤼팽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그런데 이책 '포탄파편'편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루팽이 어디 갔을까요? '아르센 뤼팽 전집' 시리즈의
7편에는 '루팽' 등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두꺼운 책에서 2페이지 정도 반짝 등장하긴 하지만 그것으로 등장이라고 이야기하기는 힘들겠죠? 이야기
내내 등장하는 뤼팽의 모습을 기다리다가 지쳐가는 중에 '혹시 7편에서 좌충우돌 맹활약을 펼친 폴 들로즈가 갑자기 뤼팽이라고 짠하고 정체를
나타낼지 몰라 하는 기대감을 가졌었는데,,, 아무튼 7편 '포탄파편'편은 뤼팽의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 등장인물 '폴 들로즈'가 주인공인
소설인게 확실한것 같네요. 뤼팽은 조연도 아닌 그저 우정출연 정도라고 할까요? 사실 이 소설 '포탄파편'은 사실 뤼팽의 원래 시리즈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뤼팽'시리즈의 '포탄파편'이 아니라 별도의 추리소설 '포탄파편'이었는데 훗날 뤼팽을 잠깐 등장시키고 뤼팽시리즈의 소설로
편입시키게 합니다. 뤼팽 시리즈에 합류해도 될만큼 내용의 깊이기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책은 루팽이 없다하더라도 한번 손에 들면 절대로
내려놓지 못하게 책을 쓴 '모리스 르블랑'의 대표작중 하나가 아닐까요? 그래서 뤼팽의 시리즈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한 것이 아닐까요?
그래도 뤼팽이 등장하지 않는것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다음 8편'황금삼각편'에서 맹활략을 기대해봅니다. 7편 '포탄파편'에서는 '폴'의
맹활약을 지켜 보기만 했네요^^
제목: 포탄파편
저자: 모리스 르블랑
출판사: 코너스톤
출판일: 2015년 3월 1일 1판1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