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4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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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코너스톤출판사의 '아르센 뤼팽 전집'을 차례로 읽는 중입니다. 이책은 책의 순서대로라면 4번째 읽어야하는데 5권 수정마개와 6권 아르센 뤼팽의 고백편을 먼저 읽은후에 4편인 813편을 읽게되었네요. 아마 책의 두께가 두꺼워서 쉽게 손이가지 못했던 이유도 있었고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뤼팽의 팬이었던지라 엔간한 뤼팽시리즈는 다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내머리속에서는 4편 '813'편은 내기억에 전혀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내가 기억하고 있던 수정마개편과 아르센 뤼팽의 고백편을 먼저 읽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고 보면 '명탐정 홈즈' 시리즈는 어릴때 뤼팽과 비슷한 시기에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이야기들이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있는데 반해 '괴도신사 뤼팽' 시리즈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많았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읽은 5권은 예전에 읽었던 내용들이 대체로 기억이 나는 작품이었지만... 그건 아무래도 '뤼팽'이 '홈즈'에 비해 아무래도 대중성이 약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홈즈' 시리즈는 수없이 리메이크, 재생, 업그레이드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계속적으로 남아 있지만, '뤼팽' 시리즈는 아직까지도 '소설'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별로 업그레이드된 버전도 없고 영화로 나온것도 별로 없고, 요즘 아이들의 기억에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괴도 키드' 정도의 인물로만 인식되어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괴도신사 뤼팽'의 대중성을 못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괴도신사 뤼팽'은 '명탐정 홈즈'와는 또다른 캐릭터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이책 '813'편은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을만큼 '아르센 뤼팽 전집'에서 가장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반전의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분량인데도 다른 책들보다 더 읽찍 책을 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책 제목이 이야기하는 숫자 '813'은 과연 무슨뜻일까요? 궁금하신 분은 이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처음 접하는 이야기라 그런지 엄청 긴장하면서 읽었나 봅니다. 식사시간까지 놓쳐버리면서 읽었으니까요. 이렇게 '뤼팽' 시리즈의 완역판 전집을 읽는것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하네요. 다음에 읽을 뤼팽의 모험도 기대해 봅니다. 

 

 

제목: 813

저자: 모르스 르블랑

출판사: 코너스톤

출판일: 2015년 3월 1일 1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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