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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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뤼팽을 처음 접한게 언제일까 생각해보면 나의 국딩 유년시절로 돌아간다. 1970년대 국민학교를 다닌 세대라 그당시 한참 유행하던 시리즈가 '명탐정 홈즈'와 '괴도 루팡' 시리즈였다. '괴도 뤼팽'이 아니라 그때는 '루팡'으로 대부분 번역이 되었기때문에 '루팡'이라라는 이름이 나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진다. 동네 친구들과 만나면 '홈즈'와 '루팡'이 대결하면 누가 이길것인가를 놓고 갑론을박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고 급기야는 치고받으며 싸우는 일도 자주 있었다. 마치 '마징가Z'와 '로보트 태권V'혹은 '황금날개1,2,3'이 싸우면 누가 이길것인가를 내기하던 모습과 똑 같았다. 그당시 작은 문고판으로 검은색 표지로 된 책이었는데 '홈즈'시리즈와 '루팡'시리즈의 단행본들이 출판되었었다. 그때 용돈을 모아서 이책들을 사모으는게 나에겐 또다른 즐거움이었었다. 지금은 수많은 이사를 반복하면서 어린시절의 모든책들이 사라져버렸지만 나에게 '뤼팽'시리즈는 그저그런 한권의 소설이 아니라 어린시절 나와 함께 성장해온 친구와 같은 존재이다.

 

어른이 되어서 '명탐정 홈즈' 시리즈는 완역본을 사서 읽어보았지만 '괴도 루팽'시리즈는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코너스톤'에서 '뤼팽'시리즈 완역본이 출간되었기에 한권씩 완역본을 읽기로 했다. '홈즈'시리즈는 그이전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완간된 완역본을 읽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코너스톤 출판사의 홈즈 완역본 몇권을 읽을 기회가 생겼었는데 황금가지의 번역본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읽었었다. '루팽'시리즈도 황금가지 번역과는 또다른 느낌의 번역으로 읽는 즐거움을 기대하면서 1권씩 읽어나간다.

 

1권은 여객선 프로방스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여객선에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이 함께 탑승하고 또 숙적으로 등장하는 형사 가니마르에게 잡혀서 파리의 상테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또 탈출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신출귀몰 '괴도신사'다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나지만, 그와는 관계없이 책읽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이래서 어릴때 얇은 어린이용책으로 보았던 소설들은 완역본으로 읽게되면 전혀 다른 느낌 다른 맛이 나는것 같다. 벌써 2권을 읽고 싶은 마음에 급해진다...^^

 

 

제목: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저자: 모리스 르블랑

출판사: 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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