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명세 지음 / 청조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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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

 

1990년에 이명세감독의 '나의사랑 나의신부'를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남아 있다. 당대 최고의 요정이었던 최진실과 당시 코미디영화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던 박중훈의 조합은 최고의 캐스팅이 아니었었나 싶었다. 연애와 신혼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참많이 공감하면서 영화를 보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이명세 감독의 동화같은 연출 또한 이 영화를 더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만들었지 않았나 싶다.

2014년 뜬금없게도 느껴지기도 하게도 그 이명세 감독이 본인의 연출작인 '나의사랑 나의신부'를 소설로 펴냈다. 영화 시나리오를 소설로 만든것인듯한데, 예전에 보았던 영화속의 장면들이 그대로 책속에 담겨져 있었다. 그러고 보니 2014년에 '나의사랑 나의신부' 영화가 리메이크되어서 개봉하기도 했다. 흥행도 손익분기점을 넘겨서 200만명이상 흥행을 했던걸로 기억을 한다. 신민아 조정석 주연이었지? 리메이크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 어쩌면 영화가 리메이크 되면서 이명세 감독이 원작 소설형태로 출간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책은 주인공 남녀가 만나서 연애하고 사랑해서 결혼하여, 크고 작은일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면서 부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쳐가는 이야기를 밝고 맑은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을 입증하듯이 부부가 싸우고 화해하고 오해하고 또싸우고 하면서 보여주는 신혼때만의 아기자기한 모습들을 흐뭇하게 읽일수 있다. 이책 '나의사랑 나의신부' 책을 읽기 시작해서 30분만에 책을 다 읽어 버렸다. 분량이 많지 않은 소설이기도 하지만 옛날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떠올라 한자리에서 한번에 다읽을 정도로 즐겁게 책을 읽을수 있었다.

 

나도 그러고보니 결혼한지 19년이 되어서 신혼때의 기억들은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이책을 읽고 있으니까  나의 신혼때의 모습도 하나씩 떠올라 미소를 짓게한다. 이책 또한 신혼시절이기때문에 웃을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역시 '신혼때가 최고야'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랜만에 추억속의 기억을 꺼집어내서 생각나게하는 참으로 유쾌한 책인것 같다.

 

 

제목: 나의사랑 나의신부

저자" 이명서

출판사: 청조사

출판일: 2014년 10월 1일 1판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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