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나는 일하는 사무총장입니다
남정호 지음 / 김영사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반기문, 나는 일하는 사무총장입니다

 

UN사무총장 반기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분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통령 다음으로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지않을까 싶다. UN사무총장은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이야기 한다니까 온국민이 알고 있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UN사무총장 반기문'을 알고 있지만 UN사무총장이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어떤 역할이 있는지, 또 어떻게 그런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  우리 반기문 사무총장이 실제로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떤일을 추진했는지는 관심이 별로 없고 알지도 못하는것 같다. 그냥 'UN사무총장' 이라는 직책에만 다들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탓이 아닐까? 사실은 부끄럽게도 나도 UN사무총장이 어떤일을 하는 자리인지, 반기문 사무총장이 어떤 일을 해냈는지는 거의 모르고 있었던것 같다.

 

이책은 흔히 이야기하는 위인전기식의 내용이 아니라 반기문 사무총장이 당선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이어서 UN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UN내부의 개혁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그리고 장관이 아닌 차관에서 다시 시작해서 참여정부 2대 외교부장관으로 내정되고 노무현 대통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UN사무총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유엔의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UN안정보장이사회(UN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내어 당선이 되는 이야기들을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UN내부의 개혁을 진행한일도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이었다. 유엔의 무용론에 맞서 유엔이 여전히 필요하고 의미있는 조직이라는 사실, 세계인류에 크게 이바지하는 그런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유엔 내부에 존재하고 있던 업무태만적인 모습, 그리고 각 부서를 차지하고 있는 전임 총장때의 임명된 관료주의자들, 정치적으로 나눠먹기식으로 자리를 나눠가지던 관행들, 이러한 문제들을 뚝심있는 모습으로 고쳐나간다. 그리고 국제활동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와 유엔기후변화협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합의등의 성과를 내면서 지구의 미래를 위한 일도 거침없이 수행해 나간다. 그리고 2011년 6월 21일 UN사무총장의 연임에 성공한이후 지금까지도 UN사무총장으로서의 모습을 잃지않고 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미국의 잘못된 전쟁, 이라크전쟁 같은 부분도 부시를 향해 날카롭게 비판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방문할때 우리나라의 잘못된 민주주의 후퇴같은것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한번쯤 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이 생긴다.

 

얼마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우리나라 대선후보 인기 1위로 오른적이 있었다. 정작 본인은 아직 관심 밖인듯하지만 국제사회에서 균형잡힌 모습과 그의 당찬 행보가 국내에서도 그의 인기가 오르는 이유이지 않을까? 사무총장의 임기가 무사히 끝내고 난 이후의 그의 모습은 어디로 향할까? 어떤 모습으로 대로운 도전을 당당히 해 나갈지 궁금하기만 하다.

 

 

제목: 반기문, 나는 일하는 사무총장입니다

저자: 남정호

충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4년 11월 2일 1판 2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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