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복 입고 홍대 간다 - 한복을 청바지처럼, 28살 전주 아가씨의 패션 창업기
황이슬 지음 / 라온북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한복입고 홍대간다

 

세상이 경쟁체제로 바뀌고 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책도 자기 개발서, 창업 성공기 이런류의 책들이 잘팔리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책들은 거의 읽지 않는다. 별로 책으로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 편인데..(혼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특별히 관심이 갔었고 책을 하루만에 뚝딱 다읽어 버렸다. 힌복시장이란것이 그리 크지도 않지만 거의 망해가는 사양사업으로 분류되고 있고 기존의 큰 한복업체들도 힘들어하고 90년대부터 유행하던 생활한복, 개량한복도 유행이 지나면서 질경이등 모든 업체들이 어려운것으로 알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자리를 잡았다는 사실에 그 비결과 노하우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것도 평범한 지방의 한여대생이 사업을 시작했다니...

 

전통한복시장이 자리를 잃고 한동안 생활한복이 유행을 하면서 한동안 동네마다 생활한복 가게들이 생겨났지만 이제는 이또한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에 '손짱 디자인한복'의 대표 황이슬은 '퓨전한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생각해낸다. 우연히 대학축제에 사용할 퓨전한복 한벌을 만든것이 계기가되어 한복매니아가 되었다. 일상생활에 입고다니는 한복, 서양의 파티복 대신 입고 갈 수 있는 한복, 이런 한복에 촛점을 맞춘 틈새시장이 황이슬씨의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평상복 대신 입는 생활한복은 그동안 많이 있었지만, 멋내는 파티에 참가할때 입는 한복이라, 홍대의 축제거리에 입고나갈 한복이라니 참으로 멋진 아이디어 이지 않을까?

 

황이슬씨는 책에서 '틀을 깨자'라는 이야기를 한다. 아마 이책의 전체적인 주제도 나만의 틀을깨자라는 것이리라. 기존의 고정관념과 기존의 생각들, 머리에 굳어 있는 그 모든것들을 조금만 비틀고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전혀 새로운 창조물과 성과물이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이책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청년들에게도 필요하겠지만, 40이 넘어 머리가 굳을대로 굳어버린 우리에게도 필요한 책이 아닐까. 수십년 동안 변하지 않는 내안의 틀을 깨는것 그것이 내인생의 또다른 전환점이 되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이책의 저자 황이슬씨 처럼..

 

제목: 나는 한복입고 홍대간다

저자: 황이슬

출판사: 라온북

출판일: 2014년 8월 4일 초판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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