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간들 - 제1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최지월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상실의 시간들

 

이책은 1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다. 이책을 읽게된이유도 아마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었기 때문이다. 한겨레 문학상은 내가 유일하게 챙겨 읽는 문학상 수상작품이다. 제2회 수상작인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를 시작해서 해마다 수상작품을 빠짐없이 읽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엄마와 칼국수를(김곰치)', '삼미 슈퍼스타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당신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최진영)' 이었는데 이번 '상실의 시간들'이 또하나의 기억에 남는 작품에 포함해도 될 것 같다.

 

이책 상실의 시간들은 작가의  어머니 죽음을 계기로 쓰기 시작한 소설이다. 주인공 석희의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홀로남아 있는 아버지지와의 관계를 시간대순으로 서술하고 있다. 군에서 정년퇴임한 아버지가 홀로되어 살아가기 시작하는 모습과 어머니의 열할을 대신하기 시작한 둘째딸 주인공과의 밀고 당기며 서로간의 묵은 감정과 엉켜있던 마음들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점차 서로간의 다른점과 현실을 인정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와 딸과의 영원한 관계를 참으로 공감있게 잘 그리고 있는것 같다.

 

이책을 읽는 내내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게 하였고 엄마와 나의 관계, 그리고 아버지와 나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였다. 내가 주인공의 위치에 있었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우리 아빠의 입장에서라면 또 어떻게 대응했을까?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속에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벌써 최지월 작가의 다음작품이 기다려진다.

 

 

제목: 상실의 시간들

저자: 최지월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4년 7월 11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