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산행 테마 소설집
박성원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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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산행

 

이책은 '키스와 바나나'와 함께 2권이 한겨레출판 문학웹진 '한판'에 연재되었던 테마소설을 모아서 출간된책이다. 이책은 '기억'을 주제로 기억과 관련된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13편의 단편소설모음집이다. '박성원', '김유진', '조해진', '황정은', '김선재', '최진영', '임수현','정용준', '장강명', '조영석', '강태식', '조수경'의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소설인데, 우리나라 소설을 좋아한다고 평소 자부하는 나이지만, 이책에 참여한 작가 13명중 기존의 책을 읽은 작가는 한명도 없다. 다들 생소한 이름인데 내가 너무 편협한 책읽기를 한것이었는지, 13명의 작가가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않은것인지... 아마 나의 짧은 책읽기의 탓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정 작가를 선호하고 모르는 신인작가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라 이책이 나에게 온것도 다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몇몇 작가의 이야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고 넘어갔지만 또 몇명 작가의 소설은 난해한것인지 내가 이해를 못하는것인지... 끝까지 이해를 못하고 책을 넘긴 작품도 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불륜과 남아있는 두여자의 이야기인 조수경의 '내사람이여'가 김광석 노래와 더불어 재밌게 읽었다. 산업혁명의 어두운모습을 소설로 상기시켜준 강태식의 '반대편으로 걸어간 사람'도 기억에 남고, 충신 박제상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그린 조영석의 '추구', 안중근의사의 하얼빈에서 이야기를 그린 장강명의 '유리최 이야기', 산업화의 물결속에 사려져간 도시빈민의 이야기를 그린 김선재의 '아무도 거기 없었다', 소외된 현대사회의 모습을 그린 김유진의 '글렌'도 많은 기억에 남는 이야기다.

 

이책을 덮으면서 나에게는 새로은 작가들과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었던것 같다. 아마 이책에 실린 13명의 작가의 작품을 찾아서 읽어보는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제목" 한밤의 산행

저자: 박성원외 12명

출판일:년 4월 28일 초판1쇄 발행

출판사: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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