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영원 찬송가
민호기 지음 / 죠이선교회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된 영원 찬송가

 

나의 어린시절 기억속에 아련히 남아있는 찬송가 한자락...

어릴때 한동안 교회를 다녔었다. 초등학교 이전부터 초등학교 졸업전까지 교회를 다녔던것 같다. 그시절 넓은 마루바닥에서 놀고 뒹굴며 예배를 드렸던 아련한 기억이 남아 있다. 그시절의 추억과같이 남아 있는 찬송가..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않고 기억합니다.." 이 찬송가는 지금도 듣고 있으면 어린시절 교회 앞마당에서 예배당에서 놀던 맑은 추억이 절로 떠오른다. 이책은 이런 추억과 같이 아련하게 기억하고 있던 그런 찬송가를 내기억에서 꺼집어 내어 주었다.

 

이책의 저자인 민호기 찬양사역자는 본인이 선정한 오래된 찬송가와 그와 곤련된 이야기를 마치 시를 쓰듯이 아름답고 절제된 언어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찬송가의 피아노 악보까지 함께 기록하고 있어서 음악적인 깊이 있는 모습을 더하고 있다. 이 책에는 11장의 찬송가를 수록하고 있는데,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주님께 귀한것 드려, 복의 근원 강림하사, 넌 근심 걱정 말아라, 내주여 뜻대로,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눈을 들어 하늘 보라,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아멘.. 오래된 영원같은 찬송가와 그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절로 접어든다. 이제는 내나이도 이런 찬송가들이 추억으로 떠올리는 시절이 되었나보다. 추억의 찬송가는 참으로 나의 영혼을 맑게 해준다. 어릴때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많은 찬송가들이 내눈앞에서 들려지고 또 사라진다. 찬송가와 함께 자랐던 나의 아름다운 시절이여.. 먼 훗날 본향으로 돌아갔을때 이 찬송가들이 또 들려질수 있을까?   

 

 

제목: 오래된 영원 찬송가

저자: 민호기

출판일: 2014년 4월 20일 초판1쇄

출판사: 죠이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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