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최환석 지음 / 참돌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내가 이책의 제목을 처음 접하고 들었던 느낌 '나도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2명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로서, 이제 1명은 고등학교 올라간다. 우리 아이들이 현대의 교육에서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참 많이 공감하고 있기에 책제목 역시 내마음과 동일시한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이마 이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것도 내생각과 동일한 책제목에 끌려서 였지 않았나 싶다.

 

이책은 의외로 주제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 교육의 가장 문제점과 한국교육을 바꿔야한다는것의 당위성을 참으로 쉽게 자세한 자료를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책은 5개 Part로 나뉘어져 있다.

Part 01 교육 터널에 갇히다에서는 정신과 수련의 시절 진료실에서 바라보는 우리사회, 이해할수 없는 교육형태들, 자살테러와 우리교육의 모습을 다루었고, Part 02 터널안 풍경에서는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이유, 우리교육의 어두운 현실, 말하고 싶은 자만 말한다, 왜곡된 통계와 신화의 탄생을 정리하였고, Part 03 사교육의 본모습편에서는 우리교육의 본모습, 우리 교육은 게임이다, 사교육의 부작용을 다루었고, Part 04 게임의 형성에서는 우리교육의 형성과정, 조선시대의 유산, 일제 강점기의 유산, 해방후의 유산, 군사정권의 유산, 신자유주의 시대를 다루었고, Part 05 터널의 해체에서는 잘못된 프레임, 잘못된 미래, 영어의 해체, 그리고 이렇게 바꾸자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교육이란것은 교육을 통해서 우리 생활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는 것이지만, 어느순간부터 교육은 단순한 입시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전락해져 버렸다. 삶의 질은 그냥 학교에서 입시에서 받는 점수로 평가받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세상의 모든것은 변화하고 발전되어 나가는데 우리 교육현실은 바뀌기는 커녕, 갈수록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안타깝다. 그속에서 남을 밟고 올라서야 이기고 그곳에서 삶의 질을 따질수 밖에 없는 교육의 구렁텅이에 우리 아이를 버려두고, 낭떠러지에서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어미사자의 모습으로 전락해버린지 오래다.

 

이책에서는 우리나라 현재 교육의 많은 문제점을 나열하고 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문제제기가 아니라 그러한 무한경쟁교육 체계를 공고화 시켜 가장 이익을 보는 집단이 누구인지, 우리가 생각하고 있지 못한 배후의 세력들까지 잘 표현해놓고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작은 부분이라도 실천을 하는것이 아닐까? 그저 남들이 다하는데, 따라 하지않으면 세상에 뒤쳐질것같고 불안한 마음이 있다 하더라도 나 한사람부터 올바른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의 삶의질, 우리 아이의 삶의 질을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처음엔 나한명이고 우리 아이 한명일지 몰라도 종국에는 진실의 살아있는 계란이 바위를 뒤덮어 버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저자는 이책의 말미에 결국 교육의 변화라는것은 사회의 변화라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은 교육은 사회의 작은 축소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교육을 정상화 시킨다는것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뜻이며,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면 교육은 따라서 정상화시킬 수 있다"

 

 

제목: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저자: 최환석

출판일: 2013. 12. 5. 1판1쇄

출판사: 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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