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스타워즈
가와하라 가즈히사 지음, 권윤경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바웃스타워즈

 

우리에게 '스타워즈'의 존재는 무엇일까? 또한 의미는 무엇일까? 아니 사실 스타워즈는 전세계적인 영화이고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헐리우드의 본고장이 '미국인'들에게는 또다른 존재와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타워즈는 1977년 첫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이 개봉한 이래 1980년 스타워즈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 1983년 스타워즈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 2002년 스타워즈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201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 201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8: 라스트 제다이편까지 8편의 작품이 개봉되었다. 조지루카스가 9부작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한만큼 앞으로 개봉할 9편이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영화같이 1편부터 개봉하는것이 아니라 4편부터 개봉해서 나중에 1,2,3편의 프리퀄 시리즈를 개봉하기도한 '스타워즈'는 단순한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시리즈라고 치부하기에는 엄청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나 미국인에게는 '스타워즈'시리즈는 단순한 영화의 한 시리즈가 아니라 미국인의 역사라고 생각하고 있는듯하다. 우리나라같은 건국신화가 존재할 정도의 역사를 가진것도 아니고 유럽 국가들같이 나라의 흥망성쇄또한 없는 아주짧은 코딱지만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자신들만의 역사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싶어하는데 그것이 서부개척의 역사를 미국의 개척역사로 만들곤한다. 이마저도 서부개척의 역사는 반대로 원주민들을 몰아내는 또다른 침략의 역사로 해석이 되자 새로운 개척의 방향을 찾은것이 지구밖 우주 개척의 역사 '우주전쟁' 즉 '스타워즈'인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에게 '스타워즈'시리즈는 그들의 새로운 국가 역사의 개척의 시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이다. 미국이 우주의 식민지를 개척하고 우주로의 선도적인 개발을 꿈꾸는것이 아닐까?

이책은 어릴때부터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고 열광하고 함께 자라난 스타워즈의 팬이라고 할 수 있는 어느 일본인의 시가에서 스타워저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잘 정리하고 있다. 1장에서는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2장은 스타워즈를 통해본 미국 헐리우드영화의 역사를 되집어 보고 있고 3장은 스타워즈가 의미하는 이야기들 미국과 일본에서 남긴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4장 5장은 루카스와 스타워즈를 인수한 디즈니의 관계이야기를 통해서 앞으로 더욱 변화할 스타워즈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아마 우리가 우주여행을 본격적으로 하게될 그때까지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계속되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미국이라는 세계적인 강대국이 존재하는 날에는 계속적인 미국 개척의 역사는 쓰여질지도 모른다.

 

 

제목: 어바웃 스타워즈

저자: 가와하라 가즈히사

출판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

발행일: 2018년 1월 10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