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그녀들의 책 읽기
손문숙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자들의 책 읽기는 무엇을 만드는가

나누고, 이해하고, 위로하는

책 읽기에 대하여

 

작가는 한국 사회에서 결혼한 여자의 전형은 아내, 엄마, 며느리, 아줌마이지 일하는 여자가 아니다. 문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깊이 읽기 능력을 깨워주는 독서 토론의 힘에 대해서 말한다. 작가는 어렸을 때 문학소녀, 국어 교사 꿈을 갖고 있었다. 현재는 공무원이고, 직장 생활에서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다. 독서모임에서 사람들과 나눈 책들을 인간, 죽음, 여성, 사회 4분류로 이야기한다.

 

 

차례

프롤로그, 여자들의 책 읽기는 무엇이 다를까?

 

1. 인간, 태어나서 사는 동안의 예의

데미안, 달과 6펜스, 필경사 바틀비, 페터 비에리의 교양수업, 여행의 이유,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2. 죽음 : BD사이 · 그 어디쯤

아픈 몸을 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죽음의 에티켓, 삶의 한가운데, 자기 앞의 생, 페스트

 

3. 여성 : 깨어나고 있는 힘

자기만의 방, 82년생 김지영, 딸에 대하여, 페미니즘의 도전,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4. 사회 : 타인에게 공감하는 우리

선량한 차별주의자, 밤 산책, 소년이 온다, 거짓말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모멸감,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이것이 인간인가, 아픔이 길이 되려면

 

에필로그, 일기 마니아 문학소녀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 인생은 영원하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자

 

죽음의 에티켓 12p

 

사실 죽음은 너무 멀리 있었습니다. 그건 언제나 다른 사람의 죽음일 뿐, 단 한 번도 당신의 죽음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당신은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확실한 사실을 보지 않고 회피해 왔습니다. 우리 모두 다 죽어간다는 사실 말입니다.

 

평소에 죽음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이 그리 우울한 일만은 아니다. 내 인생이 영원하지 않다는 생각에 미치면 지금 이 순간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테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살면서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꼭 내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만 품고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면, 어떻게 내 책을 내고 작가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겠는가, 마음이 시키는 일은 일단 저질러놓고 열심히 수습하는 내 성격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역시 작가와 동일한 생각이다. 머리가 시키는 일 말고, 때로는 아무 계산 없이 마음이 시키는 일을 일단 하고 나서 수습하면서 채워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 국민들의 행복은 인간적 가치의 존중에 달려있다.

 

밤 산책 125p

 

한 나라의 수도에서 아이들을 방치할 뿐만 아니라 바다와 육지에서 휘두르는 힘은 자랑스러워하면서 그 힘으로 아이들을 붙들어주고 구해주지는 않는 공공의 야만성을 가진 문명사회가 존재했다는 놀라운 추론을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 기사를 통해 행복의 척도는 1인당 국민 총생산과 같은 통계적 수치가 아니라 구민 개개인의 인간적 가치를 존중받는 사회라고 느끼는가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정규직, 비정규직 할 것 없이 모든 노동자가 일터에서 가치를 존중받는 성숙한 한국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소년이 온다 95p

 

군중의 도덕성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흥미로운 사실은 군중을 이루는 개개인의 도덕적 수준과 별개로 특정한 윤리적 파동이 현장에서 발생된다는 것이다. 어떤 군중은 상점의 약탈과 살인, 강간을 서슴지 않으며, 어떤 군중은 개인이었다면 다다르기 어려웠을 이타성과 용기를 획득한다. 후자의 개인들이 특별히 숭고했다기보다는 인간의 근본적으로 지난 숭고함이 군중의 힘을 빌려 발현된 것이며, 전자의 개인들이 특별히 야만적이었던 것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인 야만이 군중의 힘을 빌려 극대화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는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상황이 인간을 만든다'라는 나약한 명제에 나의 선택과 행동을 합리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내면의 담금질, 그러기 위해서는 군중 심리나 상황 따위에 내몰리지 않고 나 자신을 지켜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깨어있는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살아남아야 할 이유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195p

 

우리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는 삶과 죽음, 고통받는 것과 죽어가는 것까지를 폭넓게 감싸 안는 포괄 절인 것이었다. (...) 우리는 시련으로부터 등을 돌리기를 더 이상 원하지 않았다. 시련 속에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라는 니체의 말이 망치처럼 내 가슴을 두드린다.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다. 하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의 의미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면 어떤 시련도 견뎌낼 수 있는 강한 인간이기도 하다. 실존적 삶에서는 어느 누구도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없고 자기가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내 인생이라는 배의 키는 내가 가지고 있다. 암흑 같은 밤바다 저 너머에 빛나는 북극성을 찾아 배를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다.

 

책 마지막에는 독서모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 해도 정답은 없다.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혼자 책을 읽을 때보다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할 때 생각의 틀을 깨뜨리기가 더 쉬워진다.

    

누구도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스스로 생각을 옳은 방향으로 바로잡아 갈 뿐이다.

 

 

책의 매력이다.

책은 삶은 기억하고, 변화를 만든다.

책 읽기는 잊힌 꿈을 되살려낸다.

 

 

책 중간에는 감성 사진과 그 챕터에 해당하는 책 내용 중 한 구절이 나온다. 내가 읽었던 책이 나오면 반갑고 나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 또는 난 다르게 생각을 했지! 하면서 책을 읽는데 온라인 독서모임을 하는 느낌이었다.

 

꿈을 잊지 않고 직장 생활에서 독서모임을 실현한 작가, 그 용기가 대단하다. 직장동료와 생각을 나누고 삶을 공유하는 것부터 마음을 열어야 가능한 일인데 말이다.

 

책을 읽고 남기는 것보다 더 나아가 사람들과 나누고 다른 생각을 공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다름을 인정하고 거기서 새롭게 배우는 게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방법도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 공학으로 진로를 디자인하는 소녀들을 위한 여성 공학인 선배들의 멘토링
오명숙.문수진 지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위셋) 기획 / 북센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서 멘토링을 한 경험이 있다. 올해는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서 듣기도 했다. 이 책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기획한 책이다. 그래서 더 관심있게 읽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책은 공학이 어떤 학문인지, 공학이 왜 우리에게 꼭 필요한지 알려주며, 여성 공학인으로 성공한 선배들의 공학에 대한 꿈과 진로,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 책을 볼 소녀들이 멋진 여성 공학인 멘토들의 모습을 통해 공학과 친해지고 재능을 발견해 다음 세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쓴 책이다.

 

목차

1. 미래는 공학 그리고 공학소녀의 것

2. 여성 공학인 멘토들에게 듣는다.

3. 상상에서 일상으로, 미래 공학 기술

 

1. 미래는 공학 그리고 공학소녀의 것

고전적인 공학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수학과 과학적 원리와 방법을 응용하여 기게나 구조물을 설계하고 건설하며 자연의 물질과 원료를 이용하는 공업기술에 대한 학문"이다.

 

공학은 영어로 엔지니어링이다. 이 단어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어떤 목적을 위해 고안한 새롭고 기발한 장치나 방법을 일컫는다. 책에서 말하는 공학의 정의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카며, 국가의 부를 구축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학문"이다.

 

흔히 4대 공학이라고 일컬어지는 큰 분류는 기계공학, 전기공학, 토목공학, 화학공학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도 전기, 컴퓨터 공학으로 운영되는 학과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컴퓨터공학과가 독립 학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반도체공학과처럼 특화된 학과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기계공학 전공과 융합되어 특화된 전공도 있는데, 로봇공학이나 제어공학 등이 해당되며 최근의 자율 자동차 공학도 두 분야의 융합으로 볼 수 있다.

 

공학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

공학은 여성에게 좋은 분야이다.

더 많은 여성이 공학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

 

공학은 더 이상 남성만의 분야가 아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듯 거칠고 물리적인 힘을 요구하는 분야도 아니다. 또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지루한 분야도 아니다. 여성의 수학과 과학 능력, 공학적 능력이 매우 우수한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좀 더 많은 여성이 공학에 도전하고, 공학을 사랑하고, 공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발 번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2. 여성 공학인 멘토들에게 듣는다.

 

모든 과정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연구원에서 일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 1990년대 초반에는 사회 분위기도 사람들의 인식이 있었다. 여성 엔지니어라는 이유로 묘하게 무시하는 태도를 비출 때가 있었다.

 

30년간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자신의 미래가 어떨지, 그리고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직업은 일부분일 뿐이라는 것도 기억했으면 한다.

 

대학교 학생들에게 가능한 전공 과목은 다 들으라고 이야기한다. 전공 과목이 어려워서 전체적인 졸업 성적에 영향을 준다 하더라도, 그 성적 하나보다 전공에 대한 지식이 있느냐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

 

대학시절, 장학금을 타고 나머지는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전공과목을 다 듣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아차 싶었다. 다음 기회에 학교를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성적보다는 지식에 집중해야겠다.

 

스스로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른다. 취직하는 게 좋을지, 더 공부하는 게 좋을지가 아니라 취직을 하고 싶은지, 공부를 더 하고 싶은지, 아니면 적어도 뭐가 더 잘 맞는지를 본인이 알아야 한다.

 

유리천장 : 직장에서 성차별이나 인종차별 등으로 인해 고위직을 맡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상장 법인이라는 삼성전자의 여성 임원 비율은 고작 5.2%다. 그걸 뚫고 상무님이 된 선배의 이야기가 나온다.(환경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극지연구소에서 극지기후과학 연구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며, 극지 대기 중 에어로졸의 물리 화학적 특성과 기원 등을 연구하고 있다.)

 

환경공학과는 앞으로? 자연은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영역이고, 우리는 절대 자연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자연과 환경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창의성만큼 중요한 덕목이 바로 인내심이라고 생각한다. 정답이 없는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규명하는 일은 새롭고 신비로운 직업이지만,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실험 과정에서 수도 없이 좌절을 겪고 때로는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기 때문에, 계획한 연구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인내심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상상에서 일상으로 미래 공학 기술

 

 

1. 3D 프린팅 : 식품 산업 분야, 관절, 의수 등을 만드는 의료분야, 설계도대로 골조 등 사용

 

2. RFID : 무선 주파수를 이용하여 무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객체들이 서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3. 자율 주행 자동차 : 사람의 눈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지의 단계, 사람의 뇌의 역할을 수행하는 판단의 단계 그리고 사람의 근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어의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 3가지의 구성요소가 소프트웨어의 명령에 의해 조화롭게 작동해야만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한 것이다.

 

4. 휴머노이드 로봇 : 인간의 시각, 청각, 촉각 등에 해당하는 감각 기관 역할을 거리 센서, 음성 인식 센서, 터치 센서 등을 통해 사람과 같은 방법으로 정보를 전달받고, 인식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인간형 로봇이어야 하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이 발전시키고 개발한 인프라, 생활환경은 모두 인간의 크기에 맞춰져 있다.

 

 

5. 드론 : 프로펠러가 2개인 바이 콥터, 4개인 쿼드콥터, 6개인 헥사콥터, 8개인 옥토콥터

뒤쪽의 두 프로펠러가 앞쪽의 두 프로펠러보다 빠르게 회전하면 드론은 앞으로 나아간다.

드론은 일몰부터 일출전까지의 야간비행 금지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 150m 이상의 고도에서와 인구 밀집 지역 등에서는 드론을 날려서는 안 된다.

 

6. VR가상현실 : 의학 교육과 수술 훈련 사용,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활성화된 온라인 교육, 온라인 면접 등 비대면 생활이 VR 기술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난 공대를 나오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사회생활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현실이 참 별로다. 책에 나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걸 다 이겨내고, 아니 지금도 이겨내면서 공학도의 일을 하고 있다.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이 자극제가 되었다. 멈춰진 전공분야에 대한 마음이 다시금 생겼다. 직장 생활에 다 녹여 낼 수 없다면, 별도로 공부하고 내가 찾아보면 된다. 오랜만에 내 전공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 아무도 몰라주던 나를 모두가 알아주기 시작했다
이오타 다쓰나리 저자, 민혜진 역자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사람 관계에서 어색하고 눈치 보이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꺼내기가 어려운가요?

남들은 쉽게 주고받는 그 '한마디'가 부족해서 어쩐지 손해 보고 있다는 생각, 해본 적 없나요?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다면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책 도입부에 내가 어떤 잡담러인지 진단할 수 있다. 이 책은 친한 상대가 아닌 처음 보는 사람이나 어색한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때 어떻게 말을 건넬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 첫마디가 어색하고 두려운 사람들의 7가지 특징

 

1. 재미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 억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재미가 없어도 괜찮다. 꼭 결론이 없어도 좋다. 데이터를 이용해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면 잡담은 순식간에 끝나 관계도 진전되지 않는다.

 

2. 정보를 주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 친밀한 관계를 쌓고 싶다면 정보가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는 이야기를 한다.

 

3. 어제 본 뉴스 이야기만 자꾸 한다.

- 자신이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4. 고민을 말하면 해결해 주려고 한다.

- 상대는 지금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의견이 달라도 모르는 척 넘어가라.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면 상대는 마음을 연다.

 

5. 너무 열심히 리액션을 한다.

- 스스로 피곤해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말로 이러쿵저러쿵하지 않아도 괜찮다. 제스처와 표정으로 마음을 전하는 그 순간에 잡담은 성립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안심하고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

 

6. 잡담을 먼저 끝내지 못한다.

- 상대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잡담은 언젠가 끝내야 하는 것이라고 염두에 두는 게 중요하다. 되도록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지 않고, 리액션을 억제하고, 이야기를 정리하고, 그 자리를 떠나는 거다.

 

7. 내향적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 가벼운 말은 누구나 연습하면 가능하다. 성격은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 인싸가 될 필요는 없다. 단지 말하는데 익숙해지면 된다.

 

# 선을 지키며 대화를 리드하는 9가지 질문법

 

1. 대화하기 쉽도록 질문한다.

- 잡담을 시작할 때에는 리듬과 템포가 아주 중요하다. 무심코 습관처럼 애매한 질문을 했다면 곧바로 상대방이 대답하기 쉽도록 말을 덧붙인다.

 

2. '취미가 뭐예요?'라고 묻지 않는다.

- 상대가 여러 가지 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을 해라.

 

3. 공격처럼 느껴지는 단어는 삼간다.

-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비결'을 묻는다.

 

4. 갑자기 이유를 물어보면 곤란하다.

- 이유를 묻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한다. 대부분 사람은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하고 머뭇거리면서 열심히 이유를 생각할 겁니다. 이처럼 생각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잡담의 활기가 떨어집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말수는 줄어들고 그 자리는 분위기는 무거워지니까요.

 

'?'를 연발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깨지고 상대방에게는 '귀찮은 사람'이라고 낙인이 찍힐 수 있다. 그러므로 이유를 묻는 것은 최소화한다. 'WHY'를 물으면 마음을 닫고, 'HOW'를 물으면 마음을 연다.

 

5. 타인이 아닌 서로에 대해 질문한다.

-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의 이야기를 한다.

 

6. 공통점이 없으면 없는 대로 질문한다.

- 과거는 첫 질문으로 쓰기 쉽고, 현재에 대해 물으면 서로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고, 미래의 이야기는 부드럽게 다음 화제로 넘어간다.

 

7. 말끝에 '○○ 씨는 요?'를 붙인다.

- 계속해서 듣기만 하면 '아아, 나도 말하고 싶은데,' '나도 재밌는 에피소드 많은데!'하고 조바심이 날 겁니다. 이것도 잡담에 적합한 마음가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상대방의 화제는 상대방의 것이므로 빼앗으면 안 된다.

 

8. 의견이 아니라 취향을 묻는다.

- '취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옳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9. 적당히 사적인 질문을 던진다.

- 이름을 화제로 삼으면 적당히 상대 바이이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 섣불리 수습하다 실수하는 9가지 상황별 대처법

 

1. 상대의 말에 반론하고 싶을 때

- 곤란한 대화는 '감사'를 전하며 끝맺는다.

 

2. 조언을 해줄지 말기 고민될 때

- '저도 알아요', '정말 그렇겠네요.' '그래요?'만으로도 잡담은 성립된다.

 

3. 할 말이 다 떨어졌을 때

- 이야기는 되돌려도 괜찮고, 반복해도 괜찮다. 멈추지 않으면 그걸로 괜찮다.

 

4. 상대가 했던 말이 기억 안 날 때

-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어설프게 이거 해내지 말고 다시 질문해라.

 

5. 선 넘는 질문을 받았을 때

- 거리를 두고 싶은 상대에게는 일반론으로 화제를 돌린다.

 

6. 내 이야기가 재미없을 것 같을 때

- 어떤 이야기인지 미리 말하면 상대방도 자신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다.

 

7. 지인에 대한 소문을 들을 때

- 무난한 화제로 분위기 띄우기, 어쨌든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다.

 

8.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 잡담은 뉘앙스가 중요하다. 세세한 것은 신경 쓰지 마라.

 

9. 숨 막히는 침묵이 찾아왔을 때

- 침묵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자신과 관계있는 화제로 되돌려야 한다.

 

# 안되는 일도 되게 하는 사람들의 9가지 말센스

 

1. 상대가 혼자 말하게 두지 않는다.

- 잡담의 비율은 나의 이야기 30% 상대방 이야기 70%

 

2. 재미있는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된다.

- '대단하다', '예쁘다' 든 무슨 말이든 괜찮으니 그냥 칭찬한다.

 

3. 칭찬을 인사말로 가볍게 받아들인다.

- '감사합니다' 공격할 때도 수비할 때도 쓸 수 있는 최강의 말이다.

 

4. 관심을 전할 땐 확실하게 전한다.

-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대화도 마지막 한마디가 중요하다.

 

5. '그 사람' 대신 이름. 별칭을 말한다.

- 사람들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이야기에 싫증을 느낀다.

6. 몸의 표정도 신경 쓴다.

- 거리를 두고 싶은 상대에게는 일부러 팔짱을 껴서 거절의 제스처를 취한다.

 

7. 리액션은 내용보다 타이밍이다.

- 재치 있게 대꾸하려고 애쓰지 말고 간단하게 리액션 해라.

 

8. 사회자 대신 호응 좋은 패널이 된다.

- 대화하기 쉬운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 잡담을 잘하는 사람이다.

 

9. 모든 말에 반응하지 않는다.

- 때로는 잠자코 수긍하는 것도 잡다 음력, 대화를 주고받을 때는 느긋하게 이야기한다.

 

# 똑같이 일해도 더 인정받는 사람들의 9가지 비법

 

1,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법

-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잡담은 기분이 좋다.

 

2. 어려운 사람과 관계의 균형 잡는 법

- 중요한 자리에서는 배우는 자세로, 신경 쓰이는 상대 앞에서는 학생이 되어라.

 

3. 어떤 대화에도 통하는 열쇠 찾는 법

- 자신만의 '관점'이 있으면 넓고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

 

4. 엘리베이터에서 상사에게 인사하는 법

- 말을 걸기만 하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무리 어색해도 고개를 돌리지 마라. 날씨, 칭찬 등 어떤 화제든 괜찮다.

 

5. 택시 안에서 상사와 소통하는 법

- 상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어렵다면 열심히 질문해라.

 

6. 잡담을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가는 법

- 이야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신경 쓰지 않으면 잡담은 아주 쉽다.

 

7.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어필하는 법

- 메모하며(메모하는 척) 열심히 듣고 있다고 어필한다.

8. 술 없이도 사람들과 친해지는 법

- 잡담 기술은 논알콜 시대에 꼭 필요한 무기다.

 

9. 모임에 초대받았을 때 대답하는 법

- 정말 갈지 말지는 나중에 고민해도 된다. 반응만 한다 '! 좋아요.' 바로 거절하지 말고 우선은 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한 다음 나중에 거절해도 된다.

 

오랜만에 접한 대인관계 책, '잡담'이란 친한 사람과 적당히 수다 떠는 것이라는 인상이 가시지 않으면 부담으로 느껴진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화하는 게 좋다. 내 마음이 불편해가면서까지 애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화는 서로 소통을 하는 수단이지 한쪽이 불편할 이유가 없다. 대화할 때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서 감탄사로 반응한다. 내 그 대화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고 싶지 않다. 난 들어두는 사람일 뿐이다. 예시를 보여주는 책이라 쉽게 이해했다. 일상생활에서 적용하려고 책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해뒀다. 사회생활이나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완성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원리를 밝힌다.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주목받는 세상

하지만 남들 앞에만 서면 말문이 막히고 가슴이 두방망이질치는 당신!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렵고 공포스럽다면?

 

그렇다면 바로 이 책!!

 

남들 앞에 서기만 하면 우물쭈물, 중언부언,

말문도 못 열고 식은땀부터 흘리는 당신에게 권하는 필독서

 

 

 

 

 

 

 

 

 

 

 

 

 

 

 

 

 

 

 

 

 

 

 

 

 

 

 

 

 

 

 

 

 

 

 

 

 

 

 

 

 

 

 

 

 

 

 

 

 

 

 

 

 

 

 

 

 

 

 

 

 

 

 

 

 

 

 

 

 

 

 

 

 

 

 

 

 

 

 

 

 

 

 

 

 

 

 

 

 

 

 

 

 

 

 

 

 

 

 

 

 

 

 

 

 

 

 

 

 

 

 

 

 

 

 

 

 

 

 

 

 

 

 

 

 

 

 

 

 

 

 

 

 

 

 

 

 

 

 

 

 

 

 

 

 

 

 

 

 

 

 

 

 

 

 

 

 

 

 

 

 

 

 

 

 

 

 

 

 

 

 

 

 

 

 

 

 

 

 

 

 

 

 

 

 

 

 

 

 

 

 

 

 

 

 

 

 

 

 

 

 

 

 

 

 

 

 

 

 

 

 

 

 

 

 

 

 

 

 

 

 

 

 

 

 

 

 

 

 

 

 

 

 

 

 

 

 

 

 

 

 

 

 

 

 

 

 

 

 

 

 

 

 

 

 

 

 

 

 

 

 

 

 

 

 

 

 

 

 

 

 

 

 

 

 

 

 

 

 

 

 

 

 

 

 

 

 

 

 

 

 

 

 

 

 

 

 

 

 

 

 

 

 

 

 

 

 

 

 

 

 

 

 

 

 

 

 

 

 

 

 

 

 

 

 

 

 

 

 

 

 

 

 

 

 

 

 

 

 

 

 

 

 

 

 

 

하버드 대학교수이자 세계적인 심리학자의 나 윌리엄 제임스는 다음과 같은 명문장을 남겼다 

 

 

 

 

 

"어떤 분야의 최고가 되게 하는 궁극적인 힘은 목적을 향한 열정이다.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그 결과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학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하면 학자가 될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목표로 한일 외에는 한눈팔지 않는 인내심을 갖는 것이다. 오직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들은 말할 때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말은 한다.

이것은 어떤 생각을 말로 표현할 때 낱말 하나하나를 골라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말은 생각의 줄기를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따라서 이야기의 줄거리와 맥락만 정확하다면,

말은 우리가 산소를 호흡하듯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성질을 갖고 있다.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 살아오는 동안 겪은 의미 있는 일들을 반추해보면 이야깃거리가 떠오를 것이다.

어느 특징 시기의 주요 사건이나 후회스러운 이야기,

절실했던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적절한 이야깃거리가 된다.

그 결과, 한 개인이 살아오면서 겪은 인생담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당신의 생각과 마음에 깊이 파고들어 살아오는 동안의 경험에서 축적된 신념 가운데 그 무엇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다. 너무 사적인 이야기라서 청중이 외면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라. 가능하면 당신 말고는 말할 사람이 없다 싶을 그런 화제를 선택하라. 아마도 전문 강사들이 해주는 말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감동적일 것이다.

 

 

실레를 소재로 활용한다는 이 중요한 규칙을 익히는 데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

이 그것이다.

 

 

 

 

윌리엄 스트렁크 주니어는 <문제의 요소>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장을 공부한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밀하고 명징하며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유지할 줄 아는 것이다. 대문호인 호머와 단테, 셰익스피어가 지금까지도 감동을 주는 이유는,

이야기를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세밀한 부분까지 그림을 그리듯이 묘사했기 때문이다.

 

 

 

 

 

 

 

 

청중의 흥미를 끄는 내용으로 승부한다.

진심으로 마음을 연다.

공통점을 밝히고 청중의 이름을 인용한다.

청중을 파트너로 동참시킨다.

아무리 겸손해도 지나치지 않다.

 

 

퍼시 H.휘팅은 저서인 <연설과 작문을 재미있게 만드는 법>에서 다음과 같이 충고하고 있다.

"청중이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 연설을 단순히 암기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펼쳐서 청중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청중이 생각하는 훌륭한 연설이란, 연설자와 함께 올바른 생각을 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즉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좋은 파트너라는 인식을 가져야 바람직한 것이다."

 

 

 

 

청중으로 하여금 어떤 행동을 하도록 잘 설득하기 위해,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감동시켜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다.

 

"논쟁을 시작해서 이기는 방법은 우선 양쪽이 공감하는 공통 관심사부터 찾는 것이다."

 

 

 

즉석연설은 다음 세 가지에서 이끌어낼 수 있다.

 

 

 

1. 그 자리에 참석한 청중에 대해 이야기한다.

 

 

2. 모임의 성격에 대해 언급한다.

3. 앞서 다른 연사가 한 말을 받아 이야기한다.

가장 성공적인 즉석연설은 그 자리에 참석한 청중과 모임의 상황에 대한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우리는 이 점을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자기를 다른 사람과 구별할 수 있는 나만의 개성을 찾아 개발해야 한다. 사회나 학교는 그런 특징을 다림질하듯이 곱게 펴서 밋밋하게 만들려고 할지도 모른다. 집단은 한 개인을 모두 똑같은 틀에 집어넣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신만의 개성을 절대 잃어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이든 성공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정상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데일 카네기 성공 대화론!!! 사람들 앞에서 지혜롭게 말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메모하면서 읽는 걸 더 추천한다. 실생활에서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적용하기가 쉽다.

데일 카네기처럼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명료하게 이야기하는 게

지금 시대에 필수 요소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 - 지도의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휴대용 지도는 원하시는 데로 접어서 사용이 가능

2. 스티커로 다녀온 곳 체크 가능

3. 여행지도 설명서에 기본 여행지, 계절 여행지, 살만한 것, 박물관이 위치 사진으로 상세한 정보 수록

3.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어플로 보기 힘든 지역은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한눈에 보고,

제주도는 날씨가 오락가락하니, 방수 종이인 게! 최고!!!)

 

휴대용 지도는 이렇게 총 9칸으로 나눠있어서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어요.

해수욕장, 유적지, 항구, 오름, 레저, 제주올레코스 등 가볼 만한 곳이 다 있고,

뭐가 파는지 식당 밑에 작게 메뉴도 적혀 있더라고요.

 

 

 

 

제주 여행지도 앞면은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가 있어요.

벽에 붙여놓고 스티커로 다녀온 곳 표시해두면 딱일 사이즈예요.

지도 보니깐, 하루빨리 여행 가고 싶어지네요.

 

지도 사이즈는 A1 사이즈! 접을 수 있는 게 또 하나의 장점이에요.

제주도 함덕, 서귀포, 성산, 세화, 월정리, 중문, 협재, 애월! 어디든 빨리 가고 싶어지네요.

제주 올레코스를 한번 다 돌아보고 싶고,

제주 한 달 살기도 하고 싶고,

역시 하고 싶은 것은 정말 많아요.

 

 

 

 

 

 

 

아날로그는 나쁘거나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세계 곳곳 지도가 다 있어요.

마음대로 접었다 펼 수 있는 40인치 아날로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죠!

지도를 보고 미리 어디 갈지 정해보기도 하고

다녀와서 표시하면서 어디 다녀왔는지 리뷰도 할 수 있고,

 

 

 

 

 

 

제주 감성여행을 제대로 누리게 해주는 준비물이에요.

다음 제주여행에는 무조건 에이든제주여행지도 들고 가려고요.

미리 스티커로 어디 갈지 붙여봐야겠어요.

초록색은 다녀온 곳 붙이고, 빨간색은 가고 싶은 곳 붙여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