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노래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303
고은 지음 / 실천문학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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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절판이다 ㅋ

나훈아론

가수 나훈아
어떤 가수로 남고 싶은가라는
흔한 질문에

세상은 우리를 유행 가수라 한다
유행은 무엇인가
흘러가는 것 아닌가
나 또한
노래로 흘러갈 뿐이다

멋져
멋져

엔간히 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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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 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찾아서
마틴 슐레스케 지음, 유영미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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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울림을 가지고 있다.

바람에 휘둘리고, 
심연을 보았어도 네 소명은 계속되리
물과 영으로, 새로 태어나
의의 나무, 너는 노래하는 이 - P36

자신이 타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선물로 받은 재능인 은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의 내적의식이다. 같은 신앙 안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믿는 방식, 그들이좋아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뿌리와 잎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 이것이 그들의 신비다. - P50

모든 인간은 울림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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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죽음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고정순 그림, 박현섭 옮김, 이수경 해설 / 길벗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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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동화로 보니 더 재밌고 교훈있고!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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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양식·새 양식 열린책들 세계문학 284
앙드레 지드 지음, 최애영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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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지드의 <새 양식 >이 추가 됨으로써, 좀더 완성된 느낌이다.

˝삶은 우리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것, 돌연 발견하는 맛이었다˝ ㅡ
<지상의 양식>이 생각이 아닌 가슴의 직관력으로 영원한 새로움과 사랑을 맛보는 순간을 찬양한 것이라면,

<새 양식>은 ˝모든 것은 너에게 달렸다고, 행복은 임무라고˝ 무집착으로 나눠 주는 조건없는 사랑의 흐름이 지복의 원천임을 노래한다.

그리고 출판사 밑줄이 내꺼랑 이렇게 많이 일치하는 것도 처음인듯 ㅋㅋ

그 행위가 옳은 것인지 옳지 못한 것인지 판단하지 말고 행동하기. 선일까악일까 걱정하지 말고 사랑하기.
나타나엘, 내가 너에게 열정을 가르쳐 줄 것이다. - P23

네 눈에 비치는 모든 것이 매 순간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놀라는 자이다...
나타나엘, 네 안에 있는 모든 책들을 불태워버려라
- P35

(하지만 나타나엘, 우리가 바라는 것은 소유보다 사랑이다.) 아! 내 앞에서 모든 사물들이 무지개 빛깔로 빛나기를! 모든 아름다움이 나의 사랑을 입고 나의 사랑으로 곱게 단장하기를! - P40

너는 이 강렬한 생명의 감각을 - 그 외의 것을 망각하지않으면서바로 이 현재의 순간에, 즉각적이고 온전하게맛볼 수 있다고 믿는가? 네 생각의 습관에 속박받는 너는 과거 속에, 미래 속에 살고 있어서, 어떤 것도 생각의 간섭 없이직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미르틸, 즉각적으로 포착된 삶의 바로 그 순간 속에 있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아니다. 과거는 미래의 어떤 것도 태어나기 전에, 현재의 순간 속에서 죽어 버린다. 순간들! 미르틸, 너는 순간순간마다지금-여기 있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아야 한다!
- P91

영원한 새로움.
그는 아주 단순한 어떤 일을 한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이것이 만들어진 적도, 생각된 적도, 이야기된 적도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네 -그리고 갑자기, 모든 것이최초의 완벽한 순결성을 지닌 것처럼 내앞에 나타났지. (현재의 순간 속에 완벽하게 흡수된 세계의 모든 과거.) - P150

삶은 우리에게길들여지지 않은 것, 돌연 발견하는 맛이었다.
행복이 이곳, 지상에서죽음 위에 핀 꽃과 같기를 열렬히 소망한다. - P189

이 책은 삶을 마주한 수천 개의 태도 중에 가능한 <하나>일뿐임을 명심해라. 너 자신의 것을 찾아라. (………) 다른 어느 곳도 아닌, 오직 너 자신 안에 존재한다고 느끼는 것만을 네 안에서 너 자신과 결합시켜라. 그리고 열광적으로 혹은 침착하게, 너 자신을, 아! 이 세상에서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로 창조해라 - P210

수많은 빛 실들이 교차하며 나의 가슴 위에서 서로 매듭을 지었다. 나는 수많은 가닥의 여리고도 섬세한 직관들로 아주 감탄스러운 옷을 직조한다. 신이 활짝 웃고, 나도 신에게 미소 짓는다.  - P219

빛나는 것과 벌거벗은 것 외에 어떤 것도 내 앞에 남지 않을 때까지, 나는 정신과 손으로 모든 베일들을 열어젖힌다. - P220

행복하기 위해 나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 날부터였다. 그렇게 에고이즘에 천착하고 나자 다른 모든 이들의 가슴을 적실 수 있을 만큼의 어마어마한 기쁨이 내 가슴에서 샘솟는것 같았다. 가장 훌륭한 가르침은 모범을 보이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그리고 나의 행복을 의무로 받아들였다....
천성적으로 즐거운 영혼아, 네 노래의 투명함을 흐릴지도 모를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영원히 지속하는 신은 물질이 아니라사랑에 깃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 나는 순간 속에서 영원을평온하게 맛볼 줄 안다. - P226

매번 긍정은 자기희생 속에서 완성된다. 네 안의 모든 것이 너의 체념을 통해 생명을 얻을 것이다. 자기를 긍정하려는 집착은자기를 부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오직 자기를 버림으로써만 자기 긍정에 이를 수 있다. 완전한 소유는 오직 증여를 통해서만 증명된다. 네가 선물로 베풀 줄 모르는 모든 것은 너를 속박한다. 희생 없는 부활은 없다.  - P232

나의 기쁨을 가져라.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증대시키는 것을 너의 행복으로 삼아라. 일하라, 싸워라, 그리고 네가 변화시킬 수 있다면 어떤 것도 나쁘게 받아들이지 마라. 모든 것은 너자신에게 달렸다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되뇔 줄 알아야 한다. 비겁하지 않고서야, 인간으로 말미암은 악의 전부를 그저 숙명으로만 받아들일 수는 없다...
동지여, 사람들이 너에게 제안하는 삶을 그대로 수락하지 마라.
삶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확신을 절대 거두지 마라. 그것은 바로 너의 삶이고 다른 사람들의 삶이다...
삶의 거의 모든 고통을 책임지는 자는 신이 아니라 인간임을 네가 깨닫게 될 그날부터, 너는 그 고통들을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지 마라.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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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21
페터 한트케 지음, 윤시향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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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이 예민하고 ‘꿈의 버섯(환각버섯)‘ 수집에 열광하는 주인공 ˝탁스함의 약사˝가 외상후 겪는 실어증과 체험 -

(낡은자아)의 짓껄임에서 해방되어 침묵하며 내면의 성찰과 의식확장의 기회를 얻는다.
 ˝더는 말을 할 수 없다니, 잘된 일이야. 다시는 입을 열지 않아도 돼. 이건 자유야! 아니 그 이상이지. 아주 이상적인 상태야!˝ p121

환각인건지 임사체험인건지..연옥에서의 이야기인건지 ㅋㅋ2,3부에서 비현실 같은 체험을 겪으며 4부 스텝지역에서 만물과 자신은 하나라는 깨달음을 얻고, ˝승리자˝의 도움으로 다시 새로운 자아감으로 태어나 말터짐,,,

올가 토카르추크도 버섯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버섯˝에 대한 메타포를 많이 고민했었는데 ˝죽어야하는낡은자아=버섯˝아닐까
<깊은 강>에서의 ˝양파˝처럼 ㅋㅋ
낡은 자아감을 버리고 내면의 체험으로 새로운 자아감으로 전환(구원)된다

˝버섯에관하여˝ ㅡ<낮의집 밤의집>올가 토카르추크
나(버섯)는 연약하겠지만 ...태양은 내 관심대상이 아니다. 오직 습기만 갈망할 뿐이다
나는 모든버섯처럼 똑같은 능력을 갖게 될것이다.사람들의 소심한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그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있는 능력이다.
나는 오로지 낮과 밤의 중요한 순간들, 즉 새벽과 해질녘에 다른 모든것이 일어나거나 잠에 빠질때만 성장할것이다. 버섯은 최면술사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볼 것이다
그들이 너(버섯)에게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은 땅에서 너를 찢고 자르고 요리하고 먹는 것 뿐이다

"그자는 내가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알아챘던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는 절대 두려워해서는 안 되지요." - P28

 더는 말을 할 수 없다니,잘된 일이야. 다시는 입을 열지 않아도 돼. 이건 자유야! 아니 그 이상이지, 아주 이상적인 상태야!  - P121

여자의 그림자가 이제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 죽은 자들가운데서 산 자를 찾는 걸 그만두세요! 당신은 그 실어상태를 떨쳐버려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당신의 무언이 오늘이라도 당장 당신을죽일 거예요. 당신의 침묵은 결코 침묵이 아니에요. 비록 처음 얼마간은 당신의 의식을 확대시켜주었다고 하더라도..... 그러니 당신은 새롭게 말하려는 시도를 해야 해요. 새로운 단어를 찾아내고, 문장을 새로 만들고, 큰소리로, 아니 소리라도 내보세요.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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