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김정운식 유머와 심리학, 미술에 관한 얘기가 잘 버무려진 책이다.

지루해질만하면 그림이 나오고, 유머가 나오고.. 하하 웃으면서 즐겁게 읽었다.

어려운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남는 게 없었고..

50대 중년에 그리스인 조르바식 자유를 좆는 그의 멋진 삶을 보며 나의 중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어서 좋았다.

 한국에서 노후 준비를 잘하여 중년이후에 오리가슴님(푸핫!) 처럼 하고싶은 공부하며 행복하고 느리게 남은 여생( 100세의 반타작을! 결코 짧지 않다) 을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그런 삶이 목표다. 부지런히 노후를 준비해야겠다.

나도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로 된 책을 들고 비행기를 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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