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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모든 순간들 - 서로 다른 두 남녀의 1년 같은 시간, 다른 기억
최갑수.장연정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평점 :
여행이 일상이 된 남자,
일상을 여행하는 여자
서로 다른 두 남녀의 1년을 담은
감성 에세이..
역시 인디고의 감성 에세이는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커피 한 잔과 함께한 이 책은 나의 오늘 하루 일상을 따뜻하게 채워주었다.
소장 하고 싶은 책에 추가....
계절이 바뀔때마다 앞으로 열 번을 더 읽어도
나에게 매 번 다른 느낌을 선물해 줄 것 같은 기대감.
계절 순서로 작가의 일상을 전하며,
'사물의 순간' -숟가락, 시계, 의자, 우산, 스웨터 등등에 대한
두 작가의 글을 비교해 보며 읽는 것도 재미지다.
앞으로 나도 '일상의 사물'을 주제로
다이어리에 글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실천에 옮길 예정임. ㅋ
연인에게든, 친구에게든, 어르신들에게든
선물용으로도 아주아주 좋은 에세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