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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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스카웃의 성인기를 읽어 본다는 자체가 참 흥미로웠다.

그것도 작가가 의도해서 쓴 속편이 아니라, 전작으로 쓰여졌다는 거..

그런데..두둥.....앵무새 죽이기의 반전판 아닌가... 하하

스카웃의 양심의 파수꾼이었던 아버지의 변심...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갈등과 번뇌로 한층 성장하는 스카웃...

 

'앵무새 죽이기'가 인간의 양심에 촛점을 맞춘 소설이라면

'파수꾼'은 성장소설의 완성본이 된 것 같다.

 

결국 양심의 파수꾼은 각자가 세워야 할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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