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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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를 기다리며..

제 발이 잘못됐는데도 구두 탓만 하니. 그게 바로 인간이라고.

그중 한 사람만이 구원받은 도둑 얘기를 하고 있는데, 왜 나머지 세 사람 얘기는 제쳐놓고 그 사람 말만 믿는지 모르겠다니까.
에스트라공 : 누가 믿는다는 거야?
블라디미르 :누구나 다 그렇게 믿고 있잖아? 그 사람의 해석밖에 모르고 있다니까.
에스트라공 :사람들이 다 바보니까 그렇지.

... 아벨!아벨!..
에스트라공 :또 한 놈의 이름은 카인일 거다. (부른다.)카인! 카인!
포조 이쪽이오!
에스트라공: 그러면 인류 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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