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사자의 서 - 개정 완역
빠드마쌈바와 지음, 중암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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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본 번역이 아닌 티벳 원전 완역이라 기존의 류시화작가님 번역으로 이 책을 만나신 분들도 일독하시길 추천한다. 조콤 딱딱하여, 처음 보시는 분들은 류시화님 번역 먼저 읽어보고 보시는 것 추천....

상근은 현생에서 이 법을 증득해서 무지개의 몸으로 해탈하여 바르도가 없이 성불하고, 중근과 하근의 수행자는 생시에 이것을 증득하지 못할지라도, 법성의 바르도와 재생의 바르도에서 자생적으로출현하는 법성의 자기경이 출현할 때, 그것을 자기의 현상으로 인식해서 합일함으로써 또한 해탈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바르도의 상태에서는 갖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착란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게 있으므로, 그들을 위한 확실한 해탈의 방책으로 해탈의 핵심들만 모아서 바르도퇴돌』을 별도로 저술한뒤, 미래의 유정들을 위해서 비장 경전으로 은닉하게 된 것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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