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21 : 조리 - 조리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레시피라고? 생각이 크는 인문학 21
김종덕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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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1.조리▪️

김종덕_글 / 이진아_그림
을파소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책소개 #웃찾공서포터즈


#생각이크는인문학 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예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첫째아이 논술학원의 선정도서여서 처음 알게 됐고,
그래서 찐형제도 여러 권 읽어봤던 시리즈예요~

이처럼 이 시리즈는
각종 추천도서 선정, 관련 단체가 주목하고 권하는 책이여서
주제에 맞게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십 대를 위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인문학 시리즈
21번째 주제 #조리 를 펼쳐볼까요?


찐형제는 마침 같은 저자의 책
<생각이 크는 인문학 14.음식 편>을 읽은 적이 있어서
함께 연계해서 읽어서 더 좋았어요!


-


"조리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레시피라고?"


🍽조리? 매일 조리 하나요?
요즘은 조리가 매우 쉬워지고 있어요.
식문화가 바뀌면서 꼭 1부터 10까지 조리하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죠.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에서부터 밀키트와 배달음식까지..
꼭 조리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죠.

🍽'조리하지 않아도 음식을 사 먹으면 되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지만,
#조리 는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세상의 많은 것들과 연걸되어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음식을 만드는 기술인 '조리'에 대해 이야기해요.
조리의 가치와 함께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일 자체에 대한 성찰을 다룬 책이예요.
조리란 무엇인지
조리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우리 삶에 조리 기술이 여전히 왜 필요한지
그리고 조리가 왜 중요한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였어요.


1장_음식을 만들 줄 아는 게 왜 중요할까?
2장_조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고?
3장_조리가 사라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4장_조리는 우리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5장_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세상이 변한다고?


🍽조리를 하지 않으면 당장 편리할 수 있을거예요.
그치만 그것이 축복은 아닐꺼란걸 이 책은 정확히 알려줍니다.
조리는 인류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일구어
지역의 경제를 이끌고,
농업을 지키는 소중한 기술이며,
나아가 지구의 환경과 생태를 구할 중요한 기술이예요.
그리고 조리는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죠.

#인문학도서 답게 아이들과 함께할 이야기거리가 참 많았어요.
🥄조리는 무엇일까
🥄조상들이 김장독을 땅에 묻은 이유
🥄날것과 익힌 것의 차이
🥄조리가 인류의 진화에 미친 영향
🥄조리가 사라지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GMO가 왜 문제일까?
🥄MSG는 무엇이지?
🥄우리가 먹는 식재료
🥄자주 사먹는 음식은 어떤 성분이지?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조리 실천 방법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주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조리에 대한 생각도 하게된 찐형제👬

🍽책을 읽기전에는
조리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 정도로만 생각했더라구요~
책을 읽고나서는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과정과 조리방법,
어떤 음식을, 어떤 식재료를 먹어야하는지,
편한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 등등
느끼는게 많은 찐형제였답니다!!


🍽초등학교인문학책으로 너무 좋아요.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어렵지않게 다가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울북 고맙습니다💐


#생각이크는인문학_조리
#초등논술 #초등인문학도서
#인문학 #인문학시리즈
#청소년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음식 #식생활 #식재료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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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회 노란상상 그림책 86
한라경 지음, 김유진 그림 / 노란상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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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회▪️ 

한라경_글 / 김유진_그림
노란상상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그림책소개


                                     °°
         반짝이는 작은 병에 담긴 '오늘'을 마시면, 
                        하루가 시작됩니다.
                                     °°


하루하루 소중한
오늘을 이야기합니다.


-


어스름한 새벽, 오늘 상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쁜 회사원도, 나이가 지긋한 노인도, 귀여운 어린아이도
모두 오늘 상회를 찾아왔습니다. 

어떤 오늘은 웃고 떠드는 사이 금방 잊혀졌습니다. 

어떤 오늘은 시간이 흐르지 않길 바랄 정도로 소중했습니다. 

어떤 오늘은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힘겨웠습니다. 

이렇게 다른 오늘이 쌓이고 쌓여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합니다.


-


여전히 반짝이고 반짝일🌟
우리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늘이 지나면 다시 오지 않을 오늘.
늘 옆에 있을 것 같아 소중함을 잊을때도 있지만,
어제의 오늘도
오늘의 오늘도
내일의 오늘도
모두 한 번 뿐인 오늘이기에
반짝반짝이고 싶어요.🌟🌟 

그치만 매일 반짝일 수 없기도 해요.
때로는 힘들 날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외면하고 싶은 날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오늘도 나의 소중한 오늘이기에
차곡차곡 쌓아봅니다. 

오늘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고
앞으로의 내가 있는 거겠죠. 

<오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책이예요.


-


"오늘은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가지만
소중하게 보내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져 버리답니다."


책 속의 할머니는
오랜 시간 '오늘 상회'를 찾았어요.
오늘은 더 달라고 고집부리던 꼬마였을 때도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던 소녀였을 때도
한 남자의 손을 잡고 어른이 되었을 때도
엄마가 되었던 순간에도
'오늘 상회'를 찾았지요. 

수많은 오늘이 지나는 동안
새로운 사람의 오늘이 함께 하기도 하고
늘 함께하던 사람의 오늘이 사라지기도 했지요. 

어느날, 할머니는 '오늘 상회' 대신 
작은 벤치에 한참을 앉아 있지요.
자신의 오늘이 언제까지 있을지
자신의 오늘이 오늘은 있을지 생각하지요.
그치만 곧 다시 발걸음을 내딛어요.
오늘이 할머니를 간절히 부르고 있었거든요. 

"여전히 소중한 오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저의 최애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그림도 글도 저의 마음을 몽땅 훔쳤네요.


오늘이 없을것 같다고 생각한
할머니의 마음을 움직인 건 
사소한 것들이였어요. 

살랑거리는 바람
따사로운 햇살
아이의 용기있는 씩씩한 인사
반가운 친구의 연락 

사소한 것들이지만
누군가는 다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소중한 오늘 잘 보내셨나요?
매일 매일의 '오늘' 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오늘상회 꼭 읽어보세요🌟


💌 나는 오늘도
반짝이는 작은병에 담긴 
나의 하루를 마십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노란상상 고맙습니다💐 

#최애그림책
#어른을위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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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어떻게 키울 것인가 - 게임에 빠진 아이에게 ‘자기통제력’을 길러 주는 자녀교육 매뉴얼
마이크 브룩스.존 래서 지음, 김수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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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어떻게 키울 것인가▪️

마이크 브룩스 존 래서_지음 / 김수미_옮김
21세기북스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책소개


💡포노 사피엔스란?
'스마트폰'과 '호모 사피엔스'의 합성어로,
휴대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


"우리 아이는 #포노사피엔스 인가요?"
"나는 포노사이엔스 인가요?"


게임에 빠진 아이에게
'자기통제력'을 길러주는 자녀교육 매뉴얼이 담긴 책이예요.


이제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은 필수템이 되어버렸고,
이미 저의 삶에도 깊숙히 자리잡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는 아이든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든
스마트폰 세상, #테크놀로지 세상에서 살게 됩니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무조건 금지시키기 보다는
양날의 검, 테크놀로지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어야 해요.


-


[포노 사피엔스 아이에게
#자기통제력 을 길러주는 구체적 매뉴얼]

1️⃣ 부모의 '사랑'과 '권위'가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한다_아이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양질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2️⃣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제하는 것은 아이에게 반항심을 불러일으킨다

3️⃣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것이 '자기통제력'의 열쇠이다_자기결정이론과 일관되게,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에 대한 개인의 경험을 만드는 것은 더 큰 동기와 창의력, 인내력을 강화하며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

4️⃣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라

5️⃣ 아이에게 명령하기 전에 반드시 '가족 규칙'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6️⃣ 마법의 비율 5:1을 활용하라_긍정적 상호작용과 부정적 상호작용의 비율


또 이 책에서는
[ '테크 해피 라이프 모델' 3단계] 로 나누어 이야기해요.

🟢녹색등 단계_예방이 최선이다
테크놀로지 사용에서 그 어떤 만성적이거나 중대한 문제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자녀의 욕구에 공감을 표하면서 애초에 '나쁜습관'을 막는 것이 목표이다. 가족 규칙을 정하고 생활화하도록 한다

🟡황색등 단계_문제를 인식하라
전보다 더 많은 스크린 타임을 요구하거나, 기기 확인이 습관화 되었다면 황색등 단계를 체크해봐야한다. 규칙과 제한의 강도가 높아진만큼 부모자녀 간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강화된 통제만큼 자녀들의 동의와 협력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적색등 단계_강력하게 개입하라
중독에 해당되는 단계이다. 전문가의 도움과 강력한 개입이 필요하지만,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잊지말아야한다.


-


이 책이 너무 좋았던건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지켜주는 지침서라는 거예요.
스마트폰의 장점만 취하고, 부정적 영향은 피할수 있도록
앞으로 아이를 키우며 부딪치게 될 문제의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스마트폰에 '휘둘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꼭 읽어야 할 이 책!! 추천합니다🌷

▫️▫️▫️▫️▫️▫️▫️▫️▫️▫️▫️▫️▫️▫️▫️▫️▫️▫️▫️

29_자녀 양육에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 조절에 능숙해지는 것이며, 여기에는 테크놀로지도 포함된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인생을 이끌어주고 관리하며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아이들 스스로 건전한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우리의 바람은 아이들이 테크놀로지의 무수한 장점을 누리면서도 종종 미묘하기 그지없는 테크놀로지의 단점은 최소화하는 것이다.

48_우리는 테크놀로지냐 아니면 직접적인 경험이냐의 양자택일을 종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모두 아이들과 우리 삶의 일부라는 걸 인정한다.

139_우리는 사회적 존재이며, 서로 좋은 관계 속에 있고 서로와의 관계성이 우리의 전반적인 행복에 필수적일 때 번영한다. 상호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그 관계에 미치는 테크놀로지의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결정적이다.

179_자녀들의 테크놀로지 사용은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의 하나를 안겨 준다. 하지만 부모로서 스크린 타임의 균형에 대한 본보기가 되는 것, 즉 이런 가족 규칙과 가치를 지지하며 먼저 우리 자신부터 그것을 따르는 것이 아이들의 스크린 타임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217_이런 양육의 무도회에서 아이들이 어릴 때는 우리가 이끌어야 하지만, 그들이 자라면서 서서히 스스로 자기 인생을 이끌어 간다. 아이들이 책임있는 선택을 하며 이제는 믿어도 되겠다 싶을 때, 우리는 서서히 계속해서 물러난다. 요컨대, 아이들과 부모 모두 지속적으로 대화해야한다. 이런 대화는 우리와 아이들 관계의 일부가 되며, 그렇기 때문에 관계에 투자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21세기북스 고맙습니다💐

#테크해피라이프
#디지털기기 #스크린
#가족토론 #가족규칙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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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택하겠습니다 - LG 트윈스 33번부터 지금까지 치고 달린 박용택의 인생 안타와 홈런!
박용택 지음 / 글의온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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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하고 LG광팬인 친구에게 선물했어요.
박용택선수 싸인 머그컵까지 함께 선물하니 너무 좋아하네요.
박용택선수의 멋진 이야기가 야구를 꿈꾸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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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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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_1.정원사의 선물▪️

김민정_장편소설 / 팩토리나인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책소개

⚜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이을 한국형 판타지!!
요 문구에 무조건 읽고싶던 #기괴한레스토랑 🫀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를 모두 너무 재미나게 읽고
한국형 판타지에 대한 감탄과 기대가 가득했거든요~


          "한 달 안에 치료 약을 찾지 못하면
                  너의 심장은 내 것이다!"

⚜ 책띠지의 문구 또한 이 소설의 궁금증을 자극했죠 !


⚜첫 장을 펼치기만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 장을 펼칠 정도로
소설속으로 빨려들어가듯 몰입해서 읽었어요!!


-


열 여섯 살의 평범한 소녀 시아.
갑자기 도시로 이사를 가게된 시아의 시선에
낯선 고양이 루이가 나타나요.

오드아이를 가진 고양이 루이는
마치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커다란 굴 속으로 시아를 유인해요.

뭔가에 홀린듯 고양이 루이를 따라간 곳은
요괴들이 사는 '기괴한 레스토랑'
고양이 루이도 요괴였던거죠.

인간의 시간과 다른 시공간인
기괴한 레스토랑에서 시아는

저주에 의해 병에 걸린
기괴한 레스토랑의 주인 해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선
사람의 심장🫀이 필요해요.
그리고 시아에게 심장🫀을 달라고 하죠.

시아는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지만,
시아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 달.

한 달 동안 기괴한 레스토랑에서
식당 일도 하면서 치료 방법도 찾아야하는 시아.
시아는 한 달 안에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


⚜ 내가 열여섯 살의 시아라면 어땠을까?
너무 몰입해서 그런지 마치 시아가 된듯
'내가 시아라면'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겁이 많은 저는 시아처럼 하지 못 했을거 같아요.


⚜ 작가의 상상력이 무한하게 펼쳐진 이 소설에서
시아가 고양이 루이를 따라 기괴한 레스토랑을 갈때는
#이상한나라의앨리스
해돈이 걸린 병은 인간의 심장만이 유일한 치료약이라고 할때는
#별주부전
문득문득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의 이야기가 잠시 스치듯 생각나는 시점에는
반갑기도 하고 더 흥미진진한 전개에 재밌었어요.


⚜ 요괴들의 설정이 이 소설의 묘미중 하나예요.
눈물의 술을 만드는 술주정뱅이
자신을 희생하며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
귀중품을 수호하는 드래건 히로
치료약을 만드는 야콥과 배달부 쥬드
평생 차를 만들며 그 자리에서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떠들
말하는 달걀들, 발을 읽은 무용수, 법석 아주머니
기괴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요괴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되면서
시아와 함께 삶에 대한 가치를 배워가게 되지요.


⚜ 생동감 넘치는 전개에
요괴마을과 요괴마을을
자세하고 섬세하고 묘사되어 있어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그 곳 《기괴한 레스토랑》을
푹 빠져 읽을 수 있었어요.


⚜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라니..
2권은 언제나오나요?
3권은요?
손꼽아 기다릴 책이 생겼네요🙏


▫️▫️▫️▫️▫️▫️▫️▫️▫️▫️▫️▫️▫️▫️▫️▫️▫️▫️▫️

22_"요괴들의 레스토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치 꿈결처럼 다정하게 속삭이는 그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33_"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이 레스토랑의 영업주, 해돈 님을 위한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 해돈 님께서 지금 걸리신 병은 인간의 심장만이 치료 약인 병.."

89_"인생을 살아가려면 무식하고 어리석은 용기가 필요할 때도 많거든."

138_"어둠은 네가 싫어하는 것들만 가려 주는 것이 아니야. 네가 보고 싶어 하는 것들까지도 모조리 가려 버려."

174_불과 이틀 동안의 일이었는데도 자신의 일생을 털어놓은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의 혼란스럽고 착잡한 감정에 대해서 이렇게나 공감해주고 격려해 준다는 게 이상하리만치 큰 힘이 되었다.

270_"빠르게 퍼지는 불길에 쫒겨 급하게 자신부터 빠져나오는 자가 있는가 하면, 그 와중에도 바로 나오지 않고 불길 속에 있는 소중한 것을 구하려다 시간을 지체하는 자도 있는 법이야. 그 소중한 것이, 살아 있는 것이든 물건이든."

287_"지치거나 외로울 때, 찾아갈 수 있는 자가 없다면 그것만큼 비참한 것도 없겠지."

291_누군가는 그런 삶을 살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렇게 잔인한 세상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죽임을 당할 뻔한 것도 처음이었다. 소름 끼치도록 텅 비어 있는 그 검은 눈동자에 모든 것이 죄다 빨려 들어간 것 같았다.

317_"시작점을 찾는 건 당신 몫이에요. 그리고 그 길을 걷는 것도 당신의 몫이죠. 설령 당신이 선택한 것이 잘못된 길이라도 말이에요."

337_희망은 확신할 수 없기에 더 아름다운 것이었다. 모순적이게도 불안감과 희망은 언제나 함께하는 친구였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팩토리나인 고맙습니다💐

#강력추천
#소설 #소설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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