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회 노란상상 그림책 86
한라경 지음, 김유진 그림 / 노란상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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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회▪️ 

한라경_글 / 김유진_그림
노란상상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그림책소개


                                     °°
         반짝이는 작은 병에 담긴 '오늘'을 마시면, 
                        하루가 시작됩니다.
                                     °°


하루하루 소중한
오늘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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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한 새벽, 오늘 상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쁜 회사원도, 나이가 지긋한 노인도, 귀여운 어린아이도
모두 오늘 상회를 찾아왔습니다. 

어떤 오늘은 웃고 떠드는 사이 금방 잊혀졌습니다. 

어떤 오늘은 시간이 흐르지 않길 바랄 정도로 소중했습니다. 

어떤 오늘은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힘겨웠습니다. 

이렇게 다른 오늘이 쌓이고 쌓여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합니다.


-


여전히 반짝이고 반짝일🌟
우리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늘이 지나면 다시 오지 않을 오늘.
늘 옆에 있을 것 같아 소중함을 잊을때도 있지만,
어제의 오늘도
오늘의 오늘도
내일의 오늘도
모두 한 번 뿐인 오늘이기에
반짝반짝이고 싶어요.🌟🌟 

그치만 매일 반짝일 수 없기도 해요.
때로는 힘들 날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외면하고 싶은 날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오늘도 나의 소중한 오늘이기에
차곡차곡 쌓아봅니다. 

오늘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고
앞으로의 내가 있는 거겠죠. 

<오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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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가지만
소중하게 보내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져 버리답니다."


책 속의 할머니는
오랜 시간 '오늘 상회'를 찾았어요.
오늘은 더 달라고 고집부리던 꼬마였을 때도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던 소녀였을 때도
한 남자의 손을 잡고 어른이 되었을 때도
엄마가 되었던 순간에도
'오늘 상회'를 찾았지요. 

수많은 오늘이 지나는 동안
새로운 사람의 오늘이 함께 하기도 하고
늘 함께하던 사람의 오늘이 사라지기도 했지요. 

어느날, 할머니는 '오늘 상회' 대신 
작은 벤치에 한참을 앉아 있지요.
자신의 오늘이 언제까지 있을지
자신의 오늘이 오늘은 있을지 생각하지요.
그치만 곧 다시 발걸음을 내딛어요.
오늘이 할머니를 간절히 부르고 있었거든요. 

"여전히 소중한 오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저의 최애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그림도 글도 저의 마음을 몽땅 훔쳤네요.


오늘이 없을것 같다고 생각한
할머니의 마음을 움직인 건 
사소한 것들이였어요. 

살랑거리는 바람
따사로운 햇살
아이의 용기있는 씩씩한 인사
반가운 친구의 연락 

사소한 것들이지만
누군가는 다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소중한 오늘 잘 보내셨나요?
매일 매일의 '오늘' 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오늘상회 꼭 읽어보세요🌟


💌 나는 오늘도
반짝이는 작은병에 담긴 
나의 하루를 마십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노란상상 고맙습니다💐 

#최애그림책
#어른을위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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