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의 말 더하기 사전 사칙연산 말 사전 시리즈 1
박현숙 지음, 강은옥 그림 / 살림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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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의말더하기사전

박현숙_글 | 강은옥_그림 | 살림어린이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박현숙 작가님의 책이라니
저보다 더 반기는 찐형제!!

언제나 늘 그랬듯 박현숙 작가님의 책은
우리집 베스트셀러!

<사칙연산 말 사전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예요.
말에도 사칙연산이 있을까요?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이런 말을 잘 못 해요. 그 말만 잘하면 친구든 가족이든 모든 관계가 좋아질 텐데 말이에요.
먼저 말해 보세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그러면 모든 관계가 더 좋아지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거예요.

작가님의 말씀에 100% 공감이요!!
말 한마디가 모든 관계의 시작이고, 갈등을 해결해준다는 걸 잘 알면서도 어색하고 쑥스러워 잘 안나올때가 있죠.
친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마음표현을 더 잘 해야한다는 걸 장이와 친구들을 통해 알려주는 동화예요.

-

퀴퀴한 흙냄새로 가득 찬 좁은 방에 모인 장이와 아이들.
그 방에 있는 코끝이 빨간 할멈은 각각 다섯 명의 사람들의 신고를 해서 모이게 되었다고 하며 책을 한 권씩 나눠주어요. 그리고 그 책의 문제를 각각 20일 안에 모두 함께 풀어야 이 곳에서 나갈 수 있다고 하죠.

장이가 다니는 학교에 세 명의 학생이 동시에 전학을 왔어요.
달진, 소진, 관이는 장이가 만든 변사동아리에 가입을 하게 되고, 이상한 방에서 만났던 네 명의 친구가 모여 할멈이 준 책의 문제를 풀기 시작해요. 책의 글자는 보이지 않고 약속한 시간은 다가오는데, 교장선생님까지 나타나 동아리에 옐로카드를 던지며 곤란한 상황으로 자꾸 몰라가요. 그건 바로 동아리 회원이 다섯 명이 안 된다면 교장 선생님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거나 동아리를 해체해야 한다는 것!!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려고 여러 친구들을 찾아가보지만 모두 장이때문에 동아리 가입을 거부하고, 장이는 고민에 빠지게 되죠.

✔️과연 장이가 만든 변사동아리에는 친구들이 가입할까요?
✔️모범생 장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네 명의 아이들은 할멈이 내 준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

"엄마한테 할 말 없어?"
"그게 다야? 더 할 말 없어? 이렇게 물집 잡힌 거 보고도? 괜찮을 거 같니?"
"그거밖에 할 말 없어? 그전에 나한테 할 말 없느냐고?"
"그 말 말고. 다른 말. 다른 할 말은 없느냐고? 네가 잘못했는데 내가 용서해 주는 거잖아."

엄마도 관이도 보형이도 창수도 수용이도 모두 '더 할 말이 없냐고' 이야기하는데 장이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이런 장이가 할멈이 내 준 책 속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진짜 해야하는 '말 더하기'를 배우게 됩니다.

감자 알러지가 있지만 감자를 좋아하는 장이를 위해 매일같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엄마에게 '엄마가 더 소중해요.고마워요' 감사의 말 한마디!
다툰 친구에게 '잘못했어, 내탓이야' 사과의 말 한마디!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에게 '할 수 있어. 널 응원해' 응원의 말 한마디!
등등 가까운 사이일수록 사소한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함을 알려줘요.

🙆‍♂️이 책은 찐형제에게 꼭 읽어보라고 #강력추천 했어요.
커갈수록 말수가 줄어드는 남자아이들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표현하는 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까요!

사칙연산 말 사전 시리즈를 올바른 말하기습관 만들어보아요!!
다음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살림어린이 고맙습니다.

#말습관 #말하기습관
#박현숙 #사칙연산말사전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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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집으로가는길

제이슨 레이놀즈_지음 | 밝은세상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
웃기고 비장하고 때론 뜨끈한
라이머 중학교의 하굣길 이야기
°°

나의 하굣길을 어땠었지?
나의 아이들의 하굣길은 어떨까?

<집으로 가는 길>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10편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같은 학교, 같은 나이, 열개의 골목에서 펼쳐지는 상상초월 중학생들의 리얼한 사생활을 보여줍니다.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어덜트소설이여서 더 관심이 갔지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볼 수 없는 궁금한 하굣길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요?

첫 이야기부터 코딱지가 나와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그조차 이 아이들에게는 친구와 함께 하기에 코딱지쯤이야~하는 것 같았어요.
이야기는 이렇게 어디로 튈지 모르게 리얼리티해요.
작가의 목표인 '지루한 책 쓰지 않기'가 잘 드러난 작품임이 팍팍 느껴졌어요.

한국의 중학생들에게도 이런 하굣길의 에피소드가 있을까?
문화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나이에만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할 것이기에 이 소설은 또래 아이들이 더 공감하고 깔깔대며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길지 않은 하굣길의 시간.
함께 집에 가고, 간식을 사 먹고, 학원에 가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참 소중한 시간이죠.
우리아이들은 오늘도 하굣길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까요?

▫️▫️▫️▫️▫️▫️▫️▫️▫️▫️▫️▫️▫️▫️▫️▫️▫️▫️▫️

22_"하나님이 먼지로 남자를 만들고 콧구멍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고 했지?"
"아....마도?"
"하나님도 입 냄새가 날까?"

67_"항암 치료 첫날은 어땠어?"
"아......알잖니.항암이 그렇지 머. 괜찮아."
"좀 메슥거리는 것뿐이야."
"그럴 줄 알고 아이스크림을 다발로 준비했지."

108_"자잘한 건 변해도 굵직한 것들은 변하지 않아."
"구름을 보면 비를 예상하고, 돌부리를 보면 발을 들어 올려. 집은 매일 똑같은 집이라고 보면 돼. 집은 움직이지 않으니까."
"규칙적인 일상은 위험성을 줄인단다."

152_학교 밖은 늘 그대로였다. 안에 있던 것들이 쏟아져 나온 상태. 중앙복도가 책가방, 모자, 땋은 머리의 강이라면, 교문 밖은 바다였다. 엔진처럼 드릉드릉하던 기운들이 마침내 널리 뻗어 나가는 곳.

200_그래그래가 원하는 건 그게 다였다. 자기랑 엄마가 나누던, 할아버지가 프랜 할머니와 나누던 애정 표현은 바로 웃음이었다.

214_인생은 희극이며 웃기지 않을 때 오히려 더 웃기다고, 그 점을 늘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라고 가르쳐 준 사람.

223_"자, 이제 내가 널 와우하게 해줬으니 개가 우와할 차례야."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밝은세상 고맙습니다.

#영어덜트소설 #청소년소설
#청소년추천도서 #하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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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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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함께떠나는부자여행
2.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_글 / 동방광석_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대한민국의 금융문맹 탈출을 돕는 최고의 투자 멘토 #존리 가 선생님으로 직접 등장하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여행》시리즈예요.

1권 '주식이 뭐예요?'에서는 사교육비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부모와 학원 가기 싫은 아이들의 고민들 풀어주며 올바른 주식투자방법을 알려주었어요. 찐형제와 유익하게 읽고 제가 주변에 추천도 많이했던 책이예요.

드디어 두번째 책이 출간되었는데요,
이번엔 '창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청년들이 부자가 되길 희망하는 저자 존리는 경제 독립을 원하는 젊은이가 많아야 하고 남들이 하는 일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으로부터 탈피해야한다고 말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청년들이 부자 되는 방법, 경제 독립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같이 배우고 즐거운 부자가 되는 것은 의외로 가깝게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 1권에 이어 돈을 위해 일하는 삶보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주식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

🔸️존리와 함께하는 #금융교육 최고👍
🔸️주식과 창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한가득✨️
🔸️현실같은 상황에 몰립력!!

좋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많은 스펙을 쌓았지만
공기업과 대기업의 취업에 매번 떨어지는 율이.
어렵게 인턴으로 취업한 회사에서 강차장님을 만나고,
젋은 창업자들을 만나면서 율이의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해요.

33_아까도 말했지만 남을 위해 일하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단다. ...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일을 위해 도전하면 좋겠다.

율이는 존리 사서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그동안에 면접경험을 토대로 책을 출판하게 됩니다.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민영.
취직해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지수.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한 지수동생 지우.
디자인 회사를 창업한 율이의 첫사랑 금빛.

책 속에서는 율이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청년실업의 현실을 보여주고 72의 법칙, 20대에 경제적독립은 이루는 4단계, 청년창업, 주식투자방법 등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아요. 어려운 이야기일 것 같지만, 탄탄한 스토리의 학습만화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게 이 책의 매력입니다!!

-

3권에서는
<펀드가 뭐예요?>이에 대한 민영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는데요, 역시나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국일미디어 고맙습니다.

#존리와함께떠나는부자여행2
#경제도서 #초등경제도서 #학습만화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초등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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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3 - 날씨 마법사 비비와 봉인 마법사 포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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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가게와마법사들3
날씨 마법사 비비와 봉인 마법사 포

히로시마 레이코_글 | 사다케 미호_그림
이소담_옮김 | 위드덤하우스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찐형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작가님이자
나오는 책들마다 아이들의 사랑을 한가득 받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신작이예요^^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세번째 이야기예요.
저와 찐형제는 이 시리즈를 처음 읽어봤는데요,,
어머어머!!! 왜 여태 몰랐던 걸까요!!!
히로시마 레이코 작품들 중에 역대급으로 재밌었어요~

-

안개가 자욱한 황혼 골목 2번가.
마법사들이 사는 곳이죠.
이 책의 주인골 날씨가게와 봉인가게도 이 곳에 있답니다.

🎪만약 날씨를 바꾸고 싶다면,
초록 잔디 위에 세워진 빨갛고 노란 줄무늬 텐트로!
🍾만약 무언가를 봉인하고 싶다면,
텐트 옆 유리병에 든 요트 모양 집을 찾아가면 되요.
맞아요, 날씨 가게 비비와 봉인 가게 포는 이웃 사촌이예요.

이야기는 봉인 가게 포가 날씨 가게 비비를 집에 초대하면서 시작됩니다. 둘은 마법을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돌아가며 하기로 해요.
우리도 함께 들어볼까요?

-

24_"방금 말했듯이 나는 날씨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라네. 어떤 날씨든 언니에게 줄 수 있지. 어때? 괜찮다면 거래하겠는가?"
...
"날씨의 대가는 날씨여야지. 언니가 앞으로 맞아할 날의 날씨를 내가 받고 싶다네."

🎪날씨 가게 비비는
손님이 원하는 날씨를 주고
자신이 원하는 손님의 미래 날씨를 대가로 받아요.

사랑의 질투에 눈이 먼 미라에게는
네리와 세그로의 사랑을 갈라놓을 아주 짙은 안개를!
친구 도롱뇽을 걱정하는 카루루에게는
도롱뇽이 말라죽지 않게 집 마당 연못에 비를!

날씨 가게 비비는 원하는 날씨를 주고
어떤 날씨를 대가로 받았을까요?

.

47_"그래, 마법사의 가게란다. 나는 포. 봉인 마법을 쓰지. 여기에 왔다는 건, 꼬마 신사가 내 힘을 원한다는 뜻이야. 뭔가 봉인하고 싶은 게 있니? 아니면 뭔가 열어 주길 바라니?"
...
"내가 봉인하지 못하는 건 없어. 또 내가 풀지 못하는 봉인도 없지. 뭐든지 할 수 있단다. 싫은 물건이나 무서운 꿈을 봉인할 수 있고, 잊어버린 기억이나 억누른 감정을 해방할수도 있어. 그게 봉인 마법이야."

🍾봉인 가게 포는
토마토를 싫어하는 꼬마신사에게 토마토를 봉인해주고
채소에 대한 흥미를 풀어 줬어요.
가족들에게 미움받는 열살 크라에게 아픔을 봉인해주고
참을성을 풀어 주었지요.

꼬마신사와 크라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

이 외에도 날씨 가게 비비가 마법사가 된 이야기,
봉인 가게 포의 사랑이야기도 들려준답니다.

날씨 가게 비비와 봉인 가게 포의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어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단숨에 책에 빠지게 하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이야말로 마법사가 아닐까싶네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위즈덤하우스 고맙습니다.

#십년가게 #십년가게와마법사들
#히로시마레이코 #판타지소설
#어린이소설 #어린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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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수학책 - 수학 좀 아는 엄마가 수학 우등생을 키웁니다
김미연 지음 / 부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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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수학책

김미연_지음 / 부키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

▪️수학 좀 아는 엄마가 수학 우등생을 키웁니다.
▪️엄마의 수학 자존감이 올라야 아이의 수학 성적이 오릅니다.

14년 차 현직 수학 교사이자 초등학생 쌍둥이 엄마인 저자는 그동안 수학이 두렵고 수학 교육이 어려운 엄마들을 수없이 만났어요. 또 문제 풀이와 점수 올리기에 지쳐 수학과 멀어지는 학생도 많이 보았지요.
많은 수포자 학생과 부모를 상담하면서, 엄마가 먼저 수학에 한발 다가가야 수학을 대하는 아이의 태도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엄마의 수학 자존감이 높아져야 아이도 수학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엄마들을 위한 친절한 수학책을 썼어요.

우리 엄마들!!
한 번이라도 이런 적이 있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셔야 해요!

🤦‍♀️아이가 수학 문제를 물어오면 숨이 탁 막힌다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싶지만 배웠던 것이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수학 공부의 왕도는 문제 풀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는 나처럼 수학과 담쌓지 않고 친하길 바란다

몇 번이나 손 드셨나요?
이 책을 보시라! 엄마도 할 수 있다!

초등과 고등을 잇는 수학 교육의 핵심! #중등수학 을 중점으로 알려줍니다. 중학교 교과서를 반영하여 수와 연산, 문자와 식, 도형, 함수와 좌표평면, 기하학, 확률과 통계 등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들을 엄마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히 설명해줘요.
그리고 흥미로운 수학이야기들과 에피소드들이 수학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예시들 중에는 공감을 이끄는 부분도 많아서 '맞아맞아', '나도나도'하며 읽은 부분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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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자 알파벳 중에서 하필 'X'가 미지수의 대표가 된 이유는?

87_"수학 논문인데 문자가 많네요?"
"알지 못하는 수를 문자로 표기해서 그렇소."
"그렇군요. 그럼 혹시 그 문자를 X로 바꿔도 될까요?"
"왜 그러시오?"
"같은 문자가 계속 사용되니 활자 수량이 부족할 것 같아서요. 지금 인쇄소에 X가 가장 많이 남는데 모르는 수를 X로 표기해도 괜찮을까요?"
"그렇게 하시죠."

➰️약 3800년 전부터 '노잼'이었던 방정식 문제는?

117_방정식의 가장 결정적인 특징이 뭔지 아세요? 그것은 바로 재미가 없다는 거예요. 방정식 문제들은 하나같이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럽거든요. ... 그러니 세상의 모든 방정식 문제를 한곳에 모아 놓고 보면 가관이겠죠. 실생활에 쓰일 만한 예제는 찾아보기 힘들고 주어지는 문제 상황들도 거기서 거기일 테니까요. 기껏해야 소금물이 지겨워지면 설탕물을 주는 정도겠지요.

➰️원주각의 특징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닮았다?

180_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원주각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에 있든 그 사랑이 변하지 않으니까요. 곁에 끼고 있으나, 성년이 되어 출가를 하나,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어디 변하겠어요?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오매불망 자식 걱정인 것은 당연지사지요. 이렇게 변치 않는 사랑이 가능한 이유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원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 아닐까요?

-

아이에게 있어 수학의 첫인상이 중요한만큼 그 시기에 영향력이 큰 엄마의 역할도 중요해요. 수학을 대하는 엄마의 관점과 태도를 바꾸고, 직접 가르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수학 본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라고 말합니다.
수학에 흥미를 느끼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수학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잔소리는 걷어내는 일이 첫번재라고 하네요😅)

책 속에는 아기자기한 귀여운 손그림이 설명마다 빠지지않고 그려져있어 수학 개념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200컷이 넘는 손그림은 저자의 남편이 직접 그렸다고 해요. 그림덕분에 이해가 좀 더 쉬운 부분도 많았고, 딱딱하지않게 웃으며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부키 고맙습니다.

#중학교수학 #수학자존감
#공스타그램 #엄마공부
#수학공부 #공부하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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