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만 보, 제대로 걸어라 - 의사가 알려주는 의학적으로 올바른 걷기 운동법 헬스케어 health Care 26
오타니 요시오 지음, 조해선 옮김 / 싸이프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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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좋은 운동이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나이에 상관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라면 누구나 좋은 운동인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걷기가 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좋다고? 정말 이렇게나 좋은 운동이라고? 이정도라면 걷지 않는 것이 너무 아까울 정도이다.

그렇다면 왜 1일 1만보일까? 걸음부삭 많을수록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만2천보까지는 많이 걸을수록 사망률이 낮아지고 그 이후는 비등한데, 1만보 이상은 크게 차이가 없기에, 쉽게 기억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딱 1만보라고 얘기한 것이다. 그렇다면 난 1만2천보를 걸을테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래도 좋다. 한번에 1만보를 걷지 않고, 하루에 나누어서 걸어도 되며, 잠에서 깨어난 직후가 아니라면 밤보다는 아침에 햇빛을 받으면서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 걷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혹여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장 효과적인 걷기를 하기 위해 알려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밤보다는 아침에

-식전보다는 식후에

-30분마다 100초씩

-보폭은 65cm이상

-혼자보단 둘이, 강아지와 함께라면 암컷 강아지와!

-도심보단 숲길

걸을땐 수분보충을 해주고, 걷기전 커피가 좋다는 조언도 해준다. 사실 나는 런닝에 매력을 느껴 거리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 런닝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달리기로 피로가 쌓이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엽병에 걸린 위험이 높다고 한다. 최근 열심히 런닝을 하다보니 피곤함을 많이 느꼈는데,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평소에는 걷기운동으로 대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일 1만보의 효과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몸과 마음 정신건강 모두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기본적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 비만예방 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그리고 누구에게나 무서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신장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고혈압이나 폐렴의 위험도 낮춘다. 폐가 약한 사람은 필수가 아닐까 싶다. 자다가 무호흡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수면 무호흡증후군도 개선되고 스트레스나 갱년기 우울증에도 효과 적이다. 뿐만 아니라 창의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이들과도 1일1만보를 실천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좋으면 나이드신 어른들에게는 어떨까? 당연히 좋다. 걷기는 무릎통증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니 나이드신 분들이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되어 건강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걷기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정도로 온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하니 온가족이 함께 실천해야겠다. 정리가 잘되어 있어 보기에도 편하고, 만보걷기의 동기부여를 확실히 해주는 책이라, 부모님께도 추천하고픈 책이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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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테니스 - 좋아하는 마음에 실패란 없다 아잉(I+Ing) 시리즈
원리툰 지음 / 샘터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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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붐이 일어나는 운동이 있는듯하다. 골프가 한창 붐이었다면 이제는 그 주인공이 테니스로 바뀌었다. 백화점 스포츠의류 층에서 골프의류가 가장 많았다면 이제 눈에 띄게 예쁜 옷들은 테니스 의류인듯하다. 나 역시 예쁜 옷도 좋고, 운동도 좋고, 정적인 운동보다는 활동적인 테니스가 맞을 것 같아 테니스를 배워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클래스를 알아보는데, 왠걸? 강습시간이 너무 짧고,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아 강습후에 연습하고 올 수 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테니스가 정말 붐은 붐이구나 싶었다. 강습비도 골프 강습료를 넘어섰다. 나 정말 테니스 배울 수 있을까? 하는 맘에 이 책을 펼쳤다.

저자 역시 테니스를 좋아하는 마음에 테니스에 아주 푹 빠졌다. 테니스에 빠져 직업까지 바꿨다고 하니, 정말 말 다했다. 그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테니스가 얼마나 장점이 많은 운동인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이 책에 담았고, 나처럼 아직 테니스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테니스 입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꿀팁들을 담아냈다. 테니스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물과 용어들, 그리고 테니스를 더 잘 치기 위한 모임, 동호회 가입 등에 관해서도 조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니스 코트에서의 매너나 경기 룰에서 중요한 부분, 우리나라 특유의 테니스 문화 등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할 부분에 대해 미리 알 수 있어 좋다. 특히 경기중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코트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은 배드민턴이나 탁구 등 더 가벼운 운동만 해왔던 내가 미리 알지 못했다면 실수했을 법한 부분이었다.


아직 테니스를 쳐보지 않았지만 미리 공감되었던 부분은 바로 테니스 의류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나 역시 패션에 진심인 스타일이라 저자처럼 테니스 모자, 테니스 의류를 모으는데 맛들일 것이라는 예감과 함께 예쁘고 튀는 칼라의 조합과 더불어 센스있게 위아래 착장을 맞추느라 행복에 젖게 될 미래가 보인다. 또한 원정경기까지 가긴 어렵겠지만, 테니스에 입문해 어느정도 배우고 나면 저자처럼 대회에 나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유튜브와 SNS를 찾아보며 도움을 얻고 또 하는 만큼 보일테니 좋아하는 테니스 선수도 생길것이기에 직접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티켓팅을 하고 찾아가는 행복을 누리리라 생각해본다. 물론, 테니스 코트장의 빌런은 절대 되지 않으리라.

아직 입문 전임에도 테니스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 분위기를 느끼고 시작하게 되니 뭔가 테니스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지고 설렘만 가득해진다. 아직 테니스 라켓을 살 단계는 아니지만, 일단 강습을 먼저 등록하고 테니스장에 직접 발을 내딛어 보리라 다짐해본다. 테니스에 대한 저자의 애정만큼이나 재미있게 술술 읽었던 책이다. 테니스라는 스포츠종목에 더욱 흥미도 갖게되고, 테니스 역시 함께하는 스포츠이기에 매너가 중요하다는 것 또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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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안상현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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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투자를 하면서 오래도록 가지고 가야할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 역시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으로 돌고 돌아 지금의 안전한 투자방식과 계속해서 가져갈 투자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현재 내가 고수하고 있는 투자방식 및 투자마인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에 있어 도움을 받았던 저서들도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기도 하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는 물론이고 투자를 계속해오고 있는 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라 할지라도 다시 확인하면서 마인드셋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듯하다.

투자 뿐 아니라 기본적인 부자 마인드를 갖기 위해 주변과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청소력이란 책이 생각이 났다. 주변을 잘 정리한다는 것은 그만큼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만들고, 이것이 기본적인 습관이 되어 시간을 지키고, 규치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것과도 관련된다.

투자에 있어서는 ETF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 역시 개별적인 주식투자에서 ETF투자로 전체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꾸었기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또한 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 역시 나도 진행중인 부분인데 이것은 누구든지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을 나 역시 추천한다. 잃지않는 투자, 원칙의 중요성, 인덱스 투자, 연금 등 이 책에서 말하는 투자에 대한 방식은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계속해서 모아나갈 수 있는 투자이다. 어쩌면 가장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얘기하는 투자명언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비참한 노후를 피하는 세가지 핵심으로 건강관리, 근로소득, 자산관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 근로소득 부분은 줄어들 수 있지만 여기서는 건강관리와 결부지어서 근로소득을 이야기하고 있다. 말하자면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이라면 적당히 버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이야기이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동의하면서도 근로소득이 패시브인컴이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더 나이들기 전, 늦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바로 지금 시작해야할만큼 중요한 것이 경제공부이다. 이르면 이를수록 좋은 것!! 그것이 바로 경제공부이며 안전하면서도 계속해서 끌고나갈 투자, 실패하지 않을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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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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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목이다. 정말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질까? 눈이 젊어진다는 것은 건강해진다는 것이기에 조금은 시력의 개선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아, 물론 이 책은 읽는다는 느낌보다 본다는 느낌이 맞겠다. 뭔가에 긁힌듯한 느낌으로 선의 굵기를 다르게 하여 입체감이 있게 보이는 가보르패치. 이 책에는 이러한 가보르패치로 구성된 양쪽 페이지에서 다른 부분을 찾도록 하고 있다. 다른그림찾기의 가보르패치 버전! 다른 가보르패치 찾기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떻게 이 가보르패치를 보면 눈이 좋아질 수 있을까. 뇌의 처리기능의 원리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올바르게 바라보면서 뇌의 시각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다른 부분을 찾아야만 한다기보다 그렇게 찾아가는 과정에서 뇌를 활용하고 지금 보고 있는 이미지를 좀 더 선명하고 명확하게 수정하려는 의식이 가동되면서 뇌의 시각적 처리기능이 단련되는 것이다. 이 책의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그 페이지를 해도 된다. 지루하지 않게,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때론 모양이 다른 쪽으로만 이동하며 미로탐험도 하고 다양한 배경 속에서 찾는 연습을 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시력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라는 점이 좋다. 집중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 또한 좋다. 이 책을 통해 노안도 예방하고, 저자가 알려주는 눈과 관련된 지식도 배울 수 있다.

이 책으로 효과를 본 후기 또한 만나볼 수 있는데 나도 그 중 한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꾸준히 보고있는 중이다. 좀 더 어렸을 때 라식수술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무서워서 하지 못하고, 늦은 나이에 이제와서야 안경의 불편함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라식수술을 하려고 마음 먹은 상황에서 만난 책이라, 수술을 하기 전 이 책으로 좀 더 눈을 건강하게 만들고, 또 시력에 있어서도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서 재미있고 쉽게 눈건강을 챙길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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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챔피언 봄소풍 보물찾기 2
하나다 하토코 지음, 하지리 도시카도 그림, 고향옥 옮김 / 봄소풍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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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깜빡깜빡, 준비물도 깜빡, 엄마한테 보여줘야하는 학교 안내문도 깜빡, 심지어 내가 만든 작품에 이름쓰는 것도 깜빡하는 주인공이다. 그래서 이름하여 깜빡깜빡 챔피언! 우리집에도 이런 깜빡깜빡 챔피언이 있다. 학교에 다녀와서 물통을 꺼내는 것도 깜빡, 선크림 발랐던 얼굴을 폼클렌징으로 세안하는 것도 깜빡하고 그냥 물세안을 하기도 하는 우리집 둘째. 그리고 사야할 것들을 자꾸만 깜빡하고, 전화해야할 곳도 깜빡, 확인해야하는 일도 깜빡하는 내가 그렇다. 둘 중 누가 진짜 깜빡깜빡 챔피언일까? 그래서 나는 핸드폰 메모장에 그때그때 해야할일이나 사야할 것들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둔다. 우리집 깜빡챔피언 둘째에겐 학교 다녀와서 신발을 벗기전, 해야할 일을 잠시 생각하라고 말한다. 가방을 내려놓기 전에 다시 떠올려보라고도 한다. 그런데도 아직까지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이 너무 공감이 됐다. 우리집 일상이라서 말이다.

그래도 이 책의 주인공이 깜빡깜빡 할 때 마다 주변의 어른들은 화를 내기보다 센스있게 조언을 해준다. 물론 엄마의 경우, 꼭 내모습같긴 하지만,, 아빠는 자신도 어릴 때 반에서 깜빡깜빡 챔피언이었다고 말하며, 뭐든 챔피언이 되는건 힘든거라고 공감해준다. 선생님 역시 이름이 없는 부메랑이 히로키의 것인줄 알았지만, 이름이 없기에 엉엉 울고 있었던 나몰라 부메랑이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이름을 쓴다는 건 소중히 여긴다는 표시임을 알려준다. 또한 크레파스를 깜빡하고 챙겨오지 않은 히로키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며 급하게 서두르거나 정신 놓고 멍하니 있으면 도망가버린다고 일러준다. 그래서 히로키는 서두르지 않기 작전으로 깜빡깜빡 챔피언에서 벗어나고자 다짐한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기.

나 역시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고 복잡할 때, 해야할 일이 많다며 서두를 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체크하기 보다 생각나는 순서대로 일을 진행할 때,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며,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다시금 생각해본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깜빡깜빡 하지 않도록 매일의 습관을 잘 체크하겠다고 말한다. 습관이 곧 일상이 되는것! 이것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신중함을 기할 때 비로소 갖게 되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이제 엄마가 챙겨주는 것은 끝! 스스로 자신의 준비물을 체크하고 놓치지 않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과 약속해본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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