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성경 필사북 : 마태복음
킹 오브 킹스 제작팀 지음 / 북폴리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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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자 성경동화인 예수의 생애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북미에서 이미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로, 예수님의 삶을 다섯 살 아이의 시선으로 따라간다는 것에서 말로만 듣던 예수님에 대해 생생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직 아이들과 보지 못했지만, 주일이면 교회에 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런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제작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왠지 뭉클하다. 글로만 배우고, 말씀을 통해서만 듣던 예수님을 인간의 내면 모습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신으로서의 존재 그 이전에 예수님의 숭고했던 삶의 과정을 글이 아닌 영상을 통해 직접 마주하면서 왕 중의 왕으로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보고나면 우리 아이들이 막연한 대상으로 여겼던 예수님의 존재가 비로소 내곁에 존재함을 알고 신앙심이 깊어지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는 성경 마태복음을 담아 매일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화 속 장면과 함께 말씀에 대한 소제목을 달아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장면을 그리듯 떠올릴 수 있게 한다. 마태복음의 각 장과 절의 말씀을 매일 따라 쓰면서 주신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살아아갈 수 있다. . 특히 어려서부터 성경 필사 습관을 들이는 것은 신앙심과 더불어 내면의 인성을 바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과 함께 제공된 스티커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마태복음 필사와 더불어 킹 오브 킹스의 장면들, 등장인물들을 통해 내 곁에 계신 예수님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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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 - 114년 동안 내려온 부의 여덟 가지 비밀 세상의 모든 지혜 2
제임스 알렌 지음, 지선 편저 / 이너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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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은 현 시대에 특히 중요한 메세지를 던진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예전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얼마나 발빠르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급속한 부를 거머쥘 수 있느 시대가 되기도 했다. 그것이 개인의 창의성에 기인한 것이고 이것이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었다 할지라도 이것은 단지 외부적인 변화일 뿐이지 그 사람의 내면은 그에 걸맞는 속도로 변화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탄로나게 될 것이고, 이미 거머쥔 부나 명예, 인간관계라 할지라도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부를 위해 당장 필요한 내면의 가면을 쓸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면의 힘을 변화시켜 자연스럽게 부가 따르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부의 의미를 우리의 내면에서 찾는다. 이것은 어떠한 외부조건에 있어서도 흔들리지 않고 어디서나 통하는 진리와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여기서 소개하는 부의 법칙은 에너지, 절약, 정직, 체계, 공감 능력, 진실성, 정의, 자기신뢰, 이렇게 여덟가지로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근면성실한 태도와 활력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두번째로 절약은 단순히 물질적 절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절제의 미덕을 알면서도 상황에 따른 적절한 절제와 중용의 가치를 아는 것을 말한다. 세번째로 정직은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말한다. 네번째로 체계는 자기관리이자 습관이며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 다섯번째 공감능력은 감정적 의사소통이 아닌, 조용히 함께 느끼고 행동하는 힘으로 이것이 곧 번영을 일으키는 근원이 된다. 여섯번째 진실성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의 바탕이 된다. 이것은 조용하지만 강력한 힘이 된다고 말한다. 일곱번째 정의는 편견없는 공정한 생각과 행동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여덟번째 자기 신뢰는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자기 주도적 삶의 근간이 된다.


이 여덟가지 기둥이 그 사람의 내면을 만들고, 이것이 잘 정리되어 갈고 닦이면서 단단한 사람이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부는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어떠한 운에 의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의해 잠시 부를 거머쥘 수는 있으나 진정한 부를 거머쥔 위대한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근본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부와 성공의 근간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를 진정 가치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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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쟁 2 -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이자 독립운동가 이도영
박순찬 지음 / 아라크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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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이도영. 화공을 낮추어 이르는 말인 환쟁이라고 제목을 붙인데는 그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대부를 버리고 기꺼이 환쟁이가 되어 이상적인 그림이 아닌, 실제 사람들의 모습, 우리가 볼 수 있는 어떤 것이든 그리겠다 다짐한 그였다. 일본인에게 잡혀있던 독립운동가 서매향을 구하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일본이 가지고 있는 어떤 총포와 군함보다도 강한 위력을 가진 그림. 대체 어떤 그림이길래 그런 영향력을 가진것일까. 이것은 일본이 조선의 정신을 지배하려고 메이지 천황을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하였던 것을 무너뜨릴만한 그림이었다. 서양인이 그린 그림으로 일본인들이 뿌렸던 그림과는 상반된 그림. 동일인물이나 전혀 다른 모습의 그림이다. 일본인들이 조선의 정신을 지배하고자 신격화하여 뿌린 그림과 달리 서양인의 그림은 그저 한낱 인간의 모습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토록 숨기고 이 그림을 찾아내려했던 것이다.

여기서 이 시대의 일본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기 위해 한 일은 결코 이것만이 아니었다. 대한자강회를 비롯한 교육 계몽단체를 해산시키면서 더이상 교육받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고종황제의 퇴위, 매국노 이완용 살해실패, 이토히로부미 등 인물들과 함께 그 당시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만난 우리나라 조선의 당시 상황을 보면 참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가 치밀어오르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숨어 활동하며 우리나라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내놓고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을 비롯해 신문에 실어낸 이도영의 도발적인 삽화가 우리나라 국민들을 깨우고 뭉치게 하면서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환쟁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는데,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환쟁, 아니, 화공이자 우리나라 만화의 시초를 보여준 이도영 작가의 삶에 대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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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기적의 루틴 - 지금 배당투자 50만 원으로 평생 월급 500만 원을 만드는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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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제2의 월급, 은퇴 후 월급이라고도 불리는 배당금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요인이 된다. 배당금이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하방이 받쳐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거기에 더해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올려준다는 것은 회사가 잘 굴러가고 있고, 부수적인 투자 역시 잘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꾸준히 성장을 하면서도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성장주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나 또한 오랫동안 보유중인 주식이 있다. 나의 경우 배당금을 본 주식에 재투자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14퍼센트의 배당금을 받고 있고, 원금대비 200퍼센트가 오른상태로 보유중이다. 14퍼센트의 배당금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동안 주가도 상승하고, 배당금 역시 지속적으로 올려주면서 연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의 변화도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당금의 달콤한 맛을 본 이후로는 성장주에 투자를 하더라도 배당주에도 자산을 분배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

물론 배당성향에 따라서 투자를 달리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에 따른 투자 팁을 주고, 배당지속에 대한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도 알려준다. 요즘에는 개별주식이 아닌 배당 ETF도 많이 나와 투자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당주를 비롯해 해외배당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투자의 시야를 넓혀준다. 배당 풍차돌리기는 나 역시 현재 투자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해서 공감이 되기도 했다.

배당투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나역시 이미 경험하고 있기에 잘 아는 부분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더욱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퇴 후에도 받을 수 있는 월급, 혹은 제2의 월급을 생각한다면 배당투자를 꼭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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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쟁 1 -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이자 독립운동가 이도영
박순찬 지음 / 아라크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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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환쟁이란 화공, 즉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 '~쟁이'를 붙여 낮추어 부르는 말이다. 화공을 환쟁으로 표현하여 이를 제목으로 붙인 까닭은 아마도 이 시대에 화공의 위치를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의 화가들에 대한 시선을 보면 이 때부터 점점 그들이 가진 재주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화공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이도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사실 나는 그림을 잘 알지 못해서인지 '이도영'에 대해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본 이도영의 모습은 사대부의 자제임에도 그 티를 내지 않는 사람이었다. 중인들의 서화모임에서 설중매를 보고, 보지 않은 것을 그리는 것은 현실도피라 말했다. 당시의 문인들은 매난국죽의 하나로 매화를 그리는 것을 즐기길 넘어서 숭상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사대부 자제가 우리나라의 겨울에 만날 수 없는 매화그림을 보고 이렇게 표현한 것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실제 우리가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 환쟁이라면 기꺼이 사대부를 버리고 환쟁이가 되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얼굴을 가리고 담을 넘어 도망가는자의 모습을 보고 한겨울에 핀 매화같다 여기며 그 특징을 빠르게 간파해 그림으로 그렸고 이 그림의 도적에 포상금이 걸리면서 도적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잡힌 도적은 사실상 도적이 아닌, 왜놈을 처단하는 독립운동가 서매향이었는데, 그의 그림 때문에 그녀가 잡힘으로써 이도영은 왜놈의 끄나풀이라는 오해를 받게 된다. 서매향으로 인해 얼굴을 숨기고 우리나라를 위해 얼굴을 숨기고 싸우는 이들이 많음을 알게된 그는 서매향과 함께 동행하기로 마음먹으며 독립운동가가 된다. 또한 서양의 서화집을 통해 관념에 구속되지 않고 눈에 보이는 현실을 담고자 마음먹게 된다. 어쩌면 그가 표현해내는 그림이 그 시대의 진정한 우리의 삶의 모습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사대부를 버리고 현실을 담은 환쟁이이자 독립운동가가 된 이도영의 삶이 어떻게 변하였을지 다음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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