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먹 3 맛있는 상식 시리즈 3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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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애니매이션으로 먹방을 보게 해주는 유튜브채널이 바로 푸먹이다. 보고 있으면 그대로 빠져들게 만들고, 먹는 방법이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계속해서 보게 만든다. 150만이 넘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거느리고 있는 채널이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믿고 보는 채널이기도한데 그런 푸먹 속 먹방을 책으로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책에서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긴한데, 장면장면들을 자세히 만날 수 있어 더욱 생생하다. 음식을 애니매이션으로 표현하면서 그 먹음직스러움을 전달하고 당장 먹고싶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참 신기하다. 그림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실제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데로 군침이 돈다는게 말이다.

소스를 찍어 소세지를 구워먹고, 다리살인듯 보이는 고기를 뜯어먹는 모습을 공복에는 절대 참을 수 없다. 다행히 나는 치킨을 양껏 먹은 상태로 이 책을 봐서 배달앱을 찾지 않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절대 참을 수 없는 삼겹살 먹방도 볼 수 있다. 김장김치와 함께하는 삼겹살 먹방은 아는 맛이라 더 무섭다. 누구나 좋아하는 면류음식에 대해서도 나온다. 온국민이 음식인 국수와 짜장면, 라면과 비빔면은 참 질리지도 않는다. 집에서 자주 먹는 일상 음식들도 있지만 마라샹궈와 양꼬치처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을 어떻게 먹고, 맛있게 먹는 모습만을 담은 것이 아닌 음식과 함께한 상황들을 만날 수 있어 크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더욱 재미있다. 그렇지 이 음식은 이럴때!!! 라는 것처럼 말이다.

진짜 어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포장마차 속 음식을 보면 나의 경험 속 그 때 그 포장마차들이 생각난다. 요즘은 포장마차를 보기가 어려워 참 아쉬운 부분이지만, 잘 차려진 곳보다 때론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 길가의 포장마차가 참 그립기도 하다. 소풍도시락도 만날 수 있는데, 단골메뉴인 김밥과 참치마요유부초밥, 한가득 담긴 과자 등은 옛기억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 가방에 넣어준 소풍도시락을 생각나게하기도 한다. 다양한 음식을 보며 음식에 대한 유래나 그 나라의 시대적 배경, 문화 등을 함께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아는 맛이 무섭듯, 알고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는 것! 다음 푸먹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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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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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문장들을 영어로 필사하면서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이다. 매일의 좋은 습관과 함께 영어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영어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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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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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봐서인지,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쓰는 손글씨가 주는 매력을 놓을 수가 없다. 좋아하는 문구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을 때는 물론, 영어공부를 할 때도 직접 손으로 글을 써야, 쓰는 동안 천천히 새겨져 오래 남는 것 같다. 멋진구절을 영어로 직접 따라 적는다면, 이보다 더 나를 위한 시간이 있을까 싶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좋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면서도 그 시간이 나를 위한 시간이 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양장으로 되어있어 오래도록 보관하기도 좋고 표지 또한 감성적이다. 서평을 쓰면서 책 표지를 언급하긴 처음인데, 그만큼 책 표지라는 느낌보다 예술적인 감각이 묻어나는 액자와도 같다. 그래서 더욱 자주 펼치고 싶고 읽고 싶고 쓰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순한 문장 하나를 따라 쓰고 마음속에 성취감을 느끼면서 영어를 제대로 이해했던 저자처럼 이 책에 담긴 짤막한 영어문장에 집중하며 필사를 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영어를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게 될 것이다.

영어문장과 함께 하단에는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게 만드는 질문이 하나씩 담겨있다. 그 질문의 의미를 곱씹으며 생각하는 과정에서 하루하루를 좀 더 의미있게 살아가게 만든다. 질문의 답으로 예시문장들이 있지만, 오롯이 나만의 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일 부담없이 하루의 영어문장을 읽고, 담고, 쓰고, 생각하는 그 과정에서 영어로 생각의 확장이 일어나게 될 것만 같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중간중간, 저자의 영어 노하우와 경험담이 담겨있어 이 또한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부담없이 다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나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 책이다. 이 책을 마치면 적어도 우리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영어를 읽고 쓰는데 있어 용기를 내 한걸음 크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매일 함께 하는 영어필사로 영어실력도 향상시키고, 어제보다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위하여 생각의 지혜도 쌓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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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인중개사 성공비밀
김중근 외 지음 / 북오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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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현업에서 성공적으로 중개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인중개사 9명의 경험담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라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지 벌써 몇년이나 흘렀지만, 아직 소공으로는 물론 개공으로도 활동하지 않고 있는 나로서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다. 공부할 때만 해도 자격증을 손에 거머쥐면 바로 일을 하리라 마음먹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소공으로 시작해도 어차피 개공을 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라고, 그러니 바로 개공으로 해서 부딪히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지만 그럴 용기가 없었다. 내가 사는 곳은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은 거의 없고, 아파트나 상가 거래만 거의 있는 곳이라 현업에서 오랜기간 경험을 축적한 선배들과의 경쟁 속에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회피하며 미뤄두었던 것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고수들의 영업방식과 노하우 등을 배우고 싶었다.

F&B 개업과 필요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주는 부동산을 창업한 황규상 공인중개사의 계약사례는 나에겐 좀 생소했지만, 그만큼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이런 부분은 큰 중개법인에서만 할 것 같았는데, 심지어 한 번의 계약으로 끝난 것이 아닌 추가적인 오픈으로 계약 또한 지속적으로 연결된 것을 보고, 무엇이든 진정성을 가지고 진심으로 다가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업계에서도 이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토지의 경우,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도 아파트나 상가만큼 경쟁률이 치열한 분야가 아니라서 메리트는 있지만 그만큼 잘 알고 계속해서 공부해야한다. 나도 궁금했던 분야였는데 조승희 공인중개사가 알려주는 토지공부와 토지 매수시 확인해야할 사항 등이 도움이 되었다.

개업을 하기 전 소공에서의 경험과 개업을 한 후 달라진 변화들을 각기 자신만의 경험에서 알려주고 있고, 처음엔 누구나 힘들지만 첫 계약을 따내고, 지금까지 성업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효율적 업무 시스템이나 세부적인 지역분석, 마케팅 노하우 등은 아직 이 업계에 뛰어들지 않은 내게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지만, 이 책을 통해 배운 선배들의 경험이 내가 공인중개사로서 어떤 물건을 주로 다루던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현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보다는 나처럼 자격증을 따고 시작하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 도움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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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용사 한딸기 3 : 의문의 손님 제철용사 한딸기 3
유소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겜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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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제철용사란 제철과일을 지키는 용사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 제철과일점의 사과에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있다는 익명의 시민의 제보를 받고, 나서게 된 시장님과 박사과. 시장님과 함께사는 사과는 어릴적 태풍으로 집을 잃어버렸고, 이 때부터 시장님과 함께 살며 가족이 된 것이다. 훌륭한 어른이 되어 시장님을 도와드리고 싶다는 그 마음이 사과를 보통의 아이가 아닌, 제철용사로 만들어줬다. 제철용사는 딸기와 수박이가 있지만, 여기에 사과 또한 제철용사가 되었고, 함께 과수원을 찾게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누군가 일부러? 제철용사들은 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까?

일하던 일꾼 세사람이 모두 관두고, 마지막 남은 한 명 수상해씨. 이름만큼이나 수상하다.

과수원에서 일한다하기엔 지나치게 두꺼운 장갑을 끼고있는 수상해씨. 사과를 따는 중인 수상해씨는 심지어 삽을 들고 있다. 그는 정말 수상한 사람이 맞을까?

딸기와 사과는 수상해씨의 이상한 행동을 바로 잡아내고, 중금속이 오염된 흙이 든 양동이를 증거물로 제시한다. 물론 송이의 영상통화에 포착된 수상해씨의 모습도 함께 말이다. 역시 수상해씨가 범인이었다. 검은 얼룩이 회오리 바람을 만들고, 흐물거리던 그림자는 은색으로 바퀴면서 몸에서 촉수가 뻗어나왔다. 그렇다. 수상해씨가 바로 중금속 괴물이었던 것이다. 이웃 과수원들의 농사를 망치고, 사람들에게 중금속 과일로 변질되게 만든 바로 그 범인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중금속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우리가 먹는 음식들의 안전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제철과일을 지키는 제철 용사들처럼, 우리 또한 맛있고 안전한 제철과일을 먹기 위해 땅을 비롯한 우리의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해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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