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 논문에는 담지 못한 어느 인류학자의 난민 캠프 401일 체류기
오마타 나오히코 지음, 이수진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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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작가가 써내려간 난민에 대한 이 책은 2019년 일본에서 출간되고, 그 바로 다음 해 올해, 한국에서 출간된 책이다. 작가가 2008년에서 1년 간 직접 난민캠프를 경험한 이야기라 그간의 10년 동안 달라진 부분들이 반영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분명 들었지만, 10년이 지났음에도 난민에 대한 변화되지 않은 인식들로 인해, 저자가 말하는 수치는 감안해 읽어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한국의 난민 신청 건수는  일본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고 한다. 난민들은 일본보다는 한국을 훨씬 더 많이 택하고 있다. 난민에 대한 홍보라던지 유명 연예인을 선두로 홍보대사의 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듯 하다. 책이 궁금해진 이유도 전적으로 호감형인 연예인 정우성님의 추천사 때문이니. 


[난민: 자국의 보호를 받지 못하여 자국 밖에서 보호를 구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


아무튼 간에, 책은 한장은 넘기자 마자 등장인물이 나온다. 소설같지만, 소설이 아니라.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인데.  생각보다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내전 중 반 정부군에 의해 남편을 잃은 사람, 나이지리아에서 유학길에 돌아오던 중 캠프에 발이 묶인 사람, 소년병 출신의 난폭한 20대, 캠프내 신흥정치 조직의 멤버 ( 난민캠프에서는 정치는 곧 불법이다.) 등 난민캠프에서 연구하며 동거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교육적, 비즈니스적으로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한다. 책이름의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열혈팬 그리고 난민"은  모두 한사람 알폰소 코디(38세)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는 모국 라이베리아의 내전으로 (라이베리아는 가나의 옆 동네 국가이다. 가나보다는 더 열악한 나라) 부모님과 두 명의 형제, 그리고 살아온 집과 일자리를 모두 잃었다. 그런데 피난 온 난민캠프에서 새로운 집을 짓고, 일을 하며(난민들의 수용국 체류기간이 늘수록 원조국의 지원은  서서히 떨어진다. 결국, 당신들을 도와줄 돈이 없으니 스스로 알아서 살아요 가 된다.) 지금의 부인을 만나게 되었으며, 건강한 아이 둘을 얻는다. (나는 이 대목에서,  전쟁통에도 사랑은 싹튼다는 말이 떠올랐다.) 일본인 작가는 그렇게 처음 알폰소를 만나고, 1년 하고도 수개월을 체류하며 난민들의 일상생활을 기록해 간다. 난민들은 그렇게 그저 그 자리에 멈춰있지 않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갔고, 미디어에서 정보라며 떠드는 난민들의 충격적인 모습과 열악한 환경과 조금은 성질이 다른, 난민들의 개개인의 얼굴과 목소리,이야기를 정확하고 현실감 있게 알려주고자 하는 뜻을 이 책을 통해 전하려 한 것이다. (물론 작가 개인의 목적, 난민에 대한 논문을 위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난민이 특정 인종이나 민족이 아니라, "우리 중 누구나 난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의 문제가 아닌 "우리들의 문제" 로 다시금 돌아보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고 했다. 그리고 책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직접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사실에 기반해 작성해 나갔다.  간단하게는 난민 하면 떠올려지는 인상 중 하나인, 난민들은 선진국으로 몰려들 것이다 라는 생각과 달리 실제  2500만명의 난민들은 90%가 개발도상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나"라는 나라의 난민캠프가 굉장히 크게 만들어져있다는 것, 주변의 난민이 된 사람들은 인접 국가인 개발도상국으로 몰려들 수 밖에 없는 환경이며, 원조가 너무 들쑥 날쑥해서 원조물품으로는 생활할수 없다는 것, 결국에는 일을 찾아 해야 한다는 것 등은 생각조차 못했던 부분이었다. 법이나 정치가 만들어 져야 더 인권을 존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이 될 텐데, 난민캠프에서는 정치활동은 곧 불법이라는 것. 또한 안타까운 사실이었다.


page.32~33

특히,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4000만명이 넘는 유럽인이 난민이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막대한 규모의 난민을 귀환시키기 위해 1950년에 설립된  조직이 바로 유엔난민기구다. 20세기가 들어섰지만, 비극은 계속되어, 2003년에 수단 서부의 다르푸르 지역에서 시작된 내전으로 미국 주도하에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일어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침공"으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고향을 등져야 했다"


기아 아동을 위한 원조물품이나 정기적인 후원에 대한 활성화에 비해 난민에 대한 인식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자국민들도 힘든 이 마당에. 다른 나라의 걱정을 한다는 것은 어불상설일 수도 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난민에 대한 고민들. 있는 그대로의 난민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난민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모두가 힘든 이때, 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중요한 의의. 어느 한 나라에도 속해 있지 않아. 스스로가  법의 테두리 밖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사람들의 고충도 알아보는 것, 단지 난민에 대한 정의와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나라의 인식이 달라짐으로 더 많은 법이  만들어지고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정우성 배우의 추천사만큼 난민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는 점만 해도 반가운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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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시마 국민건강보험법 해설 -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이해와 연계된 설명, 출제범위인 국민건강보험법 조문과 해설수록, 시험에 대한 실전적응력을 높여주는 OX 객관식 문제 수록
김춘호 지음 / 공시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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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법 조문해설이 너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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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 한국어능력시험 한 권으로 끝내기 - KBS 한국어능력시험 전문 강사 집필 도서로 한 번에 끝내기
노수경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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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능력시험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약 20년간 진행되고 있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승진, 채용,임용에 특점이 있는 자격증이라 많은 이들이 대비하고 있는 자격증인데, 총 점은 990점 국가공인 자격증은 1급에서 4+ 급까지 발급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서 생각보다 단어나 문맥에 맞는 문장을 찾아 쓰는 것이 약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적당한 단어가 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던가, 사자성어를 찾아서 인용하고 싶은데, 방대한 사자성어에서 비슷한 뜻이라도 찾으려고 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거창하게 수험의 합격이 목적은 아니지만, 한국어능력시험의 문제집을 찾게 되었는데, 적당한 때에  알맞게 발견한 책이 KBS 한국어 능력시험 이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찾은 책이 KBS 한국어 능력시허미 아닐까 싶다.  책의 역사도 오래됐을 뿐 아니라 오래된 기간만큼. 책은 30분에 정리 할 수 있는 어휘와 어법(시험장에서 가장 간단하게 훑어볼 수 있는) 소책자와  1권: 어휘 어법 어문규정, 국어문화와 2권: 쓰기 창안 읽기 듣기 등의 2권으로 구성되었다. 표지만 보기에는 한권 인듯 하지만, 2권이 구성된 세트이다.





무료강의는 물론,빅데이터로 구성된 어휘(벽에 붙여 확인가능한)가 있어서 꾸준하게 공부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한자어와 한자성어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를 익히면 서평을 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책을 훑어보면서 관련 단어를 찾아 보고 있는 중이다.  수험서로 능력을 검정하기 위해 공부하는 이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단어의 사용에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책이라.  어떤 목적에  상관없이 한국어의 사용과 활용에 도움을 충분히 줄 수 있는 책이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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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공식 요리법 - 엄마도 모르는 맛의 비밀
신미혜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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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의 양념이 아닐까 싶다. 국에 들어가는 육수, 김치에 들어가는 양념, 그리고 간단한 나물과 조림에 필수로 사용하는 양념장 등등.  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양념장만 만들 줄 알면 왠만한 음식은 뚝딱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양념 공식 요리법> 맛의 비밀: 양념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마늘과 간장, 소금, 설탕, 고춧가루, 후추 등등 필수로 들어가는 음식의 재료 뿐 아니라.  죽이나 김칫소, 고추기름, 생채용 양념장, 고기용 양념장 등 음식의 필수로 들어가는 소스들은 책의 가치를 더 높인다. 




평소 약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구매해 먹는데, 책에서는 약식(약밥)을 해 먹는 방법이 있어서 특히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중식으로 마파 두부를 만드는 방법은 흔하지 않은 레시피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중식과 죽, 한식, 김치, 전 등등 레시피의 종류가 많지만, 이 책은 특히 한식 레시피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다른 책과 달리 한쪽에 한 음식의 재료와 양념장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글로 적었다. (음식 하나당 책의 한 쪽만 차지한다.)  레시피를 만드는 순서를 글로 적고 사진을 최소화해 더 많은 음식을 소개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책의 두께에 비해서 훨씬 많은 재료의 레시피가 소개된다.  아주 간단하게 찐 밤을 달달한 설탕에 조려서 먹을 수 있는 밤초는 10분만에 후딱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출근 전 미리 만들어 놓고 아침대용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혼자서 만들어 먹을 때 가장 좋은 것은 양념장이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만능양념장]이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았나 싶다. 재료를 만들어 양념장 하나면 음식은 뚝딱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레시피 책은 양념장 만드는 방법이 최대한 많이 실려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식과 각종 김치를 만드는 방법과, 죽, 그리고 각종 소스 만드는 방법까지. 맛의 황금비율을 알려주는 완벽한 표준 교과서,이 책으로 (양념 공식 요리법) 레시피 걱정은 이제 멀리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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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분파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NCS 학습모듈 기반으로 새롭게 변경된 출제기준반영) - 엄선한 1270개 문제의 분류정리 및 상세해설 + 내용 이해를 돕는 조리전문용어 설명 + 핵심요약 족집게 190선 수록 ㅣ 2021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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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는 조리기능사 자격증은 학력과 연령, 성별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조리 기능사 자격증은 한식 말고도 양식, 중식, 일식, 복어 등 5개 분야별로 세분화 되어 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의 검정방식은 기존의 검정형과 과정평가형이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다. 검정형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지며,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실시된다. 필기, 실기시험 각각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한다.

- 발췌 : [네이버 지식백과]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사전, SS 직업문제연구소 편집부) -




한식조리를 준비 중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2020년부터 달라지는 검정 방식에 대해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필기시험과 필기시험이 개편되어 시행되어, 필기시험의 경우 기존의 조리 분야 기능사 5종목 공통과목에서 종목별 개별 평가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주로 관련 사설 교육기관에서 자격시험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후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필기 면제기간은 2년이다.) 책에서도 새롭게 변경된 출제기준에 따라 출제기준을 반영했다. 15년간 기출문제를 분석해 핵심이론만 중점 분석한 것이 눈에 띈다. 파트 별 주제와 함께 준비된 문제에는 각각 출제 난이도를 <별>의 갯수로 표현해 중요도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별 5개가 가장 중요한 난이도의 문제로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별의 갯수에 따라 문제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일 듯 보인다.




필기 시험의 경우 꾸준히 합격자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CBT로 개인이 수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자격 검정에 실제 검정시험을 보러 갔을 때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마지막 장에 확인되는 부록(시험에 자주 나오는 쪽집게 190선)이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도록 수첩형식으로 만들어 졌다면 더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수험장에 책을 들고 입실하는 경우가 많은데, 쪽집게 190선으로 한눈에 보기 좋고, 가벼우며 자주 나오는 문제만 휴대해 가져 간다면 여러모로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한식조리기능사를 시작으로 동일 직무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 할 경우 한식조리산업기사 응시 자격이 된다고 한다.  한식조리를 준비 중이라면, 15년간 수험서적을 만들어온 자격전문 출판사 에듀웨이의 책을 선택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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