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조시 링크너 지음, 이종호 옮김 / 와이즈맵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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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디어가 위대한 결과를 낳는 방법
창의성의 활용법(자신이 하는 일에 적용하는 방법)
창의성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뒤바꿔준다(실천 가능한 조언)
치열한 세상에서 경쟁우위를 갖추게 해주는 책
'나는 할 수 없어', 비관론자에게 완벽하다.
일상적인 혁신을 이루어줄 매개체가 되어 주는 책.



[위대한 일이란, 연속되는 작은 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이루어진다. - 빈센트 반 고흐-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창의적 천재로 성장해가는 것이 가능할까?  그렇다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을 거뒀을 것이다. 그런데, 누구는 유명해짐과 동시에 인정을 받고, 누구는 그렇지 못하다. 저자는 간단히 "이는 창작의 달인이 자신의 기량을 키우고, 발전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다." 라고 말한다. 바로 창의력이다.



<<재능은 타고나기는 했지만, 그들의 업적은 DNA가 아니라, 습관과 훈련의 결과이다.>>




재능이 있음에도 쉽게 포기해 버리는 사람과 재능이 없음에도 꾸준히 계속 진행해온 사람들은 다르다. 단지 생계를 위해 원치 않는 일을 했다면, 얼마나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어느 드라마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처럼,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꿈이 눈에 밟힌다. 그리고 그 꿈의 근처에서 계속 맴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단 나는 자신없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장애물이 제거되고, (하지만, 제거된다기 보단, 부정적인 생각들이 다소 줄어든다고 봐야 한다. 고정관념은 그렇게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 안주하라는 목소리 또한 사라진다고 이  책을 읽은 이들은 주장한다. 낙오자, 말썽꾼이던 성공자들의 8가지 DNA는 어쩌면 너무 당연한 부분이라 새롭지 않을 수도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는 기존의 말과 달리 새롭다.)  성공한 이들의 전략을 빌려, 삶에 대입시킬 수 있는 방법은 성공자들의 사례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극제가 된다. 문제는 역시 꾸준한 실천이다.




책의 사례 중 하나는 카론의 아이디어로 출발한다. 디자인도 화학에도 문외한이던 카론은 껌을 씹다 합성수지 대신에 나무 수액을 사용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 후, 천연 성분으로만 만들어진 껌을 만들기로 한 것인데, 현대 미술관에 전시될 만큼 멋진 포장까지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창의력과 실천이 만난 성공 사례 중 하나였다. 가장 중요한 유통에서도 8개월이 걸릴만큼 제품을 설득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제품을 인정하고, 소비자들이 찾음으로써 그녀의 사업은 성공가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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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 껌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소비자를 상대로 껌을 직판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행보는 전통적으로 껌 업계에서는 금기시해왔던 것들이다. 그녀가 항상 관행을 거부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추구한 결과, 직판과 소매업체를 통한 판매라는 이중 판매 전략이 자리잡을 수 있었다. 천연 성분의 심플리 껌이 고객들의 손에 들어가게 할  새로운 방법을 확보할 수 있다면 카론은 그것이 뭐든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행사 때 판매량을 1,327퍼센트 증가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그녀의 제품은 현재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껌이다. 




카론의 이야기는 자신이 특출나게 창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최고 수준의 성공을 거둔 성공담이다. 카론은  수십개에 달하는 작은 창의적 아이디어 덕분이었다고 대답한다. 




카론의 심플리 껌의 사례를 더해, 음식물 쓰레기 해결을 위한 천연식물 기반의 껍질 개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아보카도용으로 만들어진,에어필 스프레이는 몸에 해롭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스프레이를 뿌린 아보카도는 일반적인 기간보다 무려 3배 이상 오래 보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프레이"라는 단어의 느낌으로 인체에 해로울 것 같지만, 에어필 스프레이의 경우 에디필이라는 분말을 섞은 물이다.  유기농이며, 또한 먹어도 해가 없다. 신선식품에 뿌리는, 수분은 가두고, 산소는 차단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환경보존은 물론 1회용 플라스틱과 어마어마한 랩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은 혁신과 성공 뿐만 아니라, 환경과 기업에 모두 이바지 한다. "에이필 사이언스"사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개발 지원금을 받았고, 연예인 투자자 오프라 윈프리의 투자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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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없애면, 세계는 연간 최대 2조 6000억 달러(약 3,075조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배자, 유통업자, 소매업자, 소비자 우리 모두는 지구를 위해 식품 생태계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 몸을 움직이는 행위(운동)가 연관이 있다는 기사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스티브잡스인데, 스티브 잡스는 선 채로 미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착안해, 걷는 행위가 창의성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지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그리고 실제 BDNF(운동 후 뇌에서 분비되는 단백질)가 촉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BDNF가 촉진하는 상상력 발휘는 뇌의 핵심부분을 자극하는데, 이에 대한 사례는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운동의 효과가 중요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창의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스로 고안해 낸 "손 댈 수 없는 날"을 만들어 실천했다. 자신의 역량을 연마하기 위해 일주일 중 (5일 근무 중 하루)를 온전히 "손 댈 수 없는 날"로 정한 것이다. 이런 방식을 1년 이상 실천해온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작곡가 린마누엘 미란다는 아무도 그를 찾지 않고, 모든 에너지를 창의적인 작업에 열중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에 더해 5분 창의력 운동을 실천의 개요에 두고 있다. 



1. 중심을 잡아주는 호흡(30초)
2. 매일 3가지 질문하기(60초)
3. 입력 폭식하기(60초)
4. 창의성 단련법(60초)
5. 하이라이트 영상(30초)
6. 전투를 위한 외침(30초)
7. 중심을 잡아주는 호흡(30초)



호흡을 시작하고 끝내는 것, 사이 저자가 말한 5분 창의력 중에서도 특히 내가 주목했던 것은 폭식하기 였다. 내가 전혀 모르는 주제의 글을 마구잡이로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여러가지 형태의 입력으로 이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하는 부분이었는데, 한 가지 분야로써 귀결되는 것이 아닌 다방면으로 집중해야 하는 것들을 폭식하자라는 의미일 것이다. 가장 실천하기 쉬운 부분이었다.




중반을 넘어, 저자는 자신의 단련법을 설명하고, 이후 "어떻게 창의적인 역량을 직장생활과 삶에 연관시킬지를 고민한, 그에 따른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여러가지 질문들과 시작할 포인트를 논하기 위해 여러 성공자와 인물들을 예시로 든다. 그 중 하나인 레이디 가가는 반복적인 훈련, 습관적인 꾸준함을 대변한다. 이 책은 여러 성공자들의 창의력을 설명하는 사례를 통해, 충분한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그와 더불어 내 삶에 대입할 창의적 역량은 어떤 것이 있을 지 책에서 참고해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이 우리 자신이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행동이 아닌 습관인 것이다."
- 아리스토 텔레스-



"하고 싶을 때는 창의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은 대단히 많지만, 

하고 싶지 않을 때도 하는 사람은 프로가 될 것이다. " - 세스 고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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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픽 기업 30개만 분석하면 주식투자 성공한다 - 국내 최고 기업분석 큐레이터 ‘토리잘’이 전하는 기적의 투자 워밍업
이건희(토리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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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들의 본격적인 주식투자로 주식 코스피가 급등하고 있다. 주식관련 책이 이렇게나 많이 쏟아지고 있는 건 주식으로 부를 일구려는 사람들이 많아짐을 반증한다. 그럼에도 코스피의 저평가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이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기업에 비해 간섭을 덜 받기 때문일 것이다.




주식투자에 경제상황과 투자기업에 대한 공부가 필수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주식"의 특성 상, 양적축소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등의 금리에 따른 물가상승 을 꼭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기업을 분석하면 주식투자에 대해 좀 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저자의 말처럼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해 파악한 투자자는 단기적 하락에 관계없이 버틸 수 있으며, 그와 반대되는 투자자는 하락에 쉽게 불안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기업 분석의 3가지 축(거시적 분석, 미시적 분석, 해당기업 분석)에 대한 중요성은 높다. 




page.38
언제나 기업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의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큰 물줄기를 알아야 기업이 어느 바다로 가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세 번째 축인 해당 기업 분석을 하면 됩니다. 이때는 주로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파악합니다. 






-책속에서 분석한 30대 기업들-


ESG분야(현대차, 구글,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IT이커머스 분야(카카오, 네이버, 아마존, 배달의 민족, 쿠팡, 메타버스, LG이노텍, 암호화폐)
조선철강,건설분야(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포스코, 롯데건설, 롯데캐미칼, LG화학)
항공, 백화점 소비분야(대한항공, CJ제일제당, SPC그룹, 한샘, 현대백화점, 신세계, KT&G, LG디스플레이) 

 









배달의 민족 경쟁 업체하면 요기요가 떠오른다. 배달앱 "요기요"가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에 매각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문제는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 민족까지 매각하려 했고,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딜리버리 히어로"에게 배달의 민족의 인수를 허용하는 대신 "요기요"를 6개월 내에 매각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은 이제 독일 자본이 되었다. 이는 요기요도 마찬가지다. 그에 대해 후발주자 쿠팡이츠에 대한 성장세, 그리고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 배경에는 미래 온디맨드 서비스의 향후 방향성까지 보여주는데, 온디멘드 서비스의 경우, 중국 "허마셴셩" 앱의 서비스가 대표적인데, 사람이 예약한 시간에 집에 와서 서비스를 제동하는 빨래, 청소 등의 서비스를 통칭한다. 배달의 민족 B마트도 관련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배달의 민족이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의 자회사로 변경됨에 따라 기업동향도 당연히 달라진다.( 독일기업이 인수해서 일까. 배달의 민족의 배달료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 같다.)





이 밖에 LG화학이 고려 아연(철이 아닌 비철금속을 다루는 회사)과 함께 배터리 신소재 합작사를 만든다는 소식과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된 대한항공이 사람이 아닌 화물을 실으면서 영업이익을 보고 있다는 사실, CJ제일제당이 대체육으로 고기를 소비할 시스템을 구상중에 있다는 기사 등등을 관련 정보로 다룬다. 3부에서 기업분석을 토대로 투자에 적용해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기업을 분석할 예시로 최근 6개월 뉴스를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사업보고서, 기업 공시 IR자료, 연간실적, 재무제표 보는 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기업의 동향과 강점, 방향성을 확인하는 것은 주식 투자 기본기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다. 뉴스기사를 많이 접하지 않아 경제, 기업 분야에 적잖이 정보가 없다면, 30개 톱픽기업 분석을 알려주는 책이라 충분히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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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 합니다 - 최소한 2024년, 큰 변수만 없으면 2027년까지 상승하는 (사인 인쇄본)
함태식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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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2024년, 큰 변수만 없다면 2027년까지 상승할 서울수도권 아파트, 저자는 그래서 지금 아파트를 사야한다고 말한다. 이 문장이 강하게 와 닿도록, 책 제목으로 정한 것을 보면, 부동산 상승이 당분간은 계속 꾸준히 오를 것이 분명하다. 더 오르기 전에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들을 지도와 함께 여러가지 사례로 설명한다.



먼저, 수요, 공급이 아파트 값을 결정하므로, 수요가 있는 한 아파트 값은 상승한다고 말한다. 실제 우리나라는 1989년~1991년까지 1기 신도시 입주 이후와  IMF 직후, 2008년 국제금융위기와 2기 신도시 입주가 맞물린 시기에 하락장이 있었고, 이 하락장 안에는 신도시입주가 맞물려있었다.



2기 신도시라 일컫는 곳은 성남 판교, 화성 동탄, 김포한강, 수원 광교, 인천서구 검단 등 10곳이 지정되었는데, 개발 기간은 평균 14.2년으로 1기 신도시에 비해 2배가 걸렸다.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후 승인과 택지분양까지의 과정에 시간이 걸렸고, 변수(문화재 발견)와 부동산 경기하락도 사업여건 악화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저자는 경매를 시작하고, 소도시 아파트부터 시작해서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 경험을 기초로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면서, 2019년 초반에도 부동산 상승을 예측했다. 부동산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상황 설명과 함께 과거 부동산 정책을 같이 설명한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건축지도와 함께  첨부된 사진은 투자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수도권 아파트 투자를 위해 현장을 찾아 보고서를 쓰듯 설명하고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책은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설명으로 검단과 감일지구를 예로 든다.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토지의 상승 분은 계속 되어왔고, 땅은 물가 상승에 비례해서 상승되는 유일한 자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땅을 기본으로 지어진 자산은 오를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다른 투자성향도 안정적이다. 수익이 없음에도 대출을 끼고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기본적인 상식에 기초하여, 부동산을 사야하는 이유를 역설하고 있다. 무턱대고 아파트의 지역을 임장한 지도만 실어 놓은 것이 아니라, 향후 호재 지역을 지하철 노선도를 첨부하여 설명하고 있고, 집을 사는 것과 빌리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위험할지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여준다.



현재 무주택자라면 집을 사지 않고 빌린 것에 대한 후회가 분명 있을 것 같다.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을 넘어 한숨 짓던 무주택자에게 점점 더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내 집 마련은, 저자의 말처럼 오늘을 또 다시 허투루 넘긴다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된 후회만이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역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정보를 원한다면, 이책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책 속에서-


시장 상황에서 전세가와 아파트가격을 안정시킬 해법은 무엇일까?  분양에 의한 입주물량을 폭발적으로 늘릴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전세 시장이든 매매 시장이든 구축 아파트가 시장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에서 입주까지 최소 2~3년이 걸린다.



당장 시장에 엄청난 물량을 공급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구축 아파트마저 시장에 나오지 못하게 된다면, 전세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아파트를 사려는 이들에게도 아예 선택지가 사라지고 말것이다. 계속 전세를 살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그나마 전세가가 싼 외곽으로 밀려말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 아파트가 시장에 매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는 3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우선 다주택자들이 시장에 존재해야 한다. 임대사업자 수가 올라가면 전세가가 오르지 못한다.


둘째, 임대사업자에 대한 강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오히려 세입자들 에게 도움이 된다.외부적 강제로 거래의 균형이 한쪽에 유리하면 거래 자체가 깨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다. 임대차 3법 개시 이후 나타난 전세가 폭등과 아파트값 폭등은 시장 불균형의 결과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셋째, 재개발 재건축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비율과 상관없이 재개발 재건축은 멸실된 주택보다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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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사람들
클로이 벤저민 지음, 김선희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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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흥미로움이 끝에서는 좀 허무해지는 생각보다 밋밋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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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퍼맨 - 속삭이는 살인자
알렉스 노스 지음, 김지선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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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15
낯선 이에게 아이를 유괴 당한다는 것은 온 세상 부모들의 가장 끔찍한 악몽이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그런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드물다. 실상 아이들이 다치거나 학대당할 위험이 가장 큰 곳은 가정이다. 진실은, 바깥세상이 아무리 위험해 보여도, 길에서 마주치는 모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해한 반면 가정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곳이기 쉽다는 것이다.







닐 스펜서는 6살 짜리 남자아이다. 모범적인 부모와는 거리가 먼 알코올 중독자 양친이 있는, 문제있는 집안에서 커온 닐은 그런 가정에서 커온 아이들이 늘 그렇듯, 문제적인 공격성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날도, 부모의 방치 아래 혼자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 덤불 속 버려진 낡은 텔레비전이 보였고, 닐은 돌멩이로 텔레비전 화면을 관통하며 가벼운 파괴행위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덤불에서 속삭이는 남자가 곁에 있음을 알지 못했다.




피트 윌리스 경위는 20년 전 피터뱅크에서 어린 남자애 다섯 명을 유괴해 살해한 남자(위스퍼맨이라 불리는 남자: 플랭크 카터)를 잡은 형사다. 하지만 사건 중 한 아이의 시신은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 마지막 피해자 토니 스미스의 범행에 대해 프랭크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지만, 시신의 행방은 털어놓지 않았다. 그러다 닐 스펜서의 실종사건이 터진다. 동료 어맨다 벡 경위와 사건을 파헤친다. 



제이크는 어릴 적 엄마가 죽은 후, 567클럽(영국의 아동돌봄 서비스)에서 돌봄을 받는다. 제이크의 아빠는 작가이고, 제이크는 아빠를 닮았다. 글 대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엄마가 죽은 사건 때문인지 제이크에게는 일종의 상상의 친구가 있다. 제이크는 늘 고독한 아이였다. 아빠 톰 케네디는 아내 리베카의 죽음으로 아들을 온전히 혼자 도맡아야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지만, 제이크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아내가 죽은 그 집에서 이사를 가기로 한다. 톰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제이크가 유독 원했던 바로 그 집, 두 부자는 피더뱅크로 향한다.




page. 62
 몇 주 전, 닐이 한밤중에 엄마를 깨웠답니다. 창밖에 괴물이 보였다고요. 정말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처럼 커튼이 열려 있었답니다. 하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었고..."  벡은 잠시 후 덧붙였다. "닐은 그게 자기한테 뭐라고 속삭였다고 했답니다."






아이들의 유괴가 이 책의 주제이고, 책의 서두에서 제이크의 아빠 톰이 밝히듯, 한밤중의 신사, 바닥의 남자애, 나비들, 이상한 옷차림을 한 여자애가 이 책의 흐름을 주도하는 소재들이다. 첫 장 부터 이상한 옷차림을 한 여자애는 제이크의 상상 속 친구로 현재를 이야기한다. 반면에 과거 닐 스펜서의 사건은 속삭이는 남자가 등장한다. 한밤중의 신사가 속삭이는 말들은 20년 전 아이를 유괴한 프랭크 카터 사건이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프랭크 카터는 이미 피트 윌리스 경위에 의해 교도소에 있다. 그렇다면, 닐 스펜서의 사건은 단순 실종 사건으로 봐야 할까. 아니면, 위스퍼맨(프랭크 카터 아동유괴살인사건)의 잡히지 않은 공범일까? 또는 위스퍼맨 사건을 모방한 모방 범죄일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제이크와 피트 윌리스, 톰 케네디 시점)으로 번갈아가며 흐르는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범인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가 3가지 시점으로 다각도로 펼쳐짐에도 어색하지 않고 빠른 속도감을 보여준다. 처음 책의 두께를 보고 "읽는데 시간이 걸리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엄청난 속도감 그리고 마지막 퍼즐 조각이 맞춰지면서. 순간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이야기의 엔딩에 적잖이 놀랐다. 책의 스토리는 책의 소개처럼 대단한 플롯을 보여준다. 살인범에 관한 이야기야 뻔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충격적인 이야기는 작가가 보여 주려한 의도와 함께. 분명 독자들을 높은 만족도로 이끌 것이다. 






흐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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