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픽 기업 30개만 분석하면 주식투자 성공한다 - 국내 최고 기업분석 큐레이터 ‘토리잘’이 전하는 기적의 투자 워밍업
이건희(토리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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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들의 본격적인 주식투자로 주식 코스피가 급등하고 있다. 주식관련 책이 이렇게나 많이 쏟아지고 있는 건 주식으로 부를 일구려는 사람들이 많아짐을 반증한다. 그럼에도 코스피의 저평가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이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기업에 비해 간섭을 덜 받기 때문일 것이다.




주식투자에 경제상황과 투자기업에 대한 공부가 필수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주식"의 특성 상, 양적축소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등의 금리에 따른 물가상승 을 꼭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기업을 분석하면 주식투자에 대해 좀 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저자의 말처럼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해 파악한 투자자는 단기적 하락에 관계없이 버틸 수 있으며, 그와 반대되는 투자자는 하락에 쉽게 불안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기업 분석의 3가지 축(거시적 분석, 미시적 분석, 해당기업 분석)에 대한 중요성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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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업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의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큰 물줄기를 알아야 기업이 어느 바다로 가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세 번째 축인 해당 기업 분석을 하면 됩니다. 이때는 주로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파악합니다. 






-책속에서 분석한 30대 기업들-


ESG분야(현대차, 구글,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IT이커머스 분야(카카오, 네이버, 아마존, 배달의 민족, 쿠팡, 메타버스, LG이노텍, 암호화폐)
조선철강,건설분야(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포스코, 롯데건설, 롯데캐미칼, LG화학)
항공, 백화점 소비분야(대한항공, CJ제일제당, SPC그룹, 한샘, 현대백화점, 신세계, KT&G, LG디스플레이) 

 









배달의 민족 경쟁 업체하면 요기요가 떠오른다. 배달앱 "요기요"가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에 매각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문제는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 민족까지 매각하려 했고,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딜리버리 히어로"에게 배달의 민족의 인수를 허용하는 대신 "요기요"를 6개월 내에 매각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은 이제 독일 자본이 되었다. 이는 요기요도 마찬가지다. 그에 대해 후발주자 쿠팡이츠에 대한 성장세, 그리고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 배경에는 미래 온디맨드 서비스의 향후 방향성까지 보여주는데, 온디멘드 서비스의 경우, 중국 "허마셴셩" 앱의 서비스가 대표적인데, 사람이 예약한 시간에 집에 와서 서비스를 제동하는 빨래, 청소 등의 서비스를 통칭한다. 배달의 민족 B마트도 관련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배달의 민족이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의 자회사로 변경됨에 따라 기업동향도 당연히 달라진다.( 독일기업이 인수해서 일까. 배달의 민족의 배달료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 같다.)





이 밖에 LG화학이 고려 아연(철이 아닌 비철금속을 다루는 회사)과 함께 배터리 신소재 합작사를 만든다는 소식과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된 대한항공이 사람이 아닌 화물을 실으면서 영업이익을 보고 있다는 사실, CJ제일제당이 대체육으로 고기를 소비할 시스템을 구상중에 있다는 기사 등등을 관련 정보로 다룬다. 3부에서 기업분석을 토대로 투자에 적용해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기업을 분석할 예시로 최근 6개월 뉴스를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사업보고서, 기업 공시 IR자료, 연간실적, 재무제표 보는 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기업의 동향과 강점, 방향성을 확인하는 것은 주식 투자 기본기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다. 뉴스기사를 많이 접하지 않아 경제, 기업 분야에 적잖이 정보가 없다면, 30개 톱픽기업 분석을 알려주는 책이라 충분히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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