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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최경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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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코딩의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용이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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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Lake Road 크림슨 레이크 로드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2
빅터 메토스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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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은 1권 킬러스 와이프와 2권 크림슨 레이크 로드를 잇는 시리즈물이다. 2권도 주인공 제시카 야들리가 살인마를 쫓는 이야기인데, 1권은 살인마가 자신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시카의 심리 표현이 두드러진다. 믿었던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하는 그녀와 그럼에도 살인을 저지른 남편 에디 칼의 살인마적인 특성이 어울려지면서 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개인적으로는 1권이 더 재밌다고 생각한다.) 2권 크림슨 레이크 로드는 라스베이거스 외곽 지역에 있는 도시의 이름으로 책의 제목일 뿐만 아니라, 책 속의 살인 사건이 시작되는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주인공은 제시카 야들리와 케이슨 볼드윈 그리고 제시카의 딸 타라 야들리다.



피해자는 여성, 짧은 검정 원피스를 입고 있다. 특이한 점은 머리가 흰색 붕대로 완전히 감겨 있었고, 양팔에는 섬세한 문신이 위부터 아래까지 아름답게 수 놓여 있었다는 점인데, 이 피해자는 두 번 째 피해자다. 이름은 안젤라 리버. 나이는 서른 세살. 그리고 첫 번째 피해자인 캐시 파르는 죽기 전에 구타당했으며, 첫 번 째 피해자도 흰색 붕대로 감겨 미간을 넓게 면도칼로 베어 놓은 자상이 있었다. 그녀는 죽었지만, 두 번째 피해자는 살아남았다. 모두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다. 그리고 두 여성 모두에게서 피부에 표백제의 흔적이 검출된다. 두 범죄 모두 크림슨 레이크 로드라는 라스베이거스 외곽지역에서 일어났는데, 이 지역은 지자체에 편입되지 않은 곳이었다. 



제시카 야들리의 동료 케이슨 볼드윈은 FBI 특별요원이다. 살인사건을 제시카와 함께 수사하던 중, 피해자들의 형태가 1960년 케냐 출신의 화가 샤프롱의 작품과 매우 닮아 있음을 알게 된다. 두 개의 그림은 피해 여성 둘과 닮아 있다. 샤프롱이 그린 그림은 4점, 결론은 두 개의 사건이 더 일어난다는 걸 의미한다.



제시카는 피해자 안젤라를 찾아 간다. 그 곳에서 제시카는 "사람에게 있는 기운"을 말하며, 제시카에게 "산산조각 난 가슴"이 연상된다고 말했다. 붉은 기운이 느껴지는 제시카.  자신을 위로한 듯 투영해 단어를 말하는 안젤라는 뭔가 달라 보인다. 안젤라는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는 응급실 담당 내과의사 마이클 재커리라는 사람이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대개 주변인물인 경우가 많다. 마이클 재커리는 용의자가 맞을까? 범인은 안젤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시작한 일을 끝내려 다시 올지도 모른다.



타라 야들리는 지나치게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졌다.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말하는 아이다. (서번트 증후군 : 지적 장애나 지폐증 같은 뇌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들 가운데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는 증상)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에디 칼이 아버지이며, 연방 검사 제시카 야들리가 어머니이다. (어떻게 살인자인지도 모르고 결혼을 하고 타라가 태어나게 된 것인지는 1권을 보면 알 수 있다.) 타라는 전과가 있는 살인마 아버지로 인해 여러 번 전학해야 했고, 한 동안은 나쁜 친구들에게 휩쓸리기도 했다.  



제시카는 살인마의 특성과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남편을 찾는다. 그림을 모방한 살인, 수사가 활기를 띄는 듯 보이지만, 그림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난다. 마지막 4번째 그림을 남겨두고, 제시카와 볼드윈은 살인을 저지할 수 있을까? 모방 범죄를 꾸민 범인은 어떤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딸 타라의 지적인 능력과 함께 제시카의 재판, 살인마 남편의 생각을 차용한 수사, 모방한 살인 사건의 의미 등. 좀 더 다양해진 소재들은 1편을 넘어 2편까지도 흥미롭게 만든다.



에드거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A Gambler's Jury : 무고한 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니 롤린스 변호사의 이야기) 와 함께 하퍼 리(The Hallows) 수상을 이룬 작가의 필력은 이미 수상작에서 느껴지듯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따라서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 사건 이후에 출간한 Desert Plains series (사막 평온 시리즈)도 기다려지게 만든다. 법정 장소를 충분히 활용해 긴장감을 선사하는 빅터 메토스, 법정 스릴러에 특히 열광하는 독자들에게 이보다 더 적당한 작가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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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 좋은 사람보다 나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의 기술
미셸 엘먼 지음, 도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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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선 긋기에 대해 설명한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대하는 법을 가르치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는데, 평소 누군가 나를 속상하게 하면 입을 다물거나, 형편없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도 별일 아니야 라며 넘어가곤 한다거나 혹은 화가 나면 돌려서 비난하는 방식으로 화를 삭힌 편이라면 책에서 선을 긋는 일이 결코 냉정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작고 사소한 행복을 지키며, 타인과 나 사이에 올바른 방식의 룰을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page. 37
벽을 세우는 것과 선을 긋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벽을 세우면 세상으로부터 차단되고,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되지만, 선을 그으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더라도 안전한 상태에 머물 수 있다. 




시간의 선을 잘 긋는 사람은 스스로 약속한 시간을 잘 지키고, 약속보다 늦어지면 알려준다. 예를 들면 지금 샤워를 하고 있음에도 5분 뒤에 도착해, 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지성의 선이 강하게 있는 사람은 인신공격으로 타인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말은 특히 공감하게 된다. 평소 내게서 들은 모든 정보를 나를 감정적으로 학대하는 데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는 선을 긋는 일, 관계의 거리를 두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  평소 타인에게서 부탁을 받는 일을 거절하지 못한다거나 비난을 듣기 싫어 왠만해서는 Yes로 대답하는 사람들에게 선을 긋는 일, 선이 희미한 사람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는데, 이는 절대 거절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으려 하고 갈등 상황을 피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심리 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듯, 마음 한 켠에서 타인의 시선에만 골똘하다가는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page.102
 다른 사람의 그런 스쳐 지나가는 생각에 여러분의 인생을 흔들리게 둘 것인가? 당신이 다른 사람에 대해 잘못 생각했던 적도 많지 않았나? 그런데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생각을 믿으려 하는가?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아주 잠깐동안 생각한 내용을 1~5초 동안 소리내 얘기했다 치자, 그런데 당신은 그 말을 몇 달, 심하게는 몇 년동안이나 계속 곱씹는다. 이게 어떻게 공평한 일이란 말인가? 



이는 타인의 평가가 정말 내 인생에서 중요한 일일까를 생각해야 한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나다. 나를 평가하는 자격도 유일하게 내가 가지기 때문이다.



**트라우마의 선 긋기.
인간관계 또한 벽을 세우거나 사람들을 차갑게 대하는데 이는 예민한 자신의 내면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어서 이다. 상처 받았을 때, 선은 벽으로 바뀌고, 애정에 굶주렸을 때 선은 씻겨 내려가 없어진다. 




거절의 단어인 "아니" 라는 말, 관계의 거리두기는 곧 관계 회복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꾸준히 상기시키는 글과 함께, 사랑하는 이의 감정통제,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것의 심리 등은 심리적 기제의 단편을 보는 것 같아 참고하기 좋다.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건 자신의 결정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계속 다른 사람의 칭찬을 받으려고 하고, 그렇게 결정을 타인에게 확인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가스라이팅에 대해 최소한 나에 대해 다른인식을 갖게 하는 방법은 77페이지에서 알려주고 있다. 또한 상대가 선을 넘었을 때, 어떻게 말해야 서로가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지. 직장 내에서 인사이동을 할 때, 내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를 정하고 그 평가를 우선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사항들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하게 5명의 모임이 있다고 할 때, 유독 한 명과 사이가 좋지 않아 싸움이 자주 시작되어도, 다른 4명의 사람과 모임을 갖는 것을 포기 할 수 없다면, 단체에서 한명 씩 따로 모임을 갖는 것을 추천하는 식이다. 이는 필요할 때 거리를 두면, 단체로 있을 때 나를 비꼬거나 비난하는 사람의 말 때문에 상처를 입고, 결국 돌아갈 관계 같은 게 남아있지 않게 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여러 면에서 선을 긋는 것은 정반대로 관계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 결국 선을 긋는 일은 냉정하고 이기적인 일이 아니라. 모두의 정서적 거리를 위해 그리고 관계의 역학을 새로 정의하기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물론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져야 함은 당연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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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 50년간 우주를 올려다본 물리학자의 30가지 대답
폴 데이비스 지음, 박초월 옮김 / 반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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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지구와 아주 가까이 있다. 따라서 연구하기가 수월한 별이다. 태양은 거대한 수소폭탄인데, 그 폭발로 지구가 산산 조각나지 않는 이유는 태양의 핵을 50만 km두께로 둘러싼 기체의 무게가 폭발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태양이 방출하는 에너지가 1%만 감소해도 지구는 빙하기에 빠지고, 지구온난화는 먼 옛날의 기억으로 남게 될 거라는 흥미로운 추측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이야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질문도 19세기에는 그렇지 않았다. 우주라는 주제로 연구하는 일은 여러 천문학 물리, 과학자들의 의견이 덧 입혀지고, 증명되면서 오랜 세월이 걸렸는데, 성운(성긴 빛 몇 가닥으로 이루어진 얼룩)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도 근 최근에야 "적색이동"때문이라는 사실을 16년이 지난 후에 밝혀냈다. 이런 발견을 토대로 '에드윈 허블'이라는 천문학자에 의해 허블전쟁(은하가 더 멀리 위치할 수록 그로부터 오는 빛이 더 빨갛고 은하의 후퇴 속도도 더 빠르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으니 말이다. 우주는 점차 평창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우주의 크기는 점점 커진다. 



"우주"를 생각할 때 "블랙홀"을 빼 놓을 수 없는데, 중력으로 인한 시간 뒤틀림 현상과 중성자별의 발견은 이런 블랙홀 현상과 무관하지 않았다.




page. 108~109
일정한 질량의 물질로 이루어진 구체의 경우, 표면 중력의 세기는 반지름이 줄어들수록 강해진다. 마법을 부려서 지구를 반지름이 절반이 되도록 찌부러뜨린다면 지표면에 놓인 시계는 0.0000001% 더 느리게 갈 것이다. 지구가 계속해서 오그라들면 뒤틀림정도가 점점 더 빠르게 커지는데, 지구가 커다란 완두콩만한 크기로 찌그러진다면 무한대까지 치솟을 것이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면 지표면에서의 탈출속도(지구같은 천체의 중력을 벗어나 탈출하기 위한 최소의 속도- 옮긴이)가 광속에 달해서 그 어떤 빛도 지구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다. 완두콩만한 지구는 이제 블랙홀이 될 것이다. ~빛에 의해 속력이 절대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블랙홀 내부에 관한 그 어떤 정보도 빠져나오지 못한다. 블랙홀은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아무것도 내뱉지 않는다. 



블랙홀의 이야기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는데, 스티븐 호킹의 연설에 참가한 저자가 말하는 블랙홀의 역설(에너지의 역설)은 또 다른 가설의 가능성을 열어두어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양자 블랙홀이 양자역학과 일반 상대성 이론 모두 필요로 한다고 하니, 이론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흥미롭게 읽힐 부분이 아닐까 한다.



어려운 용어들이 책에선 많이 확인된다. 팽창하는 우주를 일반상대성 이론에 따라 닫힌 우주라는 개념으로 창안한 것과 음의 곡률을 가진 우주 등. 난해할 수 있는 표현이지만. 저자가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기 때문에 읽는 데 크게 무리는 없었다. 하지만. 물리학 용어와 함께 계산법이나 법칙들이 있어. 한번에 읽기 보단 재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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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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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만 해서는 답이 없다. 당연히 재테크는 필수다. 그러나 창업이나 재테크 모두 돈이 많이 든다.  저자는 그런 점에서 부동산 토지 투자를 꼽는다. 주식도 장기 투자를 하면 안전할 수 있지만. 안전성과 수익성 모든 면에서 봤을 때, 토지 투자가 더 낮다고 말하는 데, 그 이유로 부동산은 실체가 있으며, 제대로 된 위치의 부동산이라면 가치는 절대 떨어질 수 없고, 건물주라면 악덕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기 위해 전전 긍긍하거나 정부 규제와 세금에 머리 아파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토지의 장점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토지의 특성과 공유 지분 등기 방식의 토지 투자를 하면 개인의 돈을 최소화 하고 자유롭게 사고 파는 게 가능하니, 공유 지분 등기 방식을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다. 




-책 속-


공동지분 등기: 해당 토지에 대한 지분을 팔더라도 구매자는 토지의 다른 소유자의 지분까지 사야 그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공동지분 등기는 공유지분 등기보다 제약이 크다. 만약에 토지의 공동 지분 소유자가 자기 지분을 팔지 않겠다고 하면 나에게 지분을 산 돈을 그대로 날리는 것이다. 따라서 공동 지분 등기로(큰 돈이 없는 개인 구매자가 여러 명의 공동 구매자와 함께 구매해 소유하는 방식이다.) 지분 투자해서 투자한 땅은 팔려고 해도 팔기가 어렵고, 팔더라도 현재 시세대로 팔기란 매우 어렵다. 이런 땅은 말 그대로 헐값에 팔아넘겨야 팔 수가 있다. 




지분 투자의 3가지.
1. 공동지분 등기 - 다른 지분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팔 수 있다.
2. 공유지분 등기 - 내 지분만큼 사용, 처분할 수 있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3. 총유 - 종교나 동창회 등 단체 명의로 된 등기방식.

따라서 안전하게 지분 투자를 하려면 공유 지분 등기로만 진행할 것을 강조한다.








 안심하고 재테크 할 수 있는 방법 중 공유 지분 등기는 최소의 효율을 보이는 투자처인 땅을 투자할 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파트 1의 방대한 양에서 대부분 등장하는 용어인 만큼 그 내용 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라는 방식을 이해하기도 좋았다.



  상수원 보호 구역(도시 환경을 위해 개발이 금지될 만큼 공익성이 강해 원칙적으로 개발 행위를 할 수 없어 지목 변경이 불가능한 구역)에 대한 내용과 효과적으로 땅 값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인 주말 체험 농장을 하는 방법(주말 체험 농장은 농업인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과 리모델링이 가능한 땅의 가치를 상승할 수 있는 방법 등의 내용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돈, 인맥, 학력 배경 없이 자수성가한 저자는 성공자의 길을 걷고 있다. 책의 표지를 보면, 자수성가 공부방을 광고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듯, 저자는 꾸준히 컨설팅이 가능하니. "토지명장"에서 운용하는 동행 서비스(임장 현장 답사를 도와주는 서비스)와 악덕 부동산 업자의 사기 가능성으로 선뜻 투자가 꺼려질 때 저자에게 연락하면 도움을 주겠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책의 큰 특징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이는 저자 본인도 15만 원에서 많게는 몇 억의 사기를 당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토지를 바라 볼 것이 아니라. 토지의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 투자해야 한다.  '이 토지는 누가 사려고 할까?' , '어떤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를 하는 것일까?' 등의 물음 말이다. 



토지를 개발하는 경우 짧은 몇 개월 만에도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저자는 이런 단기 투자 방식은 사업의 영역으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에 반해 초기 분석과 임장 작업 외에는 별도의 시간이 들지 않은 장기 투자 방식을 선호한다. 시간이 갈수록 부동산 시장에서는 단타 매매에 따른 양도 세율이 높아지고 있다.




page. 21
그리고 다른 투자자 김 OO 은 같은 위치의 땅 500평을 매입한 후, 팔아서 8년 여 만에 7억 5300만 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었다. 이것이 토지 투자의 묘미아닐까? 단순히 토지를 구입했을 뿐인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수익이 발생한 것이다. 








저자의 지인 중 100억 대 자산가인 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도 토지 투자가 결국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땅을 구매하고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 시간이 지나자 몇 백억으로 불어났다는 토지는 토지의 특성과  확실히 알고 진행한 투자에서 빛을 본 케이스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상대적 박탈감이 생길 수 있지만, 그럼에도 토지 투자만이 답이다. 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재테크는 종잣돈의 크고 작음에 따라 그 성과가 천차 만별이 되기 때문에 종잣돈이 작으면 아무리 굴려봐야 부자가 될 수 없다. 정말 공감하는 바다. 




우선 재테크에 앞서서 사업으로 먼저 돈을 번다. 그리고 원금이 최대한 안전하고, 수익 가능성이 크고, 시간이 가장 적게 드는 투자처인 부동산을 찾는다. 부동산 중에서 토지가 가장 이상적인  투자처일 수 밖에 없다. 이유는 과거 쌀 값이 50배, 기름 값이 77배 뛰는 동안 땅 값은 3000배 올랐다!






#토지명장, #자수성가공부방, #흙수저작가, #택지개발지구, #지분투자, #지적도, #토지대장






저자가 말하는 부분 중, 집을 지을 땅은 전용 주거 지역을 구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은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땅에서 전용 주거 지역은 규제가 있기 때문에 이득을 볼 수 없다는 말이다. 준 주거 지역이나 일반 주거 지역에 있는 집이나 땅을 사야 한다. 아마 기본적으로 부동산을 공부했던 사람들이라면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건축 법에서는 2m이상 도로와 붙어 있어야만 건축 허가가 나온다. 건축물을 지을 땅을 알아보고 있다면 참고하자. 완충 녹지나 분묘 기지권이나 그린 벨트 모두 토지 투자에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 메모하며 일독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 장의 부동산 전문 용어에 대한 정리와 환지, 대토, 공동 지분 등기 등의 토지 지분 내용은 꼭 알아두어야 한다.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쉽게 풀이한 설명은 책에서 특히 나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였는데, 초보에겐 생소한 단어 풀이 외에도 토지 투자가 힘든 입문자인 독자를 위해 무료 배포하는 정보들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자수성가 공부방'을 검색하면 된다. 자료와 서류를 확인하는 노련함과 지식을 저자의 더 방대한 설명을 들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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