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던 1억 모으는 법 - 아끼지 않아도 돈이 알아서 쌓이는 현실 재테크
라밋 세티 지음, 박세연 옮김, 서대리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필요한 포인트를 실용적으로 건드리는 책 | 실전형 조언 |  미국 금융 기준  |  실생활 팁 | 큰 틀에서 작은 실천으로 들어가는 방식의 책


[나만 몰랐던 1억 모으는 법]은 책의 감수자가 말하듯, 미국 기반의 제도와 시스템을 소개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내용을 보완한 게 특징이다.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한국의 시스템이 유사하기 때문에 세부 명칭만 다를 뿐 그 원리는 공통이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 


책에서 말하는 연령대별 자산배분, 60% 법칙, 입출금·저축 계좌 고르는 기준 같은 건 이미 한국에서도 익숙한 개념이지만, 이 저자는 “왜 그래야 하는지”를 일반 투자자 관점에서 풀어준다. 그래서 뻔한 얘기라도 한 번 더 고개가 끄덕여진다.


요즘 한국도 나이대별로 ETF랑 주식을 적당히 섞는 흐름이 커지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이 책 내용은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크게 불편함이 없다. 괜히 어렵게 쓰지 않고, 핵심만 콕 집어 말해주는 것도 좋았다. 특히 은퇴자금, 장기저축, 자유자금 같은 걸 그 유명한 ‘60%’ 틀 안에서 관리하라는 아이디어는 생각보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만해서 기억에 남는다. 최신 금융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흐트러진 돈 관리 감각을 다시 잡아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한국 기준으로 읽으면 조금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재테크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다. 그리고 미국식 계좌 체계는 한국의 적금·예금·CMA·IRP·연금저축 같은 구조와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미국은 브로커리지 계좌 하나로 투자·입출금이 거의 정리되지만, 한국은 여러 상품으로 쪼개져 있으니까.) 그래도 감수자가 각 장마다 필요한 설명을 채워놔서 읽는 데 큰 불편은 없었다.


*미국의 브로커리지 계좌  : 주식과 ETF 매매+ 현금 보관까지 되는 핵심 계좌. (한국에서는 증권사 계좌가 이를 대체한다.)


책은 미국 방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대체로 원칙 자체는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미국과 한국의 금융 체계가 다른 부분은 감수자가 각 장마다 설명을 더해주고 있어 읽는데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다. (책은 어쩌면 한국과 미국 각 나라에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더 체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만 몰랐던 1억 모으는 법]은 아주 혁신적이거나 새로운 기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흐트러진 재테크 습관을 다시 바로 잡는 책이다. (재테크 전문가가 아닌 초보에서 중급 정도의 독자라면 특히 실속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장점


* 투자 경력이 짧은 사람에게 ‘돈 관리 기준점’을 만들어준다.

* 40대 이후 자산 배분을 다시 짤 때도 참고가 된다.

일상 지출관리(60% 법칙, 선물 예산 챙기기 등)가 실제로 도움이 된다.

* 복잡하지 않고, 말 그대로 흐트러지지 않게 돈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 나이대별로 어떤 자산 구조를 가져야 하는지 감이 잡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365 멘탈의 연금술
보도 섀퍼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자기계발용 일력  |  마인드셋  |  달력+일력 | 동기부여 | 365일, 흔들릴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말 한마디


 보도 섀퍼는 1960년 독일 출신 경제 문학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다. 주요 저서 중 [멘탈의 연금술]이 있는데, 한계를 넘어 기적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에 그의 메시지를 담은 <만년 형 일력>이 나왔는데. [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365]이 그것이다. 일력은 그의 대표작 [멘탈의 연금술]에서 핵심 문장을 엄선해 하루하루 넘기면서 읽을 수 있게 엮었다.



[보도섀퍼의 멘탈의 연금술]은 탁상용 일력으로 365일을 한 페이지에, 그날 하루 하루 마인드셋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매일 짧은 문구나 질문 형태로 되어진 글은 자기성찰을 돕는다. 1월부터 12월까지 테마가 다 다르다. 1월은 시작, 2월은 인내, 3월은 용기, 4월은 관점.... 이런 주제로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달력에 맞춘 그날 그날의 일력으로,  마음을 성장시키는 구성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 중에서 와닿는 문구는



7월 4일   : 문제를 마주할 때 성공한 사람은 행동으로.

실패한 사람은 불평으로 반응한다.

7월 12일  : 장담하건데, 노력에는 충분한 보상이 따른다.

7월 18일  :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은 그저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며 운명대로 살아간다.

7월 21일 : 문제를 과대평가하면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되고,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믿게 된다.



[보도섀퍼의 멘탈의 연금술]은 7월에만 4개의 문장이 마음을 울렸다. 12개월이 모두 있는 일력이라 달력+일력 형식으로 일상의 습관을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만족할 듯하다.  매월 달라지는 문구만 읽어봐도 소장 가치가 충분한 느낌이다. 각 문구가 오늘 나에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되돌아보게 해준다. 책상 위에 놓인 작은 코치. 하루 1분이면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 2026 - 매년 변하는 부동산 절세 전략 총정리
박민수(제네시스박) 지음 / 경이로움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실전감각과 법적 근거  |  매년 변하는 부동산 절세 전략 총정리  |  세금과 증여, 그리고 상속  |  투자자의 계산 구조  | 


1장.  급변하는 정책과 2026년 부동산 전망

2장.  보유전략 - 취득세와 보유세

3장.  양도세와 비과세 전략

4장. 분양권 특수상황 비과세

5장. 증여, 상속

6장. 주택임대사업자와 매매사업자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는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도 병행한 제네시스 박(박민수)씨의 세금, 절세를 경험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법무대학원에서 조세법을 공부한 이력에 맞춰 이론과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었다. 


저자의 이력을 보면 회계사나 세무사 출신은 아니나 실제 투자 경험과 세금 전문 이론이 결합된 중간 지대에 있는 작가라, 이 점은 책의 장점이기도 했다.   실제 부동산을 사고 팔 때는 책에 적힌 그대로 적용 된다기 보다, 거래 시점과 세금 신고 순서, 정부 정책의 변동 등 많은 것이 얽혀 있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많은 사람의 책을 선호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제네시스 박의 투자에 대한 다양한 사례의 경험은 신뢰도가 높다.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는 이론과 실전이 동시에 통하는 설명을 해준다. "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조건"을 나열만 하는 게 아니라 이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기존 주택을 언제 팔고, 새 집은 언제 잔금을 치뤄야 하는지를 투자 일정표처럼 보여준다. 이런 접근은 세무 전문가보다 투자자 출신 저자가 더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는 것 같다. 


2026년에는 부동산 대출과 보유환경이 중요한 변화 국면이라 진단한다. 주택담보대출(LTV)비율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은행 대출과 함께 꼭 알아야 하는 구조다. 2026년에는 이러한 규제 강화에 대해 갈아타기 전략을 함께 설명하고 있었다.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에서 소형 주택의 경우 주택 보유수에 포함되는 지 여부도 설명한다. 책에서는 보유수의 개념, 그러니까 몇 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가 세금 부담 및 절세 전략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주택으로 인식되면 보유수에 포함되는 것이 원칙이라 한다. 신축이라 해도 아파트 등의 주택이면 주택 수 산정 대상이 되고, 이 주택이 임대용이나 사업용이면 보유세 양도세 적용에서 다주택자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책에서도 <분양권 및 입주권을 가지고 있을 때 비과세 전략> 등을 별도 장에서 다루고 있다.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는 1주택과 2주택 설명 범위에서 2주택자와 다주택자 이상인 경우 더 많은 정보가 있음을 확인했다. 1주택자도 유의미한 내용을 더 많이 얻을 수는 있겠지만, 절세 난이도나 전략 범위 측면에서 보면 보유수가 2 이상인 경우가 더 복잡한 만큼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많다는 건 참고할 부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 - 일상에서 답을 찾는 브랜딩 인사이트
프리퍼드(PRFD)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  |  마케팅 |  데이터 리추얼 |  인스턴트 네트워킹  |  



* 인스턴트 네트워킹 : 필요한 만큼 가볍게 맺는 네트워크 

* 데이터 리추얼 : 데이터를 일상의 습관처럼 활용하고 의미를 만드는 과정. 

* 베타 라이프 : 완벽함을 목표로 하기 보다 실험과 시도를 통해 살아가는 삶의 태도.



[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를 읽으면서 문득, 요즘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작은 풍경들이 떠올랐다. 연희동 카페에서 처음 보는 두 사람이 뜨개질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이나 SNS를 서로 팔로우 하면서 연결되는 모습들이 예전 같으면 처음보는 사람과 왜 이렇게 쉽게 연락처를 주고받는거지?라고 부정적으로 느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책에서 말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킹"이 바로 이런 풍경을 설명한다.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 가볍게 연결되고, 목적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관계.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래 알았느냐가 아니라 지금 서로에게 무엇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가다. 그 안에서 얻는 도움과 위로, 작은 공감들이 결국 삶과 일, 브랜드 운영까지 조금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이런 연결이 가능해진 배경으로 책에서는, 디지털 환경과 1인 가구의 증가. 직장과 삶의 경계 흐림 등을 꼽는다. 온라인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쉽게 찾고, 필요할 때 조언을 구하며, 잠시 스치듯 만남을 갖고, 나중에 또 다른 기회가 오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이다. 현대 사회에서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고객과의 관계를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필요한 순간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와 소통을 반복하며, 브랜드 경험을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 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데이터 리추얼은 브랜드 관점에서 특히 흥미롭다. 브랜드는 고객 데이터를 단순 수집이 아니라 일상의 습관처럼 활용하고 의미를 만드는 과정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한다. 작은 피드백과 참여 기록을 꾸준히 점검하며, 그 안에서 작은 실험을 반복하는 것, 이를 통해 고객과 연결되는 순간마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실험적 성격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겁고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 필요 없이, 가벼우면서도 의미있는 연결을 추구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킹은 책이 말하듯, <오늘의 나를 한 칸 앞으로 밀어주는 효율적인 관계"다. 한때  스쳐간 인연이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필요할 때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점점 더 중요한 자산이 되는 시대다. 




[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에서 말하는 건, 삶 속에서 관계를 쌓는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다.. 그 보다는 지금 필요한 순간. 필요한 사람과 연결될 줄 아는 감각을 갖추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꼭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겪은 경험이나 배운 점 같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연결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전문 지식이 있으면 더 깊은 도움을 주거나 받을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 의미있는 연결을 만들 수 있는 태도와 감각인 것이다.  책을 읽고 나면 저절로 작은 만남이나 대화 속에서 삶과 일, 브랜드 경험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필요한 순간. 필요한 사람과 맞닿는 이 작은 감각이야말로 베타라이프가 강조하는 핵심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는 개인이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실험하고 성장할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부터 채식주의
김윤선 지음 / 루미의 정원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부터 채식주의]는 <비건요리 레시피>가 실려 있다. 저자는 채식이 좋다는 개념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싶었던 듯 싶다.  채식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생활 속 작은 즐거움으로 느끼게 해주려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일반 에세이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따라해볼 수 있는 요리방법이 있어서  책을 좀 더 새롭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식탁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 환경과 생명을 아끼는 마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각 요리에는 재료에 얽힌 이야기나 계절의 느낌이 담겨있다) 



[오늘부터 채식주의]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  나와 공동체, 지구와의 연결과 공존에 대한 성찰을 식탁에서 시작하게 한다.

* 평범한 식재료, 한끼가 품는 의미에 주목하게 한다.

* 채식은 어렵지 않고, 극단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천천히 실천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을 보여준다.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는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 때문에 맛보다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오늘부터 채식주의]  부제인 <지구를 살리는 식탁>은 "한 끼의 변화가 우리 자신뿐 아니라 지구 그리고 생명까지 향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담은 표어이기도 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그의 비건 철학을 다룬 부분은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용기에 대해. 그리고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호아킨 피닉스가 말하듯, "우리는 인간 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잘못을 하고 있다" 그 문장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매일 먹는 식사, 매일 마주치는 풍경 속에 얼마나 많은 생명이 보이지 않는 희생을 치르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 김윤선씨는 그 사실을 거창한 말로 꾸미지 않는다. 대신에 식탁 위의 한 조각 두부, 한 잎의 봄동을 통해.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연결되어 있다는 걸 천천히 일깨울 뿐이다. 그 조용한 문장들 속에서 오히려 깊은 울림이 전해진다. 


특히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진정한 용기란 화려한 무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걸 느꼈다. 그의 신념이 배우라는 직업을 넘어 하나의 삶의 언어가 되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책장을 덮고 나서 "채식"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음식의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과 지구의 숨결을 살피는 하루의 태도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내게 조금 더 다정한 식탁, 조금 더 느린 마음을 선물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