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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 2026 - 매년 변하는 부동산 절세 전략 총정리
박민수(제네시스박) 지음 / 경이로움 / 2025년 10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실전감각과 법적 근거 | 매년 변하는 부동산 절세 전략 총정리 | 세금과 증여, 그리고 상속 | 투자자의 계산 구조 |
1장. 급변하는 정책과 2026년 부동산 전망
2장. 보유전략 - 취득세와 보유세
3장. 양도세와 비과세 전략
4장. 분양권 특수상황 비과세
5장. 증여, 상속
6장. 주택임대사업자와 매매사업자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는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도 병행한 제네시스 박(박민수)씨의 세금, 절세를 경험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법무대학원에서 조세법을 공부한 이력에 맞춰 이론과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었다.
저자의 이력을 보면 회계사나 세무사 출신은 아니나 실제 투자 경험과 세금 전문 이론이 결합된 중간 지대에 있는 작가라, 이 점은 책의 장점이기도 했다. 실제 부동산을 사고 팔 때는 책에 적힌 그대로 적용 된다기 보다, 거래 시점과 세금 신고 순서, 정부 정책의 변동 등 많은 것이 얽혀 있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많은 사람의 책을 선호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제네시스 박의 투자에 대한 다양한 사례의 경험은 신뢰도가 높다.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는 이론과 실전이 동시에 통하는 설명을 해준다. "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조건"을 나열만 하는 게 아니라 이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기존 주택을 언제 팔고, 새 집은 언제 잔금을 치뤄야 하는지를 투자 일정표처럼 보여준다. 이런 접근은 세무 전문가보다 투자자 출신 저자가 더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는 것 같다.
2026년에는 부동산 대출과 보유환경이 중요한 변화 국면이라 진단한다. 주택담보대출(LTV)비율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은행 대출과 함께 꼭 알아야 하는 구조다. 2026년에는 이러한 규제 강화에 대해 갈아타기 전략을 함께 설명하고 있었다.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에서 소형 주택의 경우 주택 보유수에 포함되는 지 여부도 설명한다. 책에서는 보유수의 개념, 그러니까 몇 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가 세금 부담 및 절세 전략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주택으로 인식되면 보유수에 포함되는 것이 원칙이라 한다. 신축이라 해도 아파트 등의 주택이면 주택 수 산정 대상이 되고, 이 주택이 임대용이나 사업용이면 보유세 양도세 적용에서 다주택자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책에서도 <분양권 및 입주권을 가지고 있을 때 비과세 전략> 등을 별도 장에서 다루고 있다.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는 1주택과 2주택 설명 범위에서 2주택자와 다주택자 이상인 경우 더 많은 정보가 있음을 확인했다. 1주택자도 유의미한 내용을 더 많이 얻을 수는 있겠지만, 절세 난이도나 전략 범위 측면에서 보면 보유수가 2 이상인 경우가 더 복잡한 만큼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많다는 건 참고할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