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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패 없는 금 투자 - 진짜 돈 vs 가짜 돈
배재한 지음 / 경향BP / 2025년 1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역사상 단 한번도 가치를 잃은 적 없는 금 | 금이 오를때 은도 오른다 | 금 세금 관리법 | 금 보관요령
저자: 배재한 전문가
1. 금. 은 투자 분야 15년 경력의 베테랑
2. (주) 골드나라 대표, 창원귀금속협회 회장
3. 동부투자증권 실전 투자대회 1위
4. 유튜브 채널 [골드나라 배재한의 금토크] 운영
15년 동안 금투자로 성공한 사례를 보여준 배재한 작가의 [진짜 실패없는 금 투자]는 말로만 하는 이론이 아닌, 진짜 돈 번 경험을 알려준다. 왜 실전이 중요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예를 들면 "금리 인상 소식이 들릴 때마다 금을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하는 것이 그렇다.
이건 그가 15년간 금 시세와 경제 지표를 연결지어 분석한 결과다. 더구나 실물 금은 직접 보유해 안정감을 줄 수는 있으나 도난 위험이 있는 것에 반해. 금 ETF :주식처럼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으나 실제 금을 보유하지 않은 상품 을 비교해 투자 방법을 두가지로 설명해주고 있어 골드바 뿐만 아니라 투자형태를 비교 분석할 수 있었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경기 침체나 정책 변화로 폭락할 수 있지만, 금은 중앙 은행의 외환보유액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은 팬데믹 당시에도 오히려 금 값이 상승했었다. 저자는 <금은 단기 투기가 아닌, 장기적 자산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금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이한, 소액투자의 <금을 싸게 사는 법>과 <금을 판매할 때 동네 금은방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내용이었다. 금을 살 때는 10%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만, 팔 때는 세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저자는 중매 위탁 매매 시스템을 활용해 10돈 단위로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골드나라>의 플랫폼을 자주 확인하는 것도 그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금의 장점.
1. 직접 소유한다는 만족감
2.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독립적인 금을 함께 보유하면 리스크 분산에 도움이 된다.
3. 금을 팔아 이익을 봐도 양도소득세가 없다.(세금 혜택).
4. 금은 전 세계에서 공통된 가치 저장 수단이다.
5. 계좌 추적없이 가족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완전히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금은 안전자산이며, 헤지수단( 예상치 못한 위험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등으로 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이나 자산) 이다 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말 금이 투자에서 안전할까? 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해주는 책이 의외로 많지 않았다. 부동산이나 경매, 청약 관련 책은 많지만, 금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대개 일본이나 외국 작가의 책이 많다.)
책에서는. 실물 금(골드바 나 금화)말고도 금 통장, KRX 금시장, 금 ETF 등을 알려준다. 이게 뭐가 다르고 특징이 뭔지를 전혀 몰랐는데. 차이점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진짜 처음부터 알려주는 느낌을 준다. 더구나 금을 판매하는 사기, 유통마진 등도 잘 몰랐던 부분이라, 좋은 내용이었다. 실물 금을 살 때 바가지를 씌우기 쉬운 구조 (동네 금은방의 가격 구조와 금 살 때 흔히 당하는 실수) 등은 아주 직설적이게 알려주고 있어 현실적이다.
금은 인플란트, 금반지, 금목걸이, 순금팔지 할 것 없이 누구나 한 두개 이상은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금을 판매, 매도하는 적기는 가장 궁금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 투자의 개념을 잡고 싶다면. 한국작가의 15년 경력에 달하는 실전 투자 가이드책을 선택해야 한다.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면. [절대 실패없는 금 투자]가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투자는 결국 마음의 게임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불안한 시대에 금으로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