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 - 20년 경력 부동산 전문 세무사의 절세 기술
이승희 지음 / 현익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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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은 20년 경력의 부동산 전문 세무사가 절세 기술을 다루는 책인데, 특히 부동산 세무 관련, 핵심 절세 전략을 사례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눈에 띈다.  (양도세 절세의 핵심 10가지 팁) 중에서 (양도소득세 계산절차)가 다른 책에 비해 좀 더 자세히 다뤄진 부분이다. 양도소득세 세율을 정리하면서 양도소득세를 실제 계산하는 방법을 연결해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1세대 1주택 비과세, 다주택 중과 유예, 겸용주택 과세 기준 등 현실적인 세무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꼼꼼히 알 수 있다.  또 (절세 궁금증, 싹다 풀어드립니다)라는  Q&A는 각 파트별 마무리 부분에 삽입해, 세법 관련 자주 물어오는 질문들을 정리해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Q&변화하는 부동산 세제 흐름 때문에도, 부동산 관련 질문을 새로 하게 되는데 이런 답답함을 일부 해소할 수 있었다.




p. 50 (절세 궁금증, 싹다 풀어드립니다 중에서)

Q1. "1세대 1주택 비과세" 판단시, 1세대의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A. "1세대"란 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실질적인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과 함께 구성하는 세대를 말합니다. "가족"이란 거주자와 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포함) 및 형제, 자매를 포함합니다. 또한 취학, 질병으로 인한 요양, 근무상 또는 사업상 형편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본래의 주소 또는 거소를 떠난 경우에도 같은 세대로 간주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20년 경력의 세무사가 출간한 책은, 부동산에서 흔히 생기는 예외나 복잡한 상황까지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전문성이 높은 책을 선택하려는 독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은 20년간 쌓인 저자의 경력에 부합하는, 부동산의 세제 개편이라던지, 정책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된 전략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개정세법의 부분도 다룬다.



[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는 양도소득세나 부가세, 임대소득세에 대해 전문적인 안내가 가능한 책이다. 책속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1세대 1주택)에 대한 내용뿐 만 아니라, 상생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임대인의 세제를 줄여줄(상생 임대주택 1주택의 절세활용 TIP) , 실거주 하고 있는 1주택의 양도소득세의 비과세 절세방법을 다루는 (2025 양도소득세 개정세법 특이사항과 요점정리)를 확인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또 [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 책 속,  양도소득세 전문 세무사가 알려주는 (양도소득세 실제 계산 사례)는 1주택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야할 계산법이라 숙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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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은행·보험
송준용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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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챗 GPT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 은행 보험]은 금융 실무 특화책이다. 증권과 은행 보험 업무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프롬프트와 보고서, 분석 리포트 분석을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며, 에널리스트 보고서 분석을 위한 프롬프트가 많은 부분 차지한다. [ 챗 GPT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 은행 보험]는 챗 GPT 2025 최신 기능과 활용법이 서두에 확인된다. 



보고서의 경우 초안 작성 시간을 약 80% 단축할 수 있고, 업무 효율을 300% 향상할 수 있는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어, [ 챗 GPT 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 은행 보험] 책은 특히 프롬프트를 응용해 계약서 투자 고객, 포트폴리오 설계를 하려는 실무사용자들에게 유용해 보였다. 프롬프트의 경우 LLM(대규모 거대언어모델)로 무엇을 어떻게 해주세요라고 지시하는 문장을 작성해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이런 챗 GPT는 프롬프트를 통해 코드 작성과 디버깅, 개선까지 도와줄 수 있어서 프롬프트를 잘 쓰면, 파이썬을 더 빨리 배우거나, 자동화된 코드를 만들수 있다. 


저자는  [ 챗 GPT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 은행 보험]으로 실무 적용이 용이한 업종에 따른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제안, 동향분석 리포트 요약 봇 등을 제공하고 있어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보통 차례를 보면 어떤 책은 개념 위주인지 실습 위주인지 업종별 특화책인지 금방 알수 있는데,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려주고 있듯, 업종별 특화로 금융권 전반의 챗 GPT를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챗 GPT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 은행 보험]는 작가 송준용씨의 4번째 책으로 전작 [챗 GPT 사용설명서]와 [챗 GPT 사용설명서 버전 업 2024] [오스트랄로GPT쿠스] 등에 이은 책이다. 작가는 2022년 챗 GPT 출시 직후부터 활동한 이력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을 제공한다. 기존 출간된 책의 금융권 버전으로 벨류에이션/ 리서치/ 계약검토/ 영업활동 등 금융업무 플로우에 직접 꽂히는 TOC(차례)로 다른 GPT책에 비해 업종별 사례와 실습 프롬프트가 강조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추가로 공부하면 좋은 포인트는 변수만 바꿔 반복할 수 있는 프롬프트 슬롯화를 공부하거나 책이 주로 프롬프트 중심인 것을 감안해, 텍스트나 분석(코드/스프레드시트)를 이어 템플릿을 만들수 있는 책을 함께 보면 좋다고 한다. 



책은 금융권에 특화된 책이라 온보딩과 교육분야에 효과적으로 보인다. 이 점은 장점이긴 하나 주로 프롬프트 기반이라 파이썬, VAB자동화나 거버넌스까지 깊게 다루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책은 기본적으로 은행이나 증권 보험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으로 금융업무에 맞춘 활용 예시가 많아서 적당하다. 물론 일반적인 사무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데이터 요약이나 프롬프트 설계 방법 자체는 업종에 상관없이 쓸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진 않으나. 기본적으로 마케팅이나 디자인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바로 적용하기엔 맞춤도가 떨어질 수 있다.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가득해서 보험이나 증권. 카드사,은행 등에 가까운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하지만은 않은  AI 교재로써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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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뼈 여성 작가 스릴러 시리즈 1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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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뼈]는 개정판이다. 구판의 [블랙 아이드 수잔:들판에 핀 꽃들]이 5년 후 [꽃과 뼈]로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1995년(10대 시절 테시) 과 현재(성인 테사)가 번갈아 나오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듀얼 타임라인의 전개방식을 가지고 있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면서 하나의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어서,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플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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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어릴적 이름 테시)는 16살 끔찍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블랙 아이드 수잔 꽃 밭 속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텍사스의 들판에서 거의 죽은 상태로 발견된다. 테시는 다른 소녀들의 뼈가 산재한 곳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테시의  단편적인 기억과 증언으로 한 남자가 사형수로 만들었다.




성인이 된 테사는 과거의 기억과 트라우마 그리고 불길한 신호들(집 주변에 알수 없는 누군가가 블랙 아이드 수잔 꽃을 남기고 간 흔적)에 다시 휘말린다. 과거의 사건을 둘러싼 수사와 법정 절차가 다시 활활 타오르고 테사는 진실을 끌어내려 애쓴다.



결말부터는 반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다소 충격적이다. 추리소설의 엔딩을 맞추고 싶었지만. 역시나 또 실패했다. 이 반전은 작품의 해석을 뒤집을 정도로 중요했다. 범죄 스릴러이지만 인간 심리와 정의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스릴러 심리소설에 열광하는데. 이런 반전이라면 환영이다. 


기억과 트라우마, 그리고 정의에 대한 불신이 이 책의 주제이자 핵심어다. 테사의 시선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있어서, 살인이 일어났던 날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를 계속해서 궁금하게 한다. 



줄리아 히벌린의 [꽃과 뼈]는 생존자의 목소리를 통해 인간의 기억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진실은 때로 정의보다 더 멀리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단 끝맺음이 다소 성급하긴 하나, 트라우마 이후의 삶과 "정의"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제시하는 소설이라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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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뼈 여성 작가 스릴러 시리즈 1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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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이후의 삶과 "정의"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제시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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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 -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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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멜 로빈스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영향력있는 인물이다. 전직 변호사인만큼 실용적인 자기계발 조언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하는 기술들이 책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우선 [렛뎀 이론]책을 펼치면, 두꺼운 폰트로 "내버려두자"라는 글들이 눈에 띈다. 문장을 이어 맞침표를 찍는 "내버려 두자"는 타인의 행동에 대한 통제를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Let Them"은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라는 의미, "Let me"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고, 그 중 [렛뎀 이론]은 "내 버려 두고, 내가 하자." 를 주장한다.



 멜 로빈스는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기를 주장한다. 종종 사람들은 사회적 규범이나 타인의 기대에 맞춰 행동하려 하는데, 이러한 외부의 기준에 맞추다 보면 진정한 자아를 스스로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타인의 부탁을 거절할줄 모른다거나 타인에게 너무 맞춰 준다에 가깝다면, 생각해볼 문장이 아닌가 싶다.


"자신을 존중하는 것은 타인의 기대를 초과하는 삶을 살기 위한 첫걸음이다" 라는 말에 공감한다. 자신에 대한 존중이나 자존감이 살아나면 외부에 대한 평가에 흔들리지 않게 된다. 이 부분은 페이지 144쪽에서 그 의미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p144

그들의 은근히 비꼬는 행동, 죄책감 유발, 감정적 폭발은 당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을 때도 "네"라고 대답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꿋꿋이 버텨야 할 때도 포기해 버리거나 특정 인물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당신이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물론 그 순간에는 그들이 심어 주는 죄책감에 굴복하는 편이 더 편하게 느껴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당신은 자신의 소중한 부분을 잃는 것이다. ~ 다른 사람의 정서적 미성숙함이 당신을 장악하게 두면 당신은 늘 맨뒤로 밀려날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의 실망, 분노, 죄책감의 무게를 떠 안는 대신 제약없는 새로운 접근 방식, 즉 "내버려두기"방식을 시도해보자.



작가는 당신을 감정적으로 학대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계속 갇히지 않고, 이 사람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변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임을 상기시킨다. 바로 렛뎀 이론이 삶을 변화시켜줄거라 믿는다. 예를 들면. 성인이 8살짜리 처럼 행동하면 "내버려두자", 혹은 그들이 피해자인 척 하게 "내버려 두자".를 예로 들 수 있다.  나는 이 상황에서 성숙하고 현명하고 상냥한 성인이 되도록,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지. 아예 해결하지 말지를 결정해야한다. 나자신에게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이런 유형들(감정적으로 미성숙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내 책임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그러면서 작가는 덧붙인다.

<이 사람이 정서적 기능을 높이는 작업을 하기 전까지는 항상 침묵하거나 피해자인 척하거나 은근히 비꼬는 태도를 보일 것이고, 이것은 성격이 아니라 행동 양식임을 알아야 한다.>




이는 우정이나 가족, 습관적인 비교, 혹은 직장, 연애 에서도 쓰일 수 있다. 관계회복은 물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렛뎀 이론]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가 태어난 것이 아닌 만큼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자기계발의 차원을 넘어 삶의 방향성과 의미를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면 내버려두기의 기술을 파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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