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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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읽었던 금융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이다. 진짜 다들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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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분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통합) - NCS학습모듈 기반으로 새롭게 변경된 출제기준 반영 + 핵심요약 족집게 160선 수록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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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이능사 자격증은 제과제빵사에 종사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격증이긴 하나 합격률이 높진 않다. 실기의 합격률(40% 대)이 현저히 낮은 이유는 학원을 다닌 경험이 있더라도 실제 제빵 경험이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합격률이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한다. 기능사 등급의 자격증이라 누구나 응시 가능하긴 하나, 문제는 실기이기 때문에 경험이 전무하다면 실기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학원을 수료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기 시험의 이론을 보면 영양학과 함께 감염병, 살균과 소독에 대한 내용이 있다. 이는 제과 기능사와 제빵 기능사에서 포함되는 공통 과목이다. 수험서를 보다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있었는데, 제빵의 무게에 따른 밀가루 중량을 계산하는 방법과 반죽 비중, 스펀지 케이크 반죽을 팬에 덜었을 때 분할 무게의 계산 방법 등이었다.  g에 따른 정확한 반죽 비율이 생명인 제과 제빵에서 계산하는 방법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다. 






단순히 필기 시험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게 되는 책이기는 하나,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부분들이 많았다. 이를 테면,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이나, 기초대사량과 칼로리의 계산, HaCCP의 적용절차(근래 순대 업체의 위생 불량 제품으로 인해 HACCP의 신뢰성이 떨어지긴 했다.) 등등이 그렇다. 



이론과 문제가 적당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제과기능사 필기 상시대비 복원 모의고사가 5회분량이 있다. 책의 3/1정도의 분량이다. 기분파 에듀웨이의 책의 공통된 특징인 각 책의 끝 장에는 부록이 있는데. 시험직전 짜투리 시간에 한번 더 보아야 할 마무리 정리가 160개로 잘 정리되어 있다. 암기의 모든 부분을 표로 정리해 둔 10장의 부록이다.








책은 올컬러가 아닌 2도(블랙과 주황색의 비율)로 공부하다 집중해서 봐야 하는 부분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각 이론과 기출유형 따라잡기의 문제는 문제당 설명을 두어서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별 5개가 가장 중요하며 별 1개의 중요도는 낮다. 각 문항에서 중요도를 체크해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도 합격의 전략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2022년도에 신설할 예정이라는 제빵 산업기사를 취득하기 전 제과 제빵 기능사를 먼저 취득해 놓으면 대기업의 제과 제빵 부서나 기업체의 취업이 용이해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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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 코로나 쇼크와 인류의 미래과제
JTBC 팩추얼 <A.C.10>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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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장하준 교수는 현 상황을 두고 1929년에 일어난 대공항 이후 최대의 경제 위기라 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1918년 스페인 독감이 세계를 휩쓸었던 당시, 전 세계적으로 1500만명이 사망했지만, 지금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수는 훨씬 적다.



그럼에도 더 암울한 이유는, 코로나 이후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경제적 영향을 받을 것이고, 사회적 질병으로 죽어갈것이라 말한다.



스페인 독감 시기에는 세계 경제가 이 만큼 밀접하게 맞물려 있지 않았다.  그 당시 민간 부채의 수준은 세계적으로 정말 낮았다.  거대 기업 부채도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시점에는 국제 기업 부채가 글로벌 GDP의 73%에 달한다.  이는 위기가 계속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문제점에서 코로나의 위험성이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  경제학자, 철학자, 농업 개발학부 교수, 사회 전염병 학자, 백신 연구소 총장 등에 이르기까지 석학 18인이 1년 여 전부터 창궐한 코로나19의 현 상황과 미래의 상황을 가늠해보고, 소수의 국가가 백신을 독점하는 백신 국수주의와 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진 비대면 사회의 모습,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의 통제와 감시의 상황을 주제로 의견을 내놓으며 대담을 펼치는 과정을 책으로 담아놓았다.



백신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부분에서는 화이자는 독일과 미국의 합작품이고,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었다는 것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개발했고, 여러 국가의 합작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이다.



과거, 지금까지 인류가 박멸한 유일한 바이러스가 천연두인데, 이 천연두가 정복되기까지는 미국과 소련의 적극성에 기인했다는 내용과 함께 반대로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바이러스로 로타바이러스(장염 유발 바이러스)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서아프리카(세네갈, 시에라리온) 의 에볼라 바이러스를 근거로 가장 큰 사망 원인이 팬데믹이 아닌 핵심 의료서비스의 붕괴(백신중단, 아이들의 백신 공급 문제)가 있었음을 들어, 현재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에 교육할 사람을 보내고, 코로나 지원 프로그램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부분은 각 국가간에 협조를 하여 진행을 했는지 안했는지에 따라 해당 국가의 보안과 안전의 결과가 천지만별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미 코로나와 공존할 세상인 위드 코로나를 논하기 시작해, 코로나가 독감처럼 유행하게 될지,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지 석학들이 의견을 제시한 부분에서 제롬김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펜데믹은 또 올것이고, 항체 저항력이 있는 세균은 또 진화할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미 한번의 경험을 치뤘으니, 국내 차원의 연구와 국제 협력을 통한 대응체계를 갖추어, 어떤 방역 수칙을 효과적으로 실행할지 체감했다고 본다.






이 외, 비대면으로 인해 학교없는 학교와 회사없는 회사가 되어 재택은 보편화되고 부동산과 주변 상권까지 다양하게 변화를 일으킬것이며, 로컬모터스라는 기업처럼 회사없는 회사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온라인 회의를 통해 모델을 만들고 컴퓨터로 생산해 내는 등.


비대면으로 다채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것이라는 부분은 흔히 생각해 낼 이야기이면서 눈으로 손으로 만질수 있는건 점점 사라져 온라인속에서 살게 될것이라는 점에 공감할 수 있었다.  


글의 내용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노동의 재구성 부분인데,  육체 노동직에서 전문직까지 이들이 주로 플랫폼에 소속이 되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동을 하는데, 갈수록 노동이 계약직으로 바뀌어 신분이 불안해지고 노동 행위도 기계에 대체되어 품질이 더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팬데믹을 통해 불균형의 증가가 지속되고, 앱들이 전체 노동 거래의 약 40%를 차지하여 노동 시장의 본질이 뒤바뀌게 된다는 설명과 함께 모든 직업이 과거와 다르게 분열된 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이에 따라 기본 소득을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한 부분이다.   플랫폼 자본주의에 노동자들의 변화를 다룬 부분은 흥미로웠다.





마주치지 않으면서도 마주치는 효과를 내는 메타버스는 오고 있는 세상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세상이다. 메타버스 안에는 나를 닮은 캐릭터가 살고, 메타버스 밖에는 나를 대신할 로봇이 산다.  하기 싫은일, 귀찮은 일, 위험한일, 어려운 일은 사실상 이미 상당 부분을 로봇에게 넘겨 준 상태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로봇의 수요는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가 만날 로봇세상은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P145)




팬데믹은  끝이 아니다. 위드 코로나, 미래의 과제를 석학들은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 

책의 세계적 석학들의 인터뷰로 10년 뒤 다가올 미래사회를 확인해보자. 






중앙 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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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 코로나 쇼크와 인류의 미래과제
JTBC 팩추얼 <A.C.10>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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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의견을 나누는 대화 형식의 책입니다. 몰랐던 부분이 절반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절반. 나쁘지 않아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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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철학자 - 성격 유형으로 분석한 거장들의 삶에서 배우는 ‘자기실현의 존엄함’
이요철 지음 / 쏭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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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름을 대면 알만한 철학자들 4명을 mbti유형으로 성향을 분석한 글이다.   mbti유형이 16가지가 있는데, 16가지 유형의 특징, 성향, 중요도 등을 짤막하게 다룬후, 한 페이지에 16가지 성격유형을 대표하는 표현을 담아 성격분석을 하는데 참고가 되었다. mbti성격분석을 시작으로,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세분화하여 성향분석을 한 부분은 몰랐던 다양한 성향을 간접체험한 듯한 느낌이었고, 또한, 모든 사람의 성향을  16가지의 틀안에 가둬서 분석하는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 또한 동의할 만한 글이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성격은 한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고유한 특성이고, 자기만의 개성이며 자아를 이루는 근간이다.

칼 구스타브 융은 심리학적 유형에서 이렇게 말했다.

" 한 식물이 꽃을 활짝 피우려면 우선 자신이 뿌리를 두고 있는 토양에서 성장해야 한다."

알맞은 토양에서 뿌리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자기답게 잘 자랄수 있다.

인간의 본성도 마찬가지다.

 

성격은 바뀐다기보다 발달 한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P. 6)


 



혈액형을 단순화하여 분석하듯이 사람의 성향을 분석하기에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mbti로 사람 간의 궁합을 맞추는 것은 성격 유형론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mbti 유형 분석을 통해 나의 열등감을 분석하여, 사람들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더 협력하며 노력하며, 상생, 보완의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로 쓰인 것이기 때문이다.


성격 유형별로 세분화한 16가지 유형이 실제 사람들 성격에 딱 드러맞지는 않는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성격이라 해도 모든 사람이 이런 행동 패턴을 다 보이지는 않고, 인간의 기본 성품은 훈련되지 않으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본다. 융은 4가지 심리 기능인 감각, 직관, 사고, 감정의 발달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았다.




(불도저형)의 삶을 설명하며, 연속되는 불행한 사건 앞에서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하며 일상을 살아갈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불행(부모님의 죽음, 스승 플라톤의 배신, 아내 피티아스의 죽음, 불경죄로 기소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음)을 근거로 그가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설명한다. 


이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의 성향인 estj형에 부합한 사람이었음을 설파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삶의 한 단면만을 설명하기보다, 그가 거처 온 삶을 지루하지 않게 설명한 글을 통해 성향 분석을 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더불어, 딱딱하고 멀게 느껴진 서양의 철학자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사건을 주제로 한 은수연 작가(필명)의 경험담을 적어, 보기만해도 힘든 오지 탐험 다큐멘터리를 보는 일 같을지도 모를 이야기를 생존자의 입장에서 적은 힘겨운 과정을 거침없이 적어낸 실화를 통해, 상처를 묻어버리기보다 간파하고자 한 저자의 성향 분석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그들의 인생 여정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상실과 배신, 불행, 분노 등 부정적인 해악을 끼칠 수 있는 삶의 재료들로부터 스스로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었는지, 개인에게 불편과 불안을 야기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취약한 기능을 어떻게 승화시키고 초월할 수 있었는지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p12)


 

또한, esfp형의 공자,enfp의 도산 안창호, intj의 마키아밸리,infp의 소크라테스 등 과거 실존한 인물들을 통해 과거시대를 살아온 철학자의 삶을 알고 이해하며, 이를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먼저 이루어져야 자신의 선천적 강점과 잠재적 성장 영역들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주제로 한 글이다.


mbti 분석과 함께 인문학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보여준 흥미로운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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