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장내시경을 통해 몸 안을 들여다보듯이 마음속도 들여다보아야 한다. 톨스토이는 "모든 사람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자기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인문학은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상대가아닌 자신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인문학(文學)은 인문학)이라고도 한다.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는 학문, 사람에 관해 묻는 학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는가? 나는 행복한가? 이런 질문을 품고 내 안을 들여다보는 것, 즉 자기성찰이 인문학의 시작이자 인문학을 공부하는 목적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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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항상 명심하라.
슬픔을 느끼는 순간 당신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 사랑이 없으면 슬픔도 없다.
사랑하기에 슬프다.

치유는 자기 안에 담긴 사랑의 문을 발견할 때 시작된다. 사랑은 굳이 훈련하거나 키울 필요가 없다. 언제나 당신 안에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슬픔만 볼 뿐 그 안에 숨은 사랑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표면의 감정들, 오래 스스로 되새겨온 이야기들, 책임 전가에 빠져 길을 잃으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사로잡히고 만다. 치유는 사랑을 의식할 때 시작된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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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다면 투지를 발휘하는 게 불가능하다.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는 ‘투지‘란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열정과 끈기라고 말한다. 그는 희망을 자신이 추구하는 게 무엇이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굴곡을 헤쳐나가게 해주는 에너지원이라고 봤다.
심리학자들은 희망을 의지와 방법으로 설명한다. 의식적인 선택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희망은 의지다. 희망을 지닌 사람은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권한이 있다고 믿는다. 자신의 결정이 중요하고, 자신이 인생의 결괴물들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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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에 이런 구절이 있다. 전쟁 중에는 말로 지휘를 하면 들리지 않기 때문에 징과 북을 사용하고, 동작으로 지휘를 하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깃발을 사용한다. 무릇 징과 북 그리고 깃발은 전군의 행동을 통일시키는 데 쓰이는 도구이다. 

병사들의 눈과 귀가 통일되면, 용감한 자라도 혼자 뛰어나가지 않을 것이고 비겁한 자라도 혼자 물러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이 바로 대군을 지휘하여 전쟁을 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밤에 전투할 때는 횃불이나 북소리를 주로 사용하고, 낮에 전투할 때는 깃발을 주로 사용한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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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열정 넘치는 연설과 구호가 메아리쳤다. 지방의회 의원 마거릿 친은 노인의 권리 수호에 관한 가슴 찡한 연설을했다. "우리는 고령자를 사회의 짐짝처럼 취급하는 위험한 인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방향을 완전히 전환해야 합니다!" 

나이 때문에 의사, 임대인, 고용주에게 차별을 당한 적 있는 뉴욕 시민 몇몇이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집에서 만들어 온 피켓들이 우리 머리 위로 앞다투어 올라갔다(나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사진을 넣고 그 밑에 "이 남자를 채용하겠습니까?"라고 적은 피켓을 들었다).

나이 정의 문제를 옹호하는 노인들로 구성된 치어리더 팀 ‘실버사이렌‘의 신나는 춤 공연과 흑인 가스펠 가수 다이애나 솔로-글로버의 가슴 뭉클한 독창이 이어졌다. 그녀는 시민권 가요 <누구도 나를 돌아서게 하지 못해>를 오늘의 주제에 맞게 개사했다. 

"누구도 나를 돌아서게 하지 못해 / 누구도 나를 돌아서게 하지 못해 / 나는 계속 나아갈 거야. 계속 소리칠 거야/ 자유의 땅으로 나아가면서." 후렴구가 돌아 오자 온 군중이 그녀를 따라 열창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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