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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하심 - 나를 영원까지 지켜주신다는 하나님의 절대 불변의 약속 ㅣ 이찬수 저서 시리즈
이찬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5월
평점 :
가끔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질문해 봅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왜? 무엇 때문에? 나같은 존재를 위해 그토록 귀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한없이 크고 높고 넓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고백하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찬수 목사님은 청소년 사역자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새삼스레 고백하는 내용이 이 책의 줄거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인도해 주시고,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까지라도 보호해 주신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때마다,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다가온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40장 31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라는 이 말씀은 현재 나의 삶 속에 뒤덮여 있는 걱정이나 염려, 근심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선언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찬수 목사님의 메시지가 전해 주는 것은 명확합니다. 우리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함께 할 때 하나님의 약속을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에 주어지는 걱정이었고, 근심이었고, 염려였기 때문입니다. 나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해 있다면 세상이 주는 문제들은 더 이상 문제라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약속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복된 삶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깨달아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