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태워달라 했던 책이라 한다. 카프카가 그러했듯 이전에 베르길리우스도 스스로 불씨가 되었거나 혹은 누군가 그 불씨에 불이 붙어 재가 되어버릴만한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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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The Silence. 일명 BTS라는 조직의 존재가 뇌리에 박혀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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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주머니에 넣고 - 언더그라운드의 전설 찰스 부카우스키의 말년 일기
찰스 부카우스키 지음, 설준규 옮김, 로버트 크럼 그림 / 모멘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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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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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 - 개정판
크누트 함순 지음, 우종길 옮김 / 창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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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카뮈의 말이 맴돌았다.

“사르트르와 나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절대적인 합리주의 또한 믿지 않아요. 그렇지만 따지고 보면 쥘 로맹도, 말로도, 스탕달도, 폴 드 코크도, 사드 후작도, 앙드레 지드도, 알렉상드르 뒤마도, 몽테뉴도, 외젠 쉬도, 몰리에르도, 생테브르몽도, 레츠 추기경도, 앙드레 브르통도 다 마찬가지죠.

그 모든 사람들을 다 같은 유파로 간주해서야 되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런 건 그냥 접어두는 게 좋겠어요. 사실, 신의 은총 속에 살고 있지 않은 모든 사람들에게 흥미를 갖는 것에 대해 내가 설명을 해야 할 까닭을 알 수 없으니까요. 그들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되었지요. 왜냐하면 그들의 수가 훨씬 더 많으니까요.”

<스웨덴 연설.문학 비평>, 19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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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 햄 샌드위치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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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스키 판 젊은 날의 초상. 설익은 부코스키가 훗날 농익은 부코스키로 되기까지의 굴곡을 그려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팬으로서 충분히 유의미한 읽기였다. 특유의 느닷없는 개구라는 변함이 없지만 그럼에도 난 여전히 부코스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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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건축가 2019-12-02 0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밀빵이라는 제목에 장바구니로 바로 직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