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피천득 지음 / 민음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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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이를 덜 먹어서 그런지 와닿는 구절이 많지 않았다.

˝오동은 천 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물론 마음의 자유를 천만금에는 아니 팔 것이다. 그러나 용돈과 얼마의 책값과 생활비를 벌기 위하여 마음의 자유를 잃을까 불안할 때가 있다. 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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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고전의 세계 리커버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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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자유 가운데서도 가장 소중하고 또 유일하게 자유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자유다.


우리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자기 식대로 인생을 살아가다 일이 잘못돼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설령 그런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게 되면 다른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길로 억지로 끌려가는 것보다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인간은 바로 그런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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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서는 일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 ‘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나의 언어나 행동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흄의 ‘철학은 나를 돌아보게 하여 생활 태도를 교정하게 하는 것‘ 이란 말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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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로짓 노블 The Closet Novel - 7인의 옷장
은희경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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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옴므와 문학과지성자가 ‘패션‘을 주제로 만든 단편소설 프로젝트. 꽤 멋진 작가들의 소설이 실려있다. 김중혁, 은희경, 편혜영, 손보미 등.

가장 좋았던 단편은 정용준의 <미드윈터>였고, 뭐... 이딴 인물들이 다 있나. 이게 뭔 소리야.. 이해 불가, 공감 제로한 소설은 백가흠의 <네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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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Magazine B) Vol.53 : 무인양품 (MUJI) - 국문판 2017.1~2
B Media Company 지음 / B Media Company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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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세이유 산하 프로젝트로 기획된 무인양품은 ‘무인 도장이 찍혀 있지 않은‘과 ‘양품 좋은 품질‘이라는 이름에 브랜드 철학을 담아 1980년에 시작했다. 무인양품에는 ‘이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기능성 중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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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환 프로젝트, 리 무지 Re Muji

소비자가 기부한 의류 중 재생 작업이 가능한 옷은 리뮤지 라벨을 달아 판매, 재생이 불가한 옷은 애탄올로 환원하여 에너지로 활용한다.

2) 무지 하우스

무인양품의 집은 ‘살기 편한 집‘이 아니라 ‘삶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용기를 부여하는 집‘

무인양품의 자문 조직 어드바이저 보드의 멤버인 아트디렉터 하라켄야의 인터뷰가 인상 깊었다. 집이 재산에서 삶을 위한 물건이며 생활에 탄력과 지침을 부여해주는 도구로 바뀌고 있단 포인트에 공감한다.

3) 프리랜스 바이어, 야마다 유 인터뷰

˝바이어로서 물건을 고를 때 기준은 좋고 싫음, 팔리냐 안 팔리냐로 나눌 수 없는 회색 지대를 얼마나 세심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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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Magazine B) Vol.29 : 에이스호텔(Ace Hotel) - 국문판 2014.9
B Media Company 지음 / B Media Company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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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홀세일러 Contents Wholesaler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마치 도매상처럼 수집한 다음 기업이나 브랜드의 프로젝트에 맞게 그 정보를 재가공해 판매하는 개념입니다. (콘텐츠 드렉터, 앤더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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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호텔은 1999년 알렉스 콜더우드가 동료들과 함께 시애틀의 낡은 구세군 보호소 건물을 개조해 만든 작은 호텔로 시작했다. 지역문화를 반영하여 전 지점을 다른 형태로 확장시킴으로써 자신들만의 에이스 컬렉션을 만들어가고 있는 호텔 브랜드. -
앤더슨 배의 인터뷰가 인상 깊어 발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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