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라는 양날의 검 - 일제강점기 '내선결혼' 정책과 그 실상 일제침탈사 바로알기 19
이정선 지음 / 동북아역사재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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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까지 오게 된 경로는 일본이 조선에 어떤 식민지 정책을 펼쳤는가 파보던 중 재조일본인, 조선-일본의 혼혈아들은 패전 이후 어떻게 되었는가가 궁금해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당시 일본인과 조선인의 결혼에 대해 일본인들은 ‘일본의 수치‘로 여겼고 조선인들은 ‘우리 조선 사람들는 일본인에게 학대와 업신여김을 받는데 일본인과 혼인하는 것은 우리의 사정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며 분개했다.

어떤 이유로든 만들어진 혼열아들은 자신의 핏줄을 숨기거나, 부모가 일찍 죽은 경우 나중에야 어머니가 일본인인 것을 아는 경우도 있었다.

이 책에서 아주 환멸스러웠던 건 일본 본토에 진행한 혼열아가 우생학적으로 열등한가에 대한 연구였다. 아주 악담이 장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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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미곡침탈과 전라북도 일제침탈사 바로알기 18
박광일 지음 / 동북아역사재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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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대한 이야기가 주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익산과 군산을 중심으로 적산이나 식민 침탈로 쓰였던 유적지 들을 설명하는 책. 이영춘 가옥은 처음 알았는데 나중에 방문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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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조선을 떠나며 - 1945년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
이연식 지음 / 역사비평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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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근대 건축 여행>을 읽다 재조 일본인, 히키아게샤란 단어, 집단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들이 패전 후 일본으로 돌아가거나, 조선에 남는 과정을 다각도로 바라 볼 수 있었던 책. 이 책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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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티 - 영국 창비세계문학 단편선
캐서린 맨스필드 외 지음, 김영희 엮고 옮김 / 창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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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맨서필드의 단편선. <가든파티> 외에도 여러 작품이 수록되어 있지만 가든파티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그녀가 자신의 작품을 새장에 같힌 새가 쓴 이야기라고 평한적 있는데 일부 공감하는 바이다. <차 한잔>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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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 그들은 왜 칼 대신 책을 들었나 서가명강 시리즈 14
박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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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은 원래도 관심있는 키워드인데 비행기에서 <라스트 사무라이>를 보고 사이고 다카모리와 서남전쟁이 궁금해져서 읽어본 책. 쉽게 읽히진 않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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