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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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엇을 기대했나?
스토너가 자기 자신에게 했던 질문이다. 이 생애에 난 무엇을 기대하는가. <스토너>는 잘 읽히는 소설이다. 뭔가 마음속에 굵직한 구절을 남기는 소설은 아니었지만 폭 빠져서 읽을만큼 흡입력이 있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캐서린, 이디스, 스토너의 행동, 감정에 대한 묘사가 정말 좋았다.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듯 했다. 중반부까지는 스토너가 불쌍해서 책장이 넘어가질 않았는데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을 땐 더이상 그가 불쌍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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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둥이 2020-03-09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