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책방 - 잠 못 드는 밤을 위한 독서 처방전
조안나 지음 / 나무수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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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늘도 어제처럼 저녁이 낙화하고 있다. 꽃과 비, 샤워코롱과 홍차 향이 가득한 문장을 이야기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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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Around 2017.5 : Feminine - Vol.46
어라운드 편집부 지음 / 어라운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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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에 대한 발견]

조선 남성들은 보아라. 조선의 남성이란 인간들은 참으로 이상하다. 잘 나건 못 나건 간에 그네들은 적실, 후실에 몇 집 살림을 하면서도 여성에게는 정조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자도 사람이다! 한순간 분출하는 감정에 흩뜨려지기도 하고 실수도 하는 그런 사람이다.

남편의 아내가 되기전에, 내 자식의 어미이기 이전에 첫째로 나는 사람인 것이다. 내가 만일 당신네 같은 남성이었다면 오히려 호탕한 성품으로 여겨졌을 거다.

- 나혜석 <이혼고백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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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Magazine B) Vol.53 : 무인양품 (MUJI) - 국문판 2017.1~2
B Media Company 지음 / B Media Company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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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대하는 태도]

저는 10년간 문구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지금도 스타벅스나 도서관에서 학생 혹은 직장인이 어떤 볼펜을 사용하는지, 어떤 노트를 사용하는지 관찰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샤프를 쓰고, 볼펜을 쓰는지, 어떤 색을 주로 사용하는지, 어떤 디자인의 필통을 들고 다니는지 일일이 점검하죠. 공황에 가서도 똑같이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 마에다 준이치로 (무인양품 문구 상품 개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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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킬로그램의 삶 - 작은 집에서 넓은 사람과 깊은 마음으로
박선아 지음 / 어라운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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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노래를 부르고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일깨워 주고 싶다. 그건 돈이나 시간과는 관계가 없다.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든, 주변에서 무슨 소리를 들었든, 지금 어디에 살고 있든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대니 그레고리, <창작 면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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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는 시간을 바라보는 자세에서 온다. 그녀는 여행에서 돌아올 때 마다 설탕을 모아 설탕 상자에 보관한다. 이 책도 그녀의 설탕 상자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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