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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Around 2017.6 : Body - Vol.47
어라운드 편집부 지음 / 어라운드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나도 한동안 체질식을 해보려다가 음식 가린다고 타박받아, 깨작거린다고 걱정 들어, 같이 안 먹어준다고 원망 들어 ... 이래저래 피곤해져서 포기하고 말았다. 따져보면 이상한 일이다. 아무리 함께 밥을 먹는 행위의 사회적 의미를 고려한다 해도, 내 입에 들어가는 것은 내 건강에 직결된 문제인데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은 폭력이며, 다 함께 메뉴를 정할 때 당연하다는 듯 채식을 배제하는 환경은 불행하다˝
<채식의 성지, 우붓에서 보낸 한철> 이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