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티카 - 세계를 흔든 55가지 축구 이야기
라몬 우살 지음, 조진희 옮김 / 나름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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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티카! 카달루냐어로 축구라는 말과 정치라는 말의 합성어라고...

책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축구과 그 나라의 정치적 상황과 어떤 연관을 맺고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축구의 발상지인 영국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55개 클럽의 역사와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통해 어떻게 발전하고 또 어떻게 사라져 갔는지를 살펴본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문 축구클럽... SC 바스티아, CE 주피터 등 나로서는 생소했던 수많은 축구클럽들...

이 많은 축구클럽들이 독재에 항거하고 노동자계층을 대변하고 민족주의에 입각해 독립을 추구하는 등 각각의 사정과 환경에 따라 어떻게든 정치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막연하게 축구 잘하는 클럽! 이런 식으로만 알고 지냈던 팀들의 역사를 통해 그 클럽의 색깔과 전통을 맛볼 수 있었던 독특한 체험이었다.

어찌보면 축구라는 스포츠가 룰을 정해놓고 합법적으로 싸우는 전쟁터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많은 나라 그 많은 축구클럽과 선수 그리고 팬들... 그들의 함성과 치열한 결투... 축구장이라는 사각의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합법적인 전쟁... 그 안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역사와 정치가 살아 숨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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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후의 질서 - 트럼프 경제 패권의 미래
케네스 로고프 지음, 노승영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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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엔화, 중국 위안화, 소련 루블화 등 미국 달러의 패권에 도전했고 도전하고 있는 화폐들...

2015년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는 달러패권 이에 도전했던 화폐들이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트럼프의 관세전쟁, 채무불이행 발언 등 신뢰성 훼손 등 트럼프 대통령 이후의 달러패권은 지켜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지배적 통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등 지배적 화폐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련의 루블화, 일본의 엔화, 유럽의 단일통화, 중국의 위안화 등 달러패권에 도전했던 통화들이 어떻게 달러패권에 도전하였고 그 한계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논하고 그 중 중국 위안화가 달러패권을 뛰어넘지 못하는 이유로 독재 등 폐쇄성이 강해지고 민의의 반영에 유연하지 못하는 견직성을 들고 있다.

고정환율제, 통화페그의 한계 즉 인위적 통제의 한계를 이야기하며 경제정책에서 유연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통화의 정의와 역할 그리고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에 대한 정부규제의 가능성 등 보수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지배적 통화에 따르는 혜택, 스와프 라인 등 다른 나라들이 달러패권에 대처하도록 돕는 방법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 등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달러패권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달러의 지배적 통화로서의 역할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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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과학 - 주역과 과학, 동서양 지혜의 만남과 융합! 김들풀 주역 시리즈
김들풀 지음 / 호이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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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주역공부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주역과학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주역공부라는 책이 주역이라는 책이 전체적으로 어떠한 책이고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이야기한 책이라면 주역과학이라는 책은 주역의 첫번째 괘인 중천건괘에서 마지막 괘인 화수미제괘까지 각 괘의 의미와 물리적, 생물학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차원에서 각 괘의 의미와 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주역 관련 서적들이 어떠한 책들은 의리적 차원에서 철학적 의미를 설명하거나 상수적 차원에서 점술적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 그친데 반하여 이 책은 각 괘가 이 자연계 안에서 물리적으로 어떤 원리를 나타내는지 생물학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각 괘를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서로서 그 역할이 과히 선구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주역시리즈 중 아직 읽지 않은 주역경영이라는 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준 책이었고 저자의 주역과학이라는 책을 읽는 순간순간 마다 주역에 대한 이해와 감각이 한걸음 한걸음 넓고 깊어짐을 체감하면서 읽은 책이었다.

주역을 익히 공부해 본 사람이든 아직 한번도 공부해 보지 못한 사람이든 저자의 책을 읽고 기존의 다른 책들을 읽는다면 이해가 쉬울 것 같고 그 이해의 깊이 또한 깊고 넓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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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 - 인물의 변화와 감정의 흐름이 만드는 이야기의 힘
앤서니 멀린스 지음, 이민철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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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독립영화, 세계 각국의 시나리오를 통해 인물의 외적행동뿐 아니라 가장 깊은 내면의 성격묘사를 찾아내고 시나리오와 이야기 쓰기기술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아크(Arc)라는 이야기의 전개과정이나 캐릭터의 변화를 나타내는 곡선적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을 배워나가 나만의 시나리오!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저자는 인물과 아크의 6가지 조합을 통해 수많은 영화들을 분석하여 시나리오 구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나간다.

변화형과 불변형이라는 인물의 분류 그리고 낙관적 아크. 비관적 아크, 양면적 아크로 세분류로 나눈 아크, 두분류의 인물과 세분류의 아크를 결합하여 6가지의 조합을 만들어내어 각각의 조합에 해당하는 영화를 분석해 나간다.

낙관적 아크를 가진 변화형 인물, 양면적 아크를 걷는 변화형 인물, 비관적 아크로 끝맺는 변화형 인물, 낙관적 아크를 걷는 불변형 인물, 양면적 아크를 걷는 불변형 인물, 비관적 아크를 걷는 불변형 인물 그리고 잔잔한 줄거리로 흘러가는 대안적 아크, 이중 주인공과 앙상블 이야기로 분류하여 각 조합에 해당하는 영화를 분석한다.

스타워즈를 비롯해 익히 알고 있던 유명 영화들을 분석하는 맛이 쏠쏠했다. TV 시리즈의 캐릭터 아크 분류인 에피소드 아크와 줄거리 아크에 대한 부분도 평소 TV 시리즈를 볼때 흘려보냈던 부분들에 대해 그 사정들을 알 수 있었던 점도 재미를 주는 부분이었다.

책 후반부에는 캐릭터 아크를 이용해 글 쓰는 법과 창작자가 꼭 알아야 할 글쓰기의 6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하고 있어 기존 시나리오 작가나 작가 지망생 그리고 나만의 시나리오를 한번 써 보고 싶은 초보 글쓰기 입문생들에게 소중한 안내서가 될만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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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 - 양자 역학부터 양자 컴퓨터 까지 처음 만나는 세계 시리즈 1
채은미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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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물리학 자체가 쉽지 않은 학문이지만 그 중에서도 양자역학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이야기면서도 그 이론들이 우리의 일상적 이해력으로 소화하기에 무리가 많은 분야이다.

그렇지만 평소 불교나 동양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진리의 세계가 양자역학과 서로 통하는 점이 있다는 이야기에 언젠가 한번쯤은 양자역학을 공부해 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양자역학에 관한 책들을 빌려다 읽어보려는 노력을 했으나 결국 몇 장 넘기지 못하고 책을 덮어버리곤 했다. 역시 물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 양자역학은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인가? 하기야 물리학자들에게도 양자역학이 쉽지 않은 분야라는 이야기를 접하기도 한 것 같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읽어보았다. 처음 50페이지 정도까지는 역시 양자역학은 안 되는건가라는 자괴감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야기부터 아! 그렇구나! 하고 양자역학이라는 것이 조금씩 내 머리 속을 파고 들기 시작했다.

양자중첩, 양자얽힘, 양자 텔레포테이션, 형광등 등 조명기구 , 레이저, 광통신, 원자시계, GPS, 양자컴퓨터 등의 분야에서 앙자역학의 역할 및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앞으로 양자역학의 발전과 함께 찾아올 변화상이 상상되기도 했다.

특히 뒷부분에 거론된 암호해석 부분에서는 근래 이슈가 되었던 양자컴퓨터 시대에 비트코인의 안전 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어 흥미로웠고 그 가능성과 대처방안 등이 언급되어 있어 궁금증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양자역학에 대한 어려운 이론들 보다는 양자역학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변화들을 가지고 올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저술된 책이라 읽는 재미도 있었고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 책이라 생각된다.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에게 양자역학이 도대체 뭐고 우리에게 무슨 필요가 있는지를 알기쉽게 안내해주는 안내서로 적합한 책이라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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