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주역공부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주역과학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주역공부라는 책이 주역이라는 책이 전체적으로 어떠한 책이고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이야기한 책이라면 주역과학이라는 책은 주역의 첫번째 괘인 중천건괘에서 마지막 괘인 화수미제괘까지 각 괘의 의미와 물리적, 생물학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차원에서 각 괘의 의미와 작용을 설명하고 있다.기존의 주역 관련 서적들이 어떠한 책들은 의리적 차원에서 철학적 의미를 설명하거나 상수적 차원에서 점술적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 그친데 반하여 이 책은 각 괘가 이 자연계 안에서 물리적으로 어떤 원리를 나타내는지 생물학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각 괘를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서로서 그 역할이 과히 선구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저자의 주역시리즈 중 아직 읽지 않은 주역경영이라는 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준 책이었고 저자의 주역과학이라는 책을 읽는 순간순간 마다 주역에 대한 이해와 감각이 한걸음 한걸음 넓고 깊어짐을 체감하면서 읽은 책이었다.주역을 익히 공부해 본 사람이든 아직 한번도 공부해 보지 못한 사람이든 저자의 책을 읽고 기존의 다른 책들을 읽는다면 이해가 쉬울 것 같고 그 이해의 깊이 또한 깊고 넓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